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관상
영화 ‘관상’을 감독판으로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6일 ‘관상’ 관계자는 “한재림 감독이 ‘관상’ 감독판을 편집 중”이라며 “당초 알려진 이정재 버전이 아닌 확장판 별도 개봉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정재의 분량을 늘려달라는 팬들의 청원이 많은 상황인 만큼 편집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감독판은 15분 분량이 늘어날 전망이며, 내달 중순경 개봉된다.

개봉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어선 ‘관상’은 제작사 주피터필름이 영화수익의 절반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관상’은 천재 관상가가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송강호, 이정재, 백윤식, 조정석, 김혜수, 이종석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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