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측 “유하 감독 ‘강남블루스’ 출연, 아직 확정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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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측이 유하 감독의 신작 ‘강남블루스’ 출연 확정설을 부인했다.

19일 이민호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와의 통화에서 “이민호가 ‘강남블루스’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을 기사를 통해 봤다. 어디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는지 모르겠다”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출연중인 드라마 ‘상속자들’이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된 다음 출연 결정을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영화계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이민호가 ‘강남블루스’에 출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를 연출한 유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강남블루스’는 1970년대 서울 강남 부동산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던 때를 배경으로 정치권력과 사회의 어두운 세력이 결탁한 이야기를 담은 액션 누아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스타우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