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캔들>, SBS<결혼의 여신> 제치고 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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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이 주말드라마 경쟁에서 먼저 승기를 잡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동시에 첫방송한 MBC <스캔들>와 SBS <결혼의 여신>은 각각 16.4%와 9.1%로 출발했다. 다음날 방송된 2회분도 14.4%와 8.0%를 기록하며 <스캔들>이 6~7%포인트 가량 앞섰다.

<스캔들>은 형사 하은중(김재원)이 포장마차 주인 우아미(조윤희)를 만나 우연히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아버지가 실은 자신을 유괴한 범인임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1~2회 방송에서는 1980년대 말 부동산 재개발을 둘러싼 기업 비리와 삼풍백화점 사건을 떠오르게 하는 건물 붕괴 사건이 등장, 한국 현대사의 모순을 재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결혼의 여신>은 각기 가치관이 다른 네 명의 여성들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조민수 남상미 김지훈 이상우 등이 출연한다.

글. 장서윤 기자 ciel@tenasia.co.kr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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