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없어
내일은 없어
트러블메이커의 신곡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의 인기에 ‘보니 앤 클라이드’와 ‘개코 차’가 덩달아 화제다.

‘보니 앤 클라이드’는 1930년대 실존했던 남녀 2인조 강도 보니와 클라이드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이다. 이들의 러브스토리와 범죄행각은 1967년 영화로 만들어졌고, 한국에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 뮤지컬은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의 모티브로 사용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내렸다.

한편 뮤직비디오의 배경으로 등장한 차량이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 소유로 밝혀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이기백 감독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러블 메이커 티저샷이 또 나왔네요. 처음 이 기획을 들었을 땐 의아했는데 파괴력이 있네요. 이 사진들에 나오는 차는 개코 형이 빌려줬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티저 사진을 올렸다. 이 차량은 1980~90년대에 출시된 BMW E30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일은 없어’는 음원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타이틀곡 외에 수록곡 ‘볼륨을 높이고’, ‘놀고 싶은 Girl’, ‘이리와’ 등도 순위권에 올랐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 ‘내일은 없어’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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