연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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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연제욱이 열혈 형사로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연제욱은 내년 1월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OCN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에서 이종현 역으로 캐스팅됐다. 앞서 캐스팅 된 배우 오지호, 오지은과 호흡을 맞춘다.

연제욱이 맡은 이종현은 사건에 의욕 충만 하지만 허술한 모습을 보이는 인간적인 형사 캐릭터다. 그간 싸이코패스, 조폭 지망생 등 주로 강한 캐릭터를 맡았던 연제욱은 이번 작품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연제욱은 지금까지 영화 ‘강철중: 공공의 적 1-1’, ‘폭력써클’, ‘수목장’ 등의 작품에서 선 굵은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나인’과 SBS 드라마 ‘사건번호 113’에 출연 했다.

연제욱은 11일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지금까지 어둡고 강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 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기쁘다”며 “밝은 캐릭터에 어울리는 재밌고 유쾌한 모습과 함께 형사라는 직업에 맞는 예리한 눈빛 연기까지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은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미스터리 수사극이다. 영혼을 보는 능력을 지닌 형사 윤처용(오지호)이 미스터리에 싸인 미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다. 귀신 보는 형사라는 독특한 소재와 함께 배우 오지호, 오지은,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 등이 캐스팅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OCN 드라마 ‘귀신 보는 형사 처용’은 내년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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