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 내년 2월 7일 일본 개봉
봉준호 감독의 글로벌 프로젝트 ‘설국열차’가 일본에서 개봉한다.

‘설국열차’ 일본 공식 사이트(snowpiercer.jp)에 따르면 이 작품은 내년 2월 7일 일본 복합문화공간 롯폰기 힐즈의 토호(TOHO) 시네마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사이트는 ‘설국열차’를 ‘세계가 주목하는 감독 봉준호가 그려낸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근미래 SF 영화”라고 소개했다. 일본 개봉 명은 영문 제목 ‘Snowpiercer’를 일본 표기 그대로 ‘스노우 삐아사(スノ?ピアサ?)’라고 번역했다.

‘설국 열차’는 지난 10월 30일 프랑스에서 해외 최초로 개봉됐다. 이어 홍콩에서는 11월 개봉 예정이며 북미 개봉은 아직 확정 짓지 않은 상황이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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