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화수분
MBC ‘스토리쇼 화수분’(이하 ‘화수분’) 이 MC진에 변화를 준다.

26일 MBC는 “배우 김갑수, 개그맨 서경석, 정준하가 ‘화수분’에서 하차하고 그 자리를 김성주와 일본배우 후지이 미나가 대신한다”고 밝혔다. 형식도 바뀐다. 뉴스형식의 토크쇼라는 콘셉트를 선보였던 ‘화수분’은 시청자의 사연을 랭킹 형식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 같은 변화는 폐지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방송되고 있는 ‘화수분’은 2% 대의 저조한 시청률로 10월 3일 폐지를 앞두고 있다.

MC로 합류하게 된 후지이 미나는 “MC를 맡은 게 이번이 처음인데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된다”며 “하지만 나를 믿어준 ‘화수분’ 팀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새롭게 변화된 ‘화수분’은 26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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