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개더링 코리아 2013′ 현장
‘글로벌개더링 코리아 2013′ 현장
‘글로벌개더링 코리아 2013′ 현장

지난 012일 오후 2시부터 13일 오전 5시까지 경기도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열린 일렉트로닉 페스티벌 ‘글로벌개더링코리아 2013′(이하 ‘글로벌개더링 코리아’)이 2만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글로벌개더링 코리아’은 12일 오후 2시 레이디큐브(Lady Cube)의 공연으로 시작, 13일 새벽 5시 헬보이(Hellboy)의 공연으로 막을 내릴 때까지 30여 팀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뜨거운 무대로 페스티벌을 꾸몄다.

‘턴테이블의 지배자’, ‘샘플링의 귀재’로 알려진 일렉트로닉 뮤지션 팻보이 슬림(Fatboy Slim)은 13일 오전 0시 20분 무대에 화려한 디제잉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반응을 얻었고, 일렉트로닉씬에서 가장 떠오르는 두 아티스트 포터 로빈슨(Porter Robinson)과 유튜브 2천만 조회수를 기록한 프랑스 아티스트 마데온(Madeon)은 젊음과 패기가 넘치는 음악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관객들과 함께 호흡했다.

또한, 미국 메이저리그를 통해 알려진 스타디움 댄스 뮤직 ‘컨 크라프트 400(Kern kraft 400)’의 주인공 좀비네이션(Zombie Nation)의 무대에 이어 한국 뮤지션 티제이알(TJR), 걸그룹 크레용팝의 스페셜 무대까지 더해져 ‘글로벌개더링 코리아’에 분위기를 달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 2013’는 지난 2009년 9월 한강공원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그동안 프로디지(Prodigy), 언더월드(Underworld), 로익솝(Royksopp), 아민반 뷰렌(Armin Van Buuren), 저스티스(Justice), 데이비드 게타(DavidGuetta) 등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아티스트들을 라인업으로 소개하며 국내 클러버와 페스티벌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VU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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