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필립
배우 최필립
배우 최필립

SBS <현장21>의 연예병사 보도와 관련해 비판글을 올려 논란이 됐던 배우 최필립이 이 일과 관련해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입을 열었다.

최필립은 6일 오후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코미디TV <기막힌 외출-갑을전쟁>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90도로 인사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항상 을의 입장에서 살겠다. 경솔한 행동이었고 반성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또한 “<기막힌 외출>에 출연하는 것을 많이 고민했다”며 “하지만 형님들이 용기를 많이 주셔서 다시 합류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 6월 25일 SBS 시사보도 프로그램 <현장21>의 ‘연예병사의 화려한 외출’ 편과 관련해 자신의 트위터에 비판글을 남겼다. “<현장21>이 뭐지? 00집단인가? 이딴 사생활 캐서 어쩌자는거지? 너희들은 그렇게 깨끗하냐?”라는 글을 올린 뒤 논란이 되자 “방송 시청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솔하게 글을 올렸습니다.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사과 글을 올린 바 있다.

글. 기명균 kikik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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