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오른쪽), 기성용 결혼식 현장 사진
한혜진(오른쪽), 기성용 결혼식 현장 사진
한혜진(오른쪽), 기성용 결혼식 현장 사진

한혜진과 기성용이 1일 오후 7시에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 여호수아 목사가 보며 결혼식 축가는 가수 양파가 부른다.

지난 1월부터 만남을 이어온 한혜진과 기성용은 4월 열애를 인정 후 곧바로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았다. 결혼식 일정은 한혜진의 <힐링캠프> 하차 시기와 국내 체류 시기를 고려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성용은 결혼식 다음날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한혜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을 마치고 나머지 스케줄을 소화한 뒤 뒤따라 출국할 예정이다.

결혼식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기성용은 “오늘은 가장 행복한 날이다”며 “저희가 결혼하기까지 여러 가지 어려움도 있었지만 앞으로 신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혜진(오른쪽), 기성용 결혼식 현장 사진
한혜진(오른쪽), 기성용 결혼식 현장 사진
한혜진(오른쪽), 기성용 결혼식 현장 사진

결혼식을 마치고 내일 출국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은 없냐는 질문엔 “신부에게 매우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스케쥴 조정하는 문제 때문에 결혼식 일정도 그렇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신부가 영국에 오면 아쉬움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오늘이) 태어나서 가장 떨리는 날이다”며 “이렇게 멋진 신랑과 결혼하게 돼 행복하다. 앞으로 오래오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내조를 잘 하며 살겠다”고 전했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 구혜정 photoni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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