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야경을 배경으로 한 ‘꽃보다 누나’ 일행, 김희애 김자옥 윤여정 이미연 이승기(왼쪽부터)
터키 야경을 배경으로 한 ‘꽃보다 누나’ 일행, 김희애 김자옥 윤여정 이미연 이승기(왼쪽부터)
터키 야경을 배경으로 한 ‘꽃보다 누나’ 일행, 김희애 김자옥 윤여정 이미연 이승기(왼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꽃누나 여정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나영석 사단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tvN ‘꽃보다 누나’ 2화는 평균 시청률 9.8%, 최고 시청률은 11.7%를 기록했다.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은 2위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이번 회차에서는 터키 이스탄불 공항을 헤맨 끝에 숙소를 찾게 된 꽃누나 일행이 여장을 풀고 본격적인 여행에 나선 일화가 그려졌다.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 여배우 4인방은 각자 다른 여행 스타일을 선보였다. 여배우들은 TV를 통해 늘상 이야기 속 인물로만 비춰져 왔지만, 극중 역할을 벗고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야 한다는 점이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다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반면, 짐으로 전락해버린 이승기는 한 소년으로부터 산 팽이에 정신이 팔려 가이드의 본분을 잠시 잊었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터키 일정을 마친 일행은 다음 회차에서는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문화 유산이 공존하는 여행의 목적지 크로아티아에서 본격 여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과연 이승기는 짐 이라는 오명을 벗고 짐꾼의 역할을 다할 수 있을지, 여배우의 낭만 여행은 어떻게 그려질 것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글. 배선영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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