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준이 싸이더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임형준이 싸이더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임형준이 싸이더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배우 임형준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iHQ(아이에이치큐)의 매니지먼트 사업본부인 sidusHQ와 다시 인연을 맺었다.

임형준과 전속계약을 맺은 사실을 5일 공개한 sidusHQ 측은 “영화 ‘공범’을 통해 다시금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는 배우 임형준이 sidusHQ의 새 식구가 됐다. 영화뿐 아니라, 드라마와 무대 등을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임형준이 sidusHQ와 함께 배우로서 더 많은 분들께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임형준은 2000년대 초 이후 sidusHQ와 다시 계약을 체결하는 것으로, 각별한 인연을 자랑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한 임형준은, 이후 영화 ‘인형사’, ‘가문의 영광’ 시리즈,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 ‘내 사랑 내 곁에’, 드라마 ‘제 3병원’, ‘감격시대’, 뮤지컬 ‘미녀는 괴로워’, ‘벽을 뚫는 남자’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실력 있는 연기파 배우임을 입증한 바 있다.

또 호평 속에 상영 중인 영화 ‘공범’에서는 미스터리한 인물 준영 역으로 등장, 베일에 가려진 순만(김갑수)의 과거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캐릭터로 출연해 극의 긴장감을 톡톡히 높이고 있다.

그간 주로 선보였던 코믹 연기의 이미지를 완벽히 탈피, 악역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하며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카리스마를 발산해 명품 조연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기도 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임형준은, ‘공범’ 이후 쇄도하는 캐스팅 문의 속에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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