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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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의 첫 솔로 정규앨범 ‘러브&헤이트(LOVE & HATE)’가 베일을 벗는다.

효린은 25일에서 26일 넘어가는 자정, 더블 타이틀곡 ‘론리(Lonely)’와 ‘너밖에 몰라’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 전곡을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데뷔 후 첫 솔로로 나서는 효린의 정규앨범에는 김도훈, 용감한형제, 이단옆차기 등 유명 프로듀서가 참여했다. ‘너밖에 몰라’는 데뷔 때부터 함께해온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다시 손을 잡은 곡으로 힙합R&B를 바탕으로 유려한 멜로디와 탱고비트, 호소력 짙은 효린의 보컬이 더해졌다.

또 하나의 더블 타이틀곡 ‘론리’는 김도훈 프로듀서의 작품으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에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브리티쉬 레트로 팝이다. 수없이 사랑에 마음을 데이고도 ‘한 번만 더 사랑을 믿고픈’ 한 여자의 마음을 대화하듯 풀어낸 가사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수록곡 중 ‘사랑하지마’는 어쿠스틱 미디엄 팝 장르의 곡으로 이별의 아픔을 느끼며 너만은 아프지 않길 바란다며 ‘날 사랑하지마’라는 가슴 아픈 거짓말로 헤어짐의 슬픔을 노래하고 있다. 도입부의 기타 선율과 어우러지는 허스키한 효린의 보이스가 압권인 이단옆차기 사단의 작품이다. 여기에 앨범은 매드클라운, 블락비 지코, 래퍼 도끼(Dok2), 긱스의 릴보이, 크러쉬(Crush) 등의 호화 피쳐링 참여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더블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는 룸펜스와 주희선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국에서 촬영된 ‘론리’의 뮤직비디오는 조용필의 ‘헬로(HELLO)’를 작업한 비쥬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참여해 유니크하면서도 감각적인 영상미를 이끌어 냈다.

‘너밖에 몰라’ 뮤직비디오는 씨스타 데뷔 때부터 호흡을 맞추며 교감을 쌓아온 주희선 감독이 참여했으며 효린과 유연석이 치열한 사랑을 하는 차가운 도시 남녀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최근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칠봉 역을 맡으며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연석과 효린의 호흡이 눈길을 끈다.

효린은 26일 오후 3시 일지아트홀에서 첫 솔로 정규앨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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