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감독의 데뷔작 ‘롤러코스터’의 해외 포스터
하정우 감독의 데뷔작 ‘롤러코스터’의 해외 포스터
하정우 감독의 데뷔작 ‘롤러코스터’의 해외 포스터



하정우의 첫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가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분에 공식 초청됐다.

10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하정우 감독의 ‘롤러코스터’를 초청한 데 대해 ‘상업대중영화로서 의심의 여지 없는 완성도를 갖춘 것은 물론이며 감독 하정우의 역량이 눈부시게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철 한국 영화 프로그래머는 “‘롤러코스터’는 하정우만의 기발한 코미디 감각과 속사포 같은 리듬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감독 하정우와 주연을 맡은 배우 정경호는 영화제 공식 상영을 비롯해 GV(관객과의 대화),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롤러코스터’는 한류스타 마준규(정경호)가 탑승한 비행기가 태풍에 휘말려 추락 위기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상황을 유쾌하게 그려낸 코미디 영화다. 정경호는 이번 영화에서 처음으로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하정우와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연기를 펼친 김성균, 영화 ‘감시자들’의 김병옥 등이 출연한다.

하정우가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롤로코스터’는 10월 17일 개봉된다.

글. 이은아 domino@tenasia.co.kr
사진제공. 호호호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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