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배우 배수빈
오는 18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배우 배수빈
오는 18일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배우 배수빈

지난 14일 종방한 KBS2 ‘비밀’의 배수빈이 오는 18일부터 10일가량 몰디브로 2개월 늦은 신혼여행을 떠난다.

배수빈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끝까지 ‘비밀’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신혼여행까지 반납하며 드라마 촬영에 매진했던 만큼 10일가량 몰디브로 떠나 휴식을 즐기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배수빈은 “‘비밀’ 속 안도훈이 그간 선보였던 캐릭터와 닮은 점이 많아 이미지가 굳어질까 걱정도 했지만,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적으로 한 단계 성장을 거둔 것 같다”며 “다양한 배역을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계속해서 따끔한 질타와 따뜻한 격려를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비밀’에서 도훈 역을 맡아 자신의 욕망을 위해 사랑하는 여인 유정(황정음)을 버리고 민혁(지성)과 대립각을 세웠던 배수빈은 애절함과 비열함을 넘나드는 연기를 펼쳐 호평을 받았다.

배수빈은 이달 말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뒤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촬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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