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응답하라 1994′ 8회(위쪽), 9회 방송화면 캡처
tvN ‘응답하라 1994′ 8회(위쪽), 9회 방송화면 캡처
tvN ‘응답하라 1994′ 8회(위쪽), 9회 방송화면 캡처

tvN ‘응답하라 1994’에 쓰레기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정우의 사심 담긴 ‘우산 쓰기 법’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 9일 방송된 ‘제8화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합니다’ 편에서는 쓰레기는 나정(고아라)과 우산을 쓸 때, 우산을 나정 쪽으로 기울여 그녀가 비에 맞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를 선보였다.

그러나 지난 15일 방송한 ‘제9화 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편에서 우산이 없는 빙그레(바로)를 찾아간 쓰레기가 빙그레가 아닌 자신 쪽으로 우산을 젖혀 빙그레는 한 쪽 어깨가 다 젖게 됐고, ‘쓰레기가 나정의 남편이 아니냐’는 추축이 잇따랐다.

나정을 향한 칠봉이(유연석)과 쓰레기의 눈치 싸움이 본격화되며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도 남편 찾기의 힌트로 의미를 부여하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순간을 목전에 둔 ‘응답하라 1994’의 11회는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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