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호가 웨이보 1,000만 회원 돌파를 자축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이민호가 웨이보 1,000만 회원 돌파를 자축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이민호가 웨이보 1,000만 회원 돌파를 자축하며 사진을 게재했다

배우 이민호의 중국 트위터 웨이보 회원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그만큼 대륙 내 이민호의 인기가 거세다.

이민호는 지난 24일 자신의 웨이보에 “제 웨이보 팬 수가 1,000만 명이 넘었어요! 여러분 감사해요!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분입니다. 더욱 열심히 활동할게요”라고 적었다. 팬들은 25일 오전까지 7만3,000건의 ‘좋아요’와 4만6,000건의 댓글로 호응했다.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는 “웨이보 팔로워 1,000만 돌파의 의미는 그 가치가 남다르다는 평가다”라며 “1,000만명의 팬이 있는 유명인일 경우 3,000에서 1만개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현지 연예인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 반면, 이민호의 게시물에는 각 3만에서 6만에 다다르는 댓글과 5만 건이 넘는 공유를 기록하고 있다. 팬들의 집중도와 충성도를 의미한다는 전문가의 평이다”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열기는 현재 한국에서 방송 중인 SBS 드라마 ‘상속자들’이 중국 동영상 사이트 요쿠닷컴(youku.com)을 포함한 4곳의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민호의 드라마가 중국 내에서 정식방영이 된 적이 없음을 감안할 때 더욱 놀랍다.

이민호가 출연했던 드라마들은 중국 내에서 고정 팬들의 수요를 확충한 데다 ‘시티헌터’의 히트에 이어 현재 3억8,000만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상속자들’의 연속히트로 이민호 열풍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호 소속사는 “중국 현지 관계자들은 열풍의 원인을 ‘이민호 효과’라고 한다”며 “한국의 배우와 작품에 관심과 요청이 끊이지 않는다. 그만큼 큰 책임감으로 작품 활동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스타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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