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좌) 이민정(우)
이병헌(좌) 이민정(우)
이병헌(좌) 이민정(우)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결혼을 발표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오는 8월 10일 결혼식을 올린다. 이병헌의 소속사는 “이병헌과 이민정이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도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속도위반에 관한 질문에 이민정 소속사는 “속도위반은 절대 아니다”라며 “현재 결혼 날짜와 장소만 일단 전달 받은 상황이다.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지난 2006년부터 만남을 가졌지만 결별했었다. 그 후 지난해 초 재결합한 두 사람은 같은 해 8월 공개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배우 김재원도 결혼을 발표했다. 김재원은 동갑내기 여자친구와 오는 28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김재원은 4일 자신의 팬카페에 “28일 저와 평생토록 친한 친구이자 파트너가 될 사람과 함께 간결한 예배형식으로 결혼식을 치르게 됐다”며 “수십 년 동안 걸어갈 배우인생에 있어 안정된 생활, 가정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으며, 그 누구보다 신중하게 결정했기에 사랑과 축복 속에서 출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예비신부는 일반인 회사원으로 김재원과는 학창시절 친구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원과 예비 신부는 작년 10월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하였으며 현재 임신 3개월에 접어들어 겹경사를 맞았다. 김재원의 소속사는 “김재원이 예비신부의 임신 소식을 듣고 굉장히 행복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원은 결혼 이후 6월 말 방송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에 형사로 분해 출연할 예정이다.

글. 박수정 soverus@tenasia.co.kr

사진제공. 퍼스트룩, SBS,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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