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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밴드 자우림이 오는 10월에 2년 만의 새 앨범을 발매한다.

자우림은 오늘(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앨범 발매시기를 확정지었다. 정규 9집인 이번 앨범 발매와 관련해 14일부터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기다리며’라는 명칭의 SNS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감성 에세이북과 신곡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자우림은 1997년 영화 ‘꽃을 든 남자’에 삽입된 ‘헤이 헤이 헤이’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영화는 흥행에 참패했지만 노래는 인기를 끄는 기현상을 보인 것. 이후 ‘밀랍천사’ 등 히트곡이 담긴 1집 ‘Purple Heart’(1997)부터 지난 8집(2011)에 이르기까지 기복 없이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최근에는 MBC ‘나는 가수다’에서 맹활약하며 대중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갔다.

글. 권석정 morib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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