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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리더 최희선이 기타리스트로는 국내 최초로 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최희선은 지난 13일 상주시로부터 홍보대사로 위촉받고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았다.

상주 출신인 최희선은 한국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무크지 ‘대중음악사운드’에서 선정한 ‘한국 대중음악 명예의 전당 – 최고의 기타리스트 10’에 선정된 바 있다.

70년대 후반부터 활동을 시작해 최헌과 불나비 등의 걸출한 밴드를 거쳤으며 김수철, 김태화, 이승철, 심신 등의 세션 연주자로 활약했다. 1993년에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에 가입해 조용필의 음악적 동반자로 함께 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자신의 연주곡으로만 채워진 첫 솔로앨범 ‘Another Dreaming’을 발표하면서 솔로 기타리스트로서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8월 24일에는 고향인 상주시에 금의환향해 왕산공원에서 무료공연을 펼치는 등 위대한 탄생 활동과 더불어 왕성한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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