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서 남주나 첫방2
사랑해서 남주나 첫방2
28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사랑해서 남주나’와 SBS 주말극장 ‘열애’의 시청률이 크게 갈렸다.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MBC ‘사랑해서 남주나’는 전국 가구 시청률 11.7%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SBS에서 방송된 ‘열애’는 6.0%의 전국 가구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TNmS 수도권 기준 시청률 14.5%를 기록하고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11.8%, 전국 기준 10.8%를 기록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열애’는 전작 드라마 ‘원더풀 마마’의 첫 회 시청률 7.7%보다 1.7% 포인트 떨어진 시청률을 보이는 등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사랑해서 남주나’는 인생의 황혼기에서 새로운 로맨스를 꿈꾸는 이들과, 좌충우돌 부딪히며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사랑, 가족 이야기를 담은 일상 드라마다. ‘열애’는 일상적인 이야기보다는 부모세대와 젊은이들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관이 달라 충돌하는 이야기가 그려지며 통속적인 가족 드라마 속 갈등을 벗어나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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