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1316424818937
2013081316424818937
배우 남규리가 ‘고사: 피의 중간고사’ 이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남규리가 3D 옴니버스 영화 ‘너를 봤어’에 캐스팅 됐다. ‘너를 봤어’는 한국 영화 아카데미(KAFA+)에서 진행하는 3D 옴니버스 영화 중 한지승 감독이 연출하는 작품으로, 알 수 없는 이유로 좀비가 된 여울과 여울에게 빠진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규리는 극 중 좀비로 분한 박기웅 상대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

가수 씨야의 멤버로 데뷔한 남규리는 2008년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스크린에 도전했고, 이후 SBS 드라마 ‘49일’, ‘인생은 아름다워’ 등에 출연했다.

‘너를 봤어’는 오는 12월 초 크랭크인 예정이다. 아카데미의 이번 3D 옴니버스 프로젝트에는 류승완 감독과 김태용 감독도 함께 한다. 류승완 감독은 단편 ‘유령’ 촬영을 끝내고 현재 후반 작업 중이고, 김태용 감독은 단편 ‘피크닉’ 촬영 중에 있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