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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다이아 겸 배우인 정채연이 20대 대표 여배우 자리를 굳힌다 11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정채연이 MBC 드라마 '금수저'의 여주인공을 꿰찼다. 남주인공에는 비투비의 육성재다.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인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꿔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이야기다. '겨울연가' '낭랑18세' '총리와 나' 등 한류 드라마를 탄생시킨 윤은경, 김은희 작가가 극본을, '연모' '언더커버' 등을 연출한 송현욱 PD가 연출을 맡아 2022년 MBC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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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다이아로 데뷔한 정채연은 첫 TV 드라마작 '혼술남녀'에서 청순한 얼굴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다시 만난 세계'와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등을 통해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연모'를 통해 첫 사극에 도전한 그는 세자빈 노하경 역을 맡아 폭넓은 감정 연기를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정채연은 '금수저'로 여배우 입지를 굳힐 예정이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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