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를 녹화 중인 세 MC 허경환 이영자 박미선(왼쪽부터)
‘맘마미아’를 녹화 중인 세 MC 허경환 이영자 박미선(왼쪽부터)
‘맘마미아’를 녹화 중인 세 MC 허경환 이영자 박미선(왼쪽부터)

KBS2‘맘마미아’가 가을개편을 맞아 새롭게 단장하고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새롭게 달라진 것은 시간대 뿐이 아니다. 엄마와 함께하는 토크쇼라는 기본 콘셉트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새로운 출연진과 코너를 선보일 예정.

새롭게 달라진 맘마미아의 첫 녹화현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방송인 모녀들이 자리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개그맨 김지민 모녀, KBS2 ‘인간의 조건’ 여성특집에서 국민 여동생으로 등극한 박소영 모녀, 돌직구로 거듭난 레이디 제인 모녀, 막돼먹은(?) 김현숙 모녀, 김남일의 그녀 아나운서 김보민 모녀, 최강 닮은꼴 정주리 모녀, 엄마와 영원한 앙숙 김영희 모녀, 군통령 미녀 기상캐스터 김혜선 모녀, 시집가고 싶은 아나운서 박은영 모녀, 써니의 욕쟁이 박진주 모녀 등 방송계의 핫한 모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후회 없는 입담을 펼친다.

특히, 엄마들은 방송인 자녀를 뛰어넘는 예능감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하며 녹화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김영희 엄마는 “영희는 돈을 벌더니 겉과 속이 다 변했다”고 고백해 김영희를 당황케 했다. 이어 “영희 외모가 변했다”며 김영희의 과거사진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엄마들의 예기치 않은 발언에 딸들 뿐만 아니라 스태프조차 당황하며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첫 방을 앞둔 ‘맘마미아’ 제작진은 “가을 편성 후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모녀들의 후회 없는 입담이 펼쳐졌다. 엄마들의 상상초월 고백 속에서 끈끈한 모녀의 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 수요일 밤에 찾아갈 ‘맘마미아’는 초강력 모녀 파워를 선보일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 고 전했다.

글. 배선영 sypova@tenasia.co.kr
사진제공. KBS2 ‘맘마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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