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ogyuchan-공연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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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조규찬이 3년 만에 미국 유학을 마치고 콘서트를 통해 전격 컴백한다.

조규찬은 크리스마스인 12월 25일 서울 코엑스오디토리움에서 ‘메리 컴백 조규찬’을 열며 컴백의 신호탄을 쏜다. 조규찬의 콘서트는 지난해 6월 유학중 잠시 귀국해 콘서트를 가진 이후 1년만이다.

조규찬은 지난 2010년 가족과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났다. 미국 일리노이 주립대학교 어바나 샴페인 재즈학(University of lllinois Urbana champaign Jazz studies)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는 것. 12월초까지 미국에 머무르게 될 조규찬은 “3년만의 완전한 유학을 마치고 영구 귀국한다. 가족 모두 함께 돌아가며, 향후 당분간 미국으로 갈 계획은 없다. 귀국 전까지는 남은 학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귀국 첫 활동을 시작하는 조규찬은 내년에 10집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찬은 “유학이 잘 마무리돼 기쁘다. 배움의 길에는 끝이 없는 것 같다”라며 그동안 보고 듣고 체험한 음악적 스펙트럼들을 새로운 음악세계에 담을 것”이라고 전했다.

조규찬은 1993년 1집을 발표해 어느덧 데뷔 20주년을 맞는다. 실력파 뮤지션을 대거 배출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제1회 우승자로서 ‘추억#1’, ‘따뜻했던 커피조차도’ 등 세련된 어법의 노래를 발표해 가요계에 신선한 자극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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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사진제공. AMG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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