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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Gravity)’가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2013년 최고의 영화’로 뽑혔다.

타임지는 4일(현지시각) 2013년을 빛낸 최고의 영화 10편과 최악의 영화 10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 결과 영화 ‘그래비티’가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전 세계 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그래비티’는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스톤 박사가 폭파된 인공위성의 잔해와 부딪히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앞서 영국 영화전문지 엠파이어 선정 ‘올해의 영화 1위’에도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타임지 선정 최고의 영화 2위에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이탈리아 영화 ‘그레이트 뷰티(The great beauty)’가 선정됐다. 칸 국제영화제에 출품됐던 작품이다. 이어 뉴욕비평가상 3관왕이 빛나는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아메리칸 허슬(American hustle)’과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허(Her)’가 뒤를 이었다. 송혜교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는 5위에 랭크됐다.

6위에는 최근 사망한 폴 워커가 출연한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The Fast and the Furious 6)’이 자리했고, 디즈니의 ‘겨울왕국(Frozen)’이 7위에 올랐다. ‘액트 오브 킬링(Act of killing)’ ‘투웰브 이어스 어 슬레이브(12 Years a slave)’ ‘호빗: 스마우그의 폐허(The Hobbit : The Desolation of Smaug)는 8-10위다.

반면 타임지 선정 2013년 올해 최악의 영화 1위는 아담 샌들러 주연의 ‘그로운 업스2(Grown Ups 2)’가 차지했다. 이 밖에 ‘샐린저(Salinger)’, ‘호스트(The Host)’ ‘애프터 어스(After Earth)’ ‘R.I.P.D’ ‘온리 갓 포기브스(Only God Forgives)’ ‘빅 웨딩(The Big Wedding) ’ ‘카운슬러(The Counselor)’ ‘오즈 그레이트 앤드 파워풀(Oz: The Great and Powerful)’ ‘행오버3(The Hangover Part III)’가 최악의 영화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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