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주관한 CJ E&M은 “그들의 모든 노래를 ‘떼창’으로 소화하는 관객들과 호흡하는 버스커버스커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는 그야말로 ‘말이 필요 없는 공연’이었다”라고 전했다.
‘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는 지난 10월 3일 대구에서 시작해 부산, 서울로 이어졌다. 이번 콘서트는 2집을 발표한 TV 출연 등을 하지 않은 버스커버스커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매진행렬을 이어가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2집 인트로 곡 ‘가을 밤’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연 버스커버스커는 ‘막걸리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등 ‘슈퍼스타K3’ 경연 곡을 비롯해 그동안 그들이 앨범과 음원으로 발표한 노래들을 선사했다. 기타, 베이스, 드럼으로 이뤄진 3인조 버스커버스커의 뒤에는 밴드 및 코러스 8명, 브라스 4명, 오케스트라 31명 등 총 43명이 참여했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버스커버스커는 “가끔 길거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라고 다음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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