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커버스커 브래드, ‘섬마을 쌤’으로 첫 예능 나들이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쌤’에 출연을 확정한 버스커버스커의 드럼연주자 브래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쌤’에 출연을 확정한 버스커버스커의 드럼연주자 브래드

버스커버스커의 드럼연주자 브래드가 케이블채널 tvN ‘섬마을 쌤’을 통해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섬마을 쌤’을 기획한 CJ E&M의 김종훈 PD는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가 대학 영어영문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본 경험이 있고, 아이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해 ‘섬마을 쌤’에 꼭 맞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며 “브래드는 4명의 출연자 중 한국어가 가장 미숙하지만 최근 브래드가 한국어능력시험 1급에 이어 2급에도 합격하는 등 한국어 공부에도 매우 열심인 것으로 알고 있다. 드럼연주자인 만큼 언어가 필요하지 않은 음악적 재능을 이용해 섬마을 주민들과 색다른 방법으로 어울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섬마을 쌤’은 각각 미국, 호주, 파라과이, 가나에서 온 브래드, 샘 해밍턴, 아비가일, 샘 오취리가 섬마을 분교 초등학생들에게 방과 후 원어민 교사가 돼 영어를 가르치고,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섬마을 생활에 적응해나가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4박 5일 동안 각자 섬마을 가정집에서 홈스테이하며 마을 주민들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브래드를 포함한 4명의 선생님은 섬마을로 떠나기 전 국제영어대학교 대학원(IGSE)에서 원어민 강사 교육 연수를 받고, 28일 충청남도 보령시에 위치한 한 섬마을로 4박 5일간 촬영을 떠날 계획이다. ‘섬마을 쌤’은 오는 9월 중 첫 방송 된다.

글. 김광국 realjuki@tenasia.co.kr
사진제공.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