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이병헌 이민정

원로배우 신영균이 이병헌과 이민정의 결혼식 주례로 나선다.

4일 이병헌의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이민정 커플의 결혼식 주례를 한국영화계를 대표하는 원로배우 신영균이 맡는다. 이병헌과 신영균은 드라마 <아스팔트의 사나이> 때부터 친분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1부와 2부의 사회는 이범수와 신동엽이 각각 맡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이병헌의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유명하다. 특히 이병헌은 이범수 결혼식 때 사회자로 나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각자의 팬 카페를 통해 열애 사실을 알린 이병헌과 이민정은 열애 발표 10개월여 만인 지난달 5일 결혼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이 결혼식은 오는 8월 10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이병헌은 현재 브루스 윌리스, 모건 프리먼과 출연한 할리우드 영화 <레드: 더 레전드>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민정은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을 끝내고 휴식 중이다.

글. 정시우 siwoora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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