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진전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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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아이유가 JTBC ‘히든싱어2’에서 역대 최다인 88표를 받아 최종 우승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히든싱어’에서 아이유는 ‘Boo’를 부른 1라운드에서 4표를 얻으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어 2라운드 ‘좋은날’ 9표, 3라운드 ‘너랑 나’ 13표를 각각 득표하고 ‘나만 몰랐던 이야기’에서 88표를 받아 우승을 거머쥐었다.

제작진 측은 “이날 방송에서는 조성모 이후 역대 최다인원이 몰린 아이유편 예심이 회자되며 아이유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며 “아이유편 예심 현장엔 아줌마, 외국인, 모교출신 여고생, 심지어 예상치 못한 남자까지 등장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에는 외국인 아이유 모창 능력자들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완벽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등장한 동갑내기 영국 아이유 안나, 아버지가 영국인인 혼혈아로 샤넌, 중학생 전아현 등이 등장해 모창을 선보였다. 포스트 아이유로 거듭난 샤넌은 걸그룹 투아이즈 김연준(18)과 함께 공동 준우승을 하며 왕중왕전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11월 30일 방송되는 ‘히든싱어2’에는 국민 가수 남진이 출연한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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