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 전지현
배우 이병헌, 전지현
배우 이병헌, 전지현

배우 이병헌과 전지현이 제1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PiFan)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이 함께하는 ‘프로듀서스 초이스’(Producer’s Choice)에 선정됐다.

‘프로듀서스 초이스’는 한국영화계의 현역 프로듀서들이 주는 상으로, 현장에서의 경험이 그대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년 16회 영화제에선 배우 하정우와 하지원이 수상한 바 있다.

이병헌은 <광해, 왕이 된 남자> 등 한국영화뿐 아니라 <지.아이.조 2>,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레드 : 더 레전드> 등 할리우드 영화에도 참여해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전지현은 오랜 공백기를 깨고 돌아와 <도둑들> <베를린> 등에서 색깔 있는 연기를 보여줬다.

PiFan 관계자는 “이병헌과 전지현은 뛰어난 연기력과 흥행파워로 영화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당대 최고의 배우”라며 “이번 선정이 배우와 영화제 모두에게 영예의 결과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병헌과 전지현은 18일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에 참석해 수상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PiFan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글. 기명균 kikiki@tenasia.co.kr

사진제공.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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