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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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멤버 김재중이 중국에서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재중은 지난 7,8일 양일간 중국 남경 오대산 체육관에서 솔로 콘서트를 열었다.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이틀간 1만 명의 중국팬들이 모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재중의 콘서트를 보기 위해 남경에 모인 팬들의 사연도 다양했다. 비행기 표를 구하지 못해 22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온 팬이 있는가 하면, 남경과 1,000Km 떨어진 북경에서 온 팬들도 있다는 후문. 소속사 관계자는 “김재중의 중국 콘서트가 언제 또 다시 열릴지 몰라 중국 팬들이 많이 몰렸다” 며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을 배려해 공연을 1회 추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 김재중은 다양한 록 장르를 소화했으며 직접 가사를 쓴 노래도 공개했다. 솔로 앨범 타이틀 곡 ‘마인(MINE)’을 끝으로 공연을 마친 김재중은 “중국 전역에서 와 주신 팬분들께 감사하다”며 “시아츠 찌엔(다음에 다시 만나요)”이라는 중국어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 11월2일 서울 코엑스를 시작으로 요코하마 스타디움, 대만에서 아시아투어를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17,18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 공연을 앞두고 있다.

글. 강소은 silvercow@tenasia.co.kr
사진제공. 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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