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디(왼쪽부터 김태우, 손호영, 윤계상, 박준형, 데니안)
지오디(왼쪽부터 김태우, 손호영, 윤계상, 박준형, 데니안)
지오디(왼쪽부터 김태우, 손호영, 윤계상, 박준형, 데니안)

국민그룹 지오디(god, 김태우, 윤계상, 손호영, 데니안, 박준형)의 컴백이 이뤄질 수 있을까?

지오디가 내년 데뷔 15주년을 맞아 컴백설이 흘러나왔다. 이에 대해 김태우, 윤계상, 손호영 측은 모두 “이야기를 오고 가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태우의 소속사는 “작년부터 이야기를 했지만,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혔으며, 지오디를 탈퇴해 배우로 활동했던 윤계상도 “이야기가 나온 것은 사실이나 윤계상이 합류하는 것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지오디 컴백의 가장 큰 변수는 손호영과 박준형. 손호영은 최근 전 연인의 사망 사고로 힘든 시기를 겪으며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박준형은 현재 미국에 거주하며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손호영 측은 지오디 컴백에 대해 “각자 소속된 회사가 다르고, 개별 활동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음반을 언제 발표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박준형을 포함해 모든 멤버가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밝혀 박준형도 긍정적으로 컴백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오디는 1999년 ‘어머님께’로 데뷔한 후,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거짓말’, ‘길’ 등을 발표하며 국민그룹 반열에 올라선 대표적인 1세대 아이돌. 2004년 윤계상이 탈퇴했고, 2005년 7집 ‘하늘 속으로’를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개인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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