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은 4일 오전 네 번째 미니앨범 ‘트립(TRIP)’의 티저이미지를 공개하고, 11월 컴백을 예고했다.
티저 이미지는 앨범 타이틀곡 제목인 ‘배인(VAIN)’과 앨범 전체의 분위기를 연상케 한다. 앨범 타이틀을 사이에 두고 각각 옆모습을 보이고 마주 선 슬리피와 디액션은 서로를 바라보는 듯한 구도로 모노톤 이미지의 시크함과 심플함에 아련한 향수를 더했다.
이들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는 “이미지 속 정면을 향하고 있는 디액션의 시선과 아래로 내리깐 슬리피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오버랩되면서 대조 아닌 대조를 이루고 있다”며 “‘트립(여행)’이라는 앨범 타이틀처럼 지나온 언터쳐블로서의 시간을 돌아보고 더 나아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내디디려는 두 멤버의 시간 여행을 하나의 장면 속에 보여주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언터쳐블은 이번 앨범의 전곡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 그리고 내적 성장의 기록들을 하나하나 담아냈다. 이들은 “진솔하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매력을 어필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언터쳐블은 11일 전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6일 케이블채널 MBC뮤직의 ‘쇼!챔피언’을 시작으로 금주 음악 방송을 통해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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