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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송옥숙 "막내보다 2살 많은 딸 입양…유산 후 병원서 임신 반대"('회장님네')

    [종합] 송옥숙 "막내보다 2살 많은 딸 입양…유산 후 병원서 임신 반대"('회장님네')

    송옥숙이 두 딸 중 한 명은 입양한 딸이라고 밝혔다.지난 1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오미연, 송옥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송옥숙은 과거 이덕화와 함께 인기 예능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MC를 맡았다. 그는 예상치 못한 방송 사고에 당황해 말실수를 했던 아찔한 기억을 꺼내놨다. 송옥숙은 "1회였는지 2회였는지 방송하는데 블랙아웃이라고 순간적으로 카메라가 꺼져서 화면이 까맣게 나갔다. 이덕화 선배는 노련하니까 대처했지만 나는 '왜 갑자기 깜깜해진 거냐'고 했는데 그 소리가 다 나갔다"고 회상했다.송옥숙은 또 다른 일화를 이야기했다. 송옥숙은 "나중에 익숙해지니까 약간 교만했는지 대본을 잘 안 외웠다. 출연 가수를 소개하다가 생각이 안 나더라. 뒤에서 대기 중이었던 이은하 밴드한테 '(밴드 이름이) 뭐냐'고 물어봤다. 자연스럽게 지나갔는데 마음 속으로는 당황했다"고 털어놨다.송옥숙은 인생작으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를 꼽았다. 송옥숙은 일명 '똥덩어리 아줌마' 첼리스트 정희연 역을 맡았다. 송옥숙은 "2개월 안에 첼로를 다뤄야 했다. 2개월이면 선 긋는 것도 잘 안 되는데 그걸 2개월 안에 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일주일 연습하다가 연출부에 전화해서 이거 때문에 연기도 안 되고 부담스럽다고 했다. 편집 잘해준다고 (걱정 말라더라)"며 "2개월 동안 어떻게 하면 첼로를 잘 켜는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까 연구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송옥숙은 전문가들이 보기에도 첼로를 연주한 적 있는 사람처럼 보였을 만큼 완성도 높은 장면을 만들었다.송옥숙은 '수도꼭지'라는 별명이 있다. 송

  • [종합] 오미연 "임신 중 음주운전자에 치여 7시간 대수술…딸은 뇌수종"('회장님네')

    [종합] 오미연 "임신 중 음주운전자에 치여 7시간 대수술…딸은 뇌수종"('회장님네')

    배우 오미연이 전성기 시절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1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오미연, 송옥숙이 게스트로 등장했다.오미연은 과거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당시에 대해 오미연은 "시청률이 어마어마했다"며 "교회에서 방송국에 공문이 올 정도였다. 일요일 오전에 드라마가 방송됐는데, 교인들이 드라마 보느라 교회에 안 온다고 방송 시간 바꾸라고 난리였다"고 떠올렸다.하지만 오미연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드라마에서 하차해야 했다. 오미연은 "교통사고 난 후 (삶이) 바뀌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촬영 끝나고 공항으로 운전하고 가던 중 음주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날 치고 옆에 차도 쳤다 밤도 아니고 저녁 6시 정도였다. 낮술을 했다고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한 "얼마나 취했으면 날 친 것도 기억 못 했다"고 전했다.오미연은 "차가 정면 충돌해서 밀고 들어와서 다리가 껴서 무릎이 완전히 다 으스러졌다. 갈비뼈가 나가고, 왼쪽 손목도 나갔다. 얼굴도 이마부터 두피까지 다 찢어졌고, 코도 잘렸다. 얼굴에 온통 흉터가 있다"라고 심각했던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얼굴이 다 날아가서 조각조각 맞췄다"며 "나중에 뉴스 보니까 600~700 바늘을 꿰맸다고 하더라. 나는 셀 정신이 없었다. 그때 임신 중이었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오미연은 "막내 딸 임신 중이었다. 4개월 반쯤 됐다. 임신 중이라 전신 마취도 못 하고 부분 마취만 했다. 얼굴을 거의 7시간 수술하며 꿰맸다더라. 무서워서 거울을 못 보겠더라. 그때 '이제 나는 카메라 앞에 나서는

  • '장동건 동기' 조현숙, 20년 만에 방송 출연…"고1 딸 키우고 있어" 깜짝 근황 [TEN이슈]

    '장동건 동기' 조현숙, 20년 만에 방송 출연…"고1 딸 키우고 있어" 깜짝 근황 [TEN이슈]

    배우 조현숙이 20년만 방송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아름 엄마’ 윤희 역을 연기했던 조현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전원일기’ 종영 후 20년만에 카메라 앞에 선 조현숙은 먼저 임호, 조하나, 김지영, 이민우를 만났다. 그는 "오랜만이라 되게 낯설다"며 "방송생활을 오래 안 하다 보니 지금 연예인들을 만난 느낌"이라고 말했다. 근황을 묻자 조현숙은 "결혼하고 나서 아이 뒷바라지하고 평범한 주부 생활 하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 아이가 고등학교 1학년"이라고 밝혔다. 김지영이 "그만 쉬고 연기하라"고 하자 조현숙은 “다들 그립고 보고 싶고 그랬다. 오늘 굉장히 설레더라”며 웃었다.조현숙은 ‘전설의 고향’으로 호흡을 맞췄던 이민우와 26년 만에 재회했다. 그는 “오늘 이민우를 볼 줄은 몰랐다. 전혀 생각도 못했다”며 반가워했다. 김지영은 “‘전설의 고향’에 나온 조현숙을 보며 귀신이 너무 예쁜 거 아닌가 싶었다”고 회상했다.MBC 21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조현숙. 그의 동기로는 장동건, 박주미, 김원희 등이 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조현숙과 함꼐 장동건, 박주미 등의 애띳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조하나, 김지영은 조현숙의 20년 전 결혼식에도 참석했다. 김지영은 "남성진이 결혼식 사회를 봐줬다. 먼저 결혼했다고 여러모로 예식장도 소개해 주고, 신혼여행사도 소개해 줬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김지영, 출산 3개월 만에 복귀→강행군…시모 김용림 '격분'('회장님네')

    김지영, 출산 3개월 만에 복귀→강행군…시모 김용림 '격분'('회장님네')

    김지영이 시어머니 김용림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다.오늘(8일) 저녁 8시 20분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8화에서는 김지영, 이민우와 더불어 2004년 결혼 후 2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하는 반가운 얼굴 조현숙까지 모여 왁자지껄한 하루를 보낸다.임호, 조하나 그리고 게스트 김지영, 이민우가 연근 밭 노동을 하러 가기 전 들른 슈퍼에서 '전원일기' 아름 엄마 윤희 역의 조현숙과 깜짝 재회한다. 극 중 고구마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던 설정을 그대로 재연해 고구마 판매원으로 변장해 있던 조현숙의 예상치 못한 등장에 양촌리 YB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조현숙과 함께 '전원일기'의 청년부를 책임지며 동고동락한 이들인 만큼 한층 들뜬 분위기에 수다 삼매경에 빠진다. 또한 이민우와는 드라마 '전설의 고향' 걸귀 편에서 연기 합을 맞춘 인연으로 눈길을 끈다. 집에 남은 OB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김혜정은 손수 죽염을 만들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계인은 고생 끝에 만난 지금의 아내와의 운명 같은 첫 만남을 고백, "나의 나머지 인생의 희망이자 우정"이라 말하며 애틋함을 드러낸다. 친어머니의 제사를 준비하며 만난 우연이 인연으로 이어진 이계인의 러브 스토리는 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양촌리 대가족이 모인 기념으로 전원 마을 YB 청년부의 정성이 담긴 효도 밥상이 차려지고, 서로의 추억과 근황으로 웃음꽃을 피운다. 이민우는 "대본만 그냥 읽어보라"해서 읽어본 것이 그대로 드라마 '한명회'의 연산군 캐스팅으로 이어졌던 사연과 함께, 연기 경력 43년에 빛나는 그의 일명 '숙청 씬 라떼 토크'를 말한다. 고3의 어린 나이에 연산군이

  • [종합] 이민우, 5년간 돌연 공백기 "번아웃 때문, 은퇴설 돌아"('회장님네')

    [종합] 이민우, 5년간 돌연 공백기 "번아웃 때문, 은퇴설 돌아"('회장님네')

    이민우가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털어놨다.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김지영과 이민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민우는 광고 모델로는 4살 때부터, 연기자로는 7살 때부터 활동해 어느덧 데뷔 43년 차를 맞았다. 이민우는 "어렸을 때 워낙 까불이였다. 칭찬과 야단을 같이 받았다"고 어린시절을 회상했다.과거 대하드라마 '용의 눈물'에서는 양녕대군 역을 맡아 태종 이방원 역의 유동근과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이민우는 '용의 눈물'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캐스팅 당시 처음에는 양녕대군이 아닌 세종이 되는 충녕대군 역할이었던 것, 극 중 아버지인 유동근에게 대들어 회초리를 맞는 장면 촬영에서는 여러 대의 회초리에 살이 집혀 상처가 나기도 했다고 전했다.이민우는 2022년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복귀하기까지 약 5년간 돌연 활동을 쉬었다. 주위에서 은퇴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은둔 생활을 했다. 이민우는 "방송국 갔더니 PD님이 은퇴했냐고 물어보더라. 연락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했다고 그러더라. 은퇴했다고 소문이 날 만큼 오해하게 행동하긴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쉬지 않고 4살 때부터 일하다가 사춘기가 40살 넘어서 온 거 같다. 이제는 쉬어야겠다 싶었다. 내 인생을 위해서도, 연기자의 삶을 위해서도 쉬어가는 게 당연히 맞지 않나 싶어서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쉬었다"며 번아웃을 고백했다.휴식기에 이민우는 반려견을 돌봤다고 한다. 그는 "강아지가 15년 살았다. 투병을 좀 오래 했다. 강아지 돌보다 보니 공백기가 더 길어졌다"며 "그러다가 tvN '작은아씨들'로 다시 할 수 있게 됐다&qu

  • [종합] '남성진♥' 김지영 "시모 김용림, 내가 아들 낳자 주저앉았다"('회장님네')

    [종합] '남성진♥' 김지영 "시모 김용림, 내가 아들 낳자 주저앉았다"('회장님네')

    김지영이 남편 남성진과 원래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밝혔다.2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복길이 역으로 사랑받았던 김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김지영은 김용건, 임호, 조하나가 가족사진을 찍으러 간 사진관에서 등장했다. 평소 절친인 조하나는 울먹일 정도로 김지영을 반겼다. 김지영은 김수미와 김혜정에게 "엄마", "할머니"라고 부르며 반가워했다.김수미, 김혜정, 김지영은 '전원일기' 당시를 추억했다. 김수미는 "지금도 지나가면 복길이라고 부르는 사람들 있나"라고 물었다. 김지영은 "어르신들은 다 복길이라고 한다. 시골 오면 무조건 복길이"라고 답했다.김지영은 복길이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기도 했단다. 그는 "복길이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이름에 먹힌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김지영은 드라마 '토마토'에서 악역을 연기했는데, 촬영 중 "지나가던 할아버지가 '복길이 서울 가더니 변했다'라며 지팡이로 때렸다"라는 꾸지람을 들은 적도 있다고 한다. 김지영은 "끝날 때쯤 생각하니 배우로서 하나의 역할이 있다는 게 운명적으로 대단한 일인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복길이 역할에서 벗어나려 했던 노력은 결국 연기자인 자신에게 양분이 된 것이다.김지영은 2004년 남성진과 결혼했다. 시어머니는 김용림, 시아버지는 남일우. 김지영은 오현창 PD가 연극을 보고 자신과 남성진을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남편 남성진과는 여러 작품을 함께 하면서 인연이 이어졌다고 한다.김혜정은 김지영에게 "그때 내가 성진이 괜찮다고

  •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악역으로 욕 먹고 살았다…♥남성진과 세기의 결혼식('회장님네')

    '김용림 며느리' 김지영, 악역으로 욕 먹고 살았다…♥남성진과 세기의 결혼식('회장님네')

    김지영이 '회장님네 사람들'에 뜬다.25일 방송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76화에서는 일용이네 유일의 손녀 복길이 역의 김지영과 회장님네 외조카 박민 역의 이민우가 방문해 수십 년 만의 가족 상봉이 그려진다.일용이네 김수미와 김혜정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복길이가 찾아온다. 두 사람이 고추장을 담그는 동안, 김 회장네 김용건, 임호, 조하나는 사진관에 들러 가족사진을 찍는다. 그곳에서 복길이 역의 김지영이 기다리고 있던 것. 평소 절친이었던 조하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울먹이며 김지영을 반긴다. 더불어 "엄마", "할머니"라고 부르며 일용이네에 깜짝 등장한 김지영을 김수미와 김혜정이 한달음에 맞이한다.오랜만의 만남에 회포를 푸는 일용이네 세 식구는 아직도 생생한 '전원일기' 당시를 추억한다. 김지영은 드라마 '토마토'에서 악역을 연기했는데, 촬영 중 지나가던 시민에게 "복길이 서울 가더니 변했어"라고 꾸지람을 들은 적도 있었다고. 그런 복길이 역할에서 벗어나려 했던 노력이 연기자로서의 힘이 되어 결국 자신의 양분이 되었음에 감사함을 전한다.세기의 결혼식이었던 영남이 김성진과의 결혼 전 극 중 엄마 김혜정에게 고민 상담했던 당시의 심정을 고백한다. 그리고 드라마 '올드미스 다이어리',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극한직업', '엑시트', '싱글 인 서울'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 온 김지영은 현재 교수로서 재직하며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최근 근황까지 하기도.김 회장네에도 반가운 가족이 찾아온다. 아들을 잘 부탁한다는 김 회장의 첫째 딸 영옥

  • [종합] 강부자, 진짜 '청담동 부자'였다…"가방 300개·대단지 아파트 1호 계약자"('회장님네')

    [종합] 강부자, 진짜 '청담동 부자'였다…"가방 300개·대단지 아파트 1호 계약자"('회장님네')

    강부자가 '청담동 부자'라는 별명다운 재산 수준을 공개했다.18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강부자가 출연했다.강부자는 데뷔 계기에 대해 "성우를 하려다가 탤런트 모집이 있더라. 1962년도에 KBS 공채 2기생을 모집하더라. 거기 들어갔다. 1964년도에 TBC 개국 1기로 이직했다"고 밝혔다. 당시에 대해 강부자는 "1965년에 시내버스가 8원, 설렁탕이 35원, 짜장면이 50원이었다. 동대문 아파트가 57만 원이었는데 내 초창기 출연료가 30분짜리 출연하면 600원 받았다. 1시간짜리 외화 더빙하면 450원이었다"고 회상했다.강부자는 "결혼하고 10만 원짜리 전셋집에서 시작했다. 5개년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어 "1년 차에 전화 놓기, 그때는 백색전화가 하늘의 별 따기였다. 백색전화는 내 재산이 되고 청색전화는 돌려줘야 했다. 백색전화 가격이 집 한 채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전화 놓기에 성공한 강부자는 3년 차에는 아파트 매매, 5년 차에는 자동차 구매를 목표로 세웠고, 모두 이뤘다고 밝혔다.강부자는 "집도 시시한 집 아니고 아파트였다. 700세대 중 내가 1호 계약자에 1호 입주자였다. 공무원 아파트에서 전세 100만 원 살 때 345만 원에 사게 됐다"고 밝혔다. 강부자가 당시 샀던 한강맨션은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 위치한 중소득층을 위해 지어진 700세대 최초 대단지 아파트였다.목표를 이룰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강부자는 "한 번도 드라마가 없어서 고민하거나 쉰 적이 없다"며 성실하게 일했던 사실을 밝혔다. 제작진은 "청담동 부자"라고 하자 강부자는 함박웃음을 지었다.이에 김수미는 "그렇다고 언니가 또 사치를 안 한 것

  • [종합] 83세 강부자 "김용건과 삼각 로맨스물 찍고파" ('회장님네 사람들')

    [종합] 83세 강부자 "김용건과 삼각 로맨스물 찍고파" ('회장님네 사람들')

    강부자가 능숙한 입담으로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활약을 펼쳤다.지난 1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강부자가 등장했다.기름집 딸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란 강부자는 6.25 전쟁 이후 기름집이 불에 타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때로 한 번만 돌아가면 좋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강부자의 남편인 이묵원이 찾아왔다. 강부자와 친구인 김수미는 친정아버지와 닮은 이묵원을 평소 아버지라고 부른다며 이묵원을 향해 "아버지"라고 외치며 그를 반겼다. KBS 공채 2기 동기로 인연을 맺은 강부자, 이묵원 부부는 결혼 57년 차에도 변치 않는 금슬을 자랑했다.강부자는 "24살에 故 김동원 선생님 어머니 역을 했다"라며 62년간의 연기 인생을 회고했다. 강부자는 일찍 시작한 노역으로 독보적 입지를 굳혔지만, 불꽃 튀는 삼각 로맨스물의 주연을 해보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로맨스라는 게 꼭 젊고 예쁜 사람만 하는 게 아니다"라고 한 강부자는 상대 배우로 누가 좋겠느냐는 질문에 "김용건"이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강부자는 대상을 안겨준 국민 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을 추억하며 오랜 인연을 이어가는 김수현 작가에게 감사함을 전했다.강부자는 후배 양성에도 기여했다. 사미자를 우연히 방송국에서 보고 반해 배우로 추천했고 데뷔까지 이끌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단역으로만 출연하던 이미숙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드라마 '마포나루'의 주연으로 추천 후 연기 지도까지 했다고 말했다.강부자는 이묵원과 드라마 '상록수'에서 모자 사이로 함께 출연한 이후 같은 작품을

  • 유동근, '부모 찬스설' 결국 해명 "가수 지망생 子, 오디션 나간 것 몰라" ('회장님네') [TEN이슈]

    유동근, '부모 찬스설' 결국 해명 "가수 지망생 子, 오디션 나간 것 몰라" ('회장님네') [TEN이슈]

    배우 유동근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가수 지망생 아들에 대해 해명했다.1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배우 유동근이 깜짝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유동근은 본인이 어떤 아버지인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이들이 집사람한테 말대꾸를 하면 제재를 한다. 그 이외에는 딱히 뭐라고 하는 게 없다"고 답했다. 이러한 영향은 유동근의 아버지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유동근은 "어렸을 때 말썽을 부려도 아버지가 한 대도 안 때렸다"면서 "과거 교통사고로 6개월 간 병원에 있을 때에도 아버지가 빨리 일어나라고 응원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유동근은 아들 지상 군을 언급하기도 했다. 유동근의 아들 유지상은 지난 2019년 JTBC '슈퍼밴드'에 가수의 꿈을 안고 출연했다. 처음에는 유동근과 전인화 부부의 아들인 것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회차를 거듭하다 보니 대중들에게 부모가 유동근과 전인화라는 것이 알려지게 됐다고.이에 대해 유동근은 "몰래 나갔더라. 근데 7위, 6위, 5위 자꾸 순가 높아지니까 엄마, 아빠가 누군지 알게 된 거다. 언론에 나오게 되고 본의 아니게 엄마 찬스, 아빠 찬스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면서 이로 인해 부모의 도움을 받았다는 각종 루머가 생겼다고 털어놨다.이어 "제 아들은 굉장히 착한 아이다. 세상이 너무 무서운 게, 어떤 것을 잘못했을 때 그 만큼의 벌이 가야 하는데 더 큰 벌이 그 사람을 주저앉게 만든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주 조심스럽다"며 자신들의 유명세에 아들이 피해를 입을까 우려했다. 이어 "건강하고 각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는 것으로 감사하다"고 애정을 드

  • 신은경, 루머 해명 "김수미 아니었다면 살아서 이 자리에 없었을 것"('회장님네')

    신은경, 루머 해명 "김수미 아니었다면 살아서 이 자리에 없었을 것"('회장님네')

    배우 신은경이 자신과 관련된 루머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한다.5일 방송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69화에서는 복길 엄마 동생인 준식 역 차광수와, 매 작품마다 미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신스틸러로 맹활약하고 있는 신은경의 전원 마을 방문한다.장작 패기를 하며 겨울나기에 나선 회장님네에 여러 번 봐도 여전히 반가운 식구 차광수가 겨울 보양식 대왕 문어를 준비해서 찾아온다. 회장님네 근처에 이동 진료소가 있다는 차광수 안내에 따라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이 진료소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깜짝 손님과 마주한다. 의사로 변장하고 전원 패밀리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은 바로 신들린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들었다 놨다 하는 배우 신은경.1990년대 그녀에게 신드롬급 인기를 가져다준 드라마 '종합병원'에서 분했던 이정화 캐릭터 그대로 의료 봉사를 나온 의사로 가장한 신은경을 세 사람은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오히려 당황한 신은경은 코앞까지 다가가 필사의 아이 콘택트를 시도한다. 그제야 김용건이 "은경이구나"라며 눈치를 채고, 김수미는 격한 포옹으로 맞이한다. 신은경은 보고 싶었던 가족이 있냐는 질문에 단번에 김수미라고 대답해 2020년 SBS 본부의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감사함을 표할 만큼 진한 두 사람의 인연에 관심이 쏠린다.신은경은 오랜만의 예능 나들이에 굴곡졌던 그의 38년 연기 인생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중성적인 매력의 신여성 캐릭터로 폭발적 반응을 받았던 '종합병원' 촬영 당시, 대학교의 여자 기숙사에서 촬영하면 학생들이 "오빠"라며 환호성을 질렀을 만큼 여자 팬을 휩쓸었던 뜨거운 인기를 회상한다. 또

  • [종합] 주현미, 가수된 자녀들 언급 "딸 7년차 싱어송라이터, 아들 버클리 음대→힙합 중" ('회장님네')

    [종합] 주현미, 가수된 자녀들 언급 "딸 7년차 싱어송라이터, 아들 버클리 음대→힙합 중" ('회장님네')

    가수 주현미가 출연해 딸, 아들 모두 음악 활동 중인 근황을 전했다.18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가수 주현미가 출연했다. 양촌리 송년의 날을 맞이해 트로트의 여왕 주현미가 방문해 반가움을 안겼다. 11살의 나이에 이미자 모창 대회에서 성인들을 제치고 대상을 차지한 주현미는 약사 생활 중, 작곡가의 제안으로 우연한 기회를 얻어 가수가 됐다고.이날 김수미는 방송에서 주현미 딸의 고민 상담을 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주현미는 "아직도 노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딸인 임수연은 지난 2017년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다. 주현미는 재능을 발휘하더라도 대중의 선택을 받는 길이니까 반대를 많이 했다"라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주현미는 "한편으로는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는 건 멋있기도 하다. 고생은 엄청 하고 있지만, 도와줄 수는 없고"라고 안쓰러워했다.이어 주현미는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주현미의 아들 임준혁은 버클리 음대 졸업 후 단테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이에 주현미는 "아들은 정식으로 음악 공부를 했다"면서 "힙합 쪽이다. 제 일도 봐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현미는 조용필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임동신과 지난 1988년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 정훈희 "대마초 누명, 미국 이민 고민…유서 3번 쓰고 월남전行"('회장님네')

    [종합] 정훈희 "대마초 누명, 미국 이민 고민…유서 3번 쓰고 월남전行"('회장님네')

    정훈희가 대마초 흡연 누명을 입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55화에는 정훈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정훈희는 한국 가수 최초로 도쿄 국제 가요제에서 입상, 그리스, 칠레 등 여러 국제 무대를 휩쓸었던 원조 K팝 스타다. 정훈희는 전원 패밀리 남자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함께한 옛 시절을 추억했다. 김수미는 정훈희를 보고 진한 포옹을 나누며 반가워했고, "나 중매해 준 여자"라며 특별한 인연을 밝혔다. 김수미-정창규 부부의 사랑의 큐피드가 바로 정훈희였던 것이다. 1967년 만 16세에 '안개'로 혜성처럼 등장한 정훈희의 데뷔 시절부터 제75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영화 '헤어질 결심'의 OST로 '안개'가 삽입되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현재까지를 회고했다. 정훈희는 "(가사의 의미도) 몰랐다. 사랑도 안 해봤는데 헤어지는 감정을 어떻게 알았겠나. 그냥 내가 갖고 있는 목소리로 부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청룡영화상에서 정훈희의 '안개' 특별 무대를 보고 '헤어질 결심'의 주연 배우 탕웨이가 눈물을 쏟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훈희는 "한국에서 연기해서 상까지 받고 얼마나 '안개'를 많이 들었겠나. 여러 감정이 교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훈희는 유서까지 쓰고 3번의 베트남 전쟁 위문 공연을 갔던 때를 이야기했다. 정훈희는 1968년, 1970년, 1972년 월남전 위문 공연을 갔다고 한다. 정훈희는 "월남전 세 번 갔다"며 "김포공항에서 국제선 탈 때인데, 김포공항에서 유서 쓰고 사인하고 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같으면 무서워서 못 나간다. 이런 데서 노래하고 있으면 저 멀리 포탄이 터지고 그랬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수미가 "부모님

  • [종합] 이순재 "이서진·최지우, 만나보라고 했는데 말 안듣더라" ('회장님네')

    [종합] 이순재 "이서진·최지우, 만나보라고 했는데 말 안듣더라" ('회장님네')

    '회장님네 사람들' 이순재, 박근형, 김용건이 '꽃보다 할배'를 통해 함께 여행을 떠났던 이서진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에는 '꽃보다 할배' 박근형, 이순재, 김용건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김용건은 과거 함께 찍었던 예능 '꽃보다 할배'를 회상하며 "서진이도 많이 힘들었을 거다. 다 준비하고"라며 할배들 사이 짐꾼과 가이드를 했던 이서진을 언급했다. 이에 박근형은 "이서진 참 착해"라 공감했다. 이순재는 "우리가 스페인 갔을 때 최지우가 붙었다. 둘이 그림 좋더라. 괜찮다고 했다. (만나보라고 추천했는데) 말을 안 듣더라"고 이서진과 최지우의 만남을 기원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김용건은 "이서진은 형님들이 추천한 건 아니냐"고 물었고 이순재는 "전혀 몰랐다. 서진이는 우리가 아니라 젊은 아이들인 줄 알았다더라. 공항에서 무슨 일이냐고 놀라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용건 "놀랐잖아. 서진이가 벙찐 거 봤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박근형은 "젊은 여자 남자가 가는 줄 알고 신바람 나서 나왔더라"고 회상했고 이순재는 "그런데 꼰대 4명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계속해서 꽃할배를 추억하며 "다녔던 도시 중에 어디가 제일 좋았냐"는 질문에 박근형과 이순재는 각자 좋았던 도시들을 언급했다. 김용건이 "쿠바를 한번 갔어야 했는데 그때 가고 싶어하지 않았냐"고 말하자 박근형은 "쿠바 가자고 했었는데 결국 (못 갔지) 코로나 전인데도 (나영석PD가) '삼시세끼' 하느라고"라며 "할배 5명이랑 있으면 골치 아프지 뭐 시끄럽기나하고"라고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 김용건 "정준하와 액션신 찍다 목부상 당해 3년 쉬어…총 2억 5천 손해" ('회장님네')

    [종합] 김용건 "정준하와 액션신 찍다 목부상 당해 3년 쉬어…총 2억 5천 손해" ('회장님네')

    '회장님네 사람들' 김용건이 정준하와의 액션신에서 부상을 당했던 일화를 밝혔다. 9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이하 '회장님네') 52화에서는 국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가네 패밀리 이순재, 정준하, 박해미가 함께했다. 이날 김용건은 "2006년 영화 '가문의 부활'에서 정준하와 만났다. 둘이 박치기하는 장면이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김용건은 "둘이 박치기한다고 생각해봐라. 내가 어떻게 되겠냐"라며 혀를 내둘렀고 정준하는 "지금은 지금보다 20kg 덜 나갈 때다"라며 "그것보다 발차기를 하는데 선생님 목에"라며 말 끝을 흐렸다. 서로 액션합이 안 맞아 정준하가 김용건의 목을 발로 차버렸던 것. 김용건은 "그때 발로 차는 장면에서 서로 차는 장면에서 서로 타이밍이 안맞았다. 내 목에 하이킥을 했다. 제대로 맞았다. 지금 얘기하는 거지만 그때 병원가서 MRI 찍고 병원에 15일 입원했다. 약을 3개월치 받고 1400만 원 썼다"라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질세라 정준하는 "저도 일을 2년 못했다. 병원비가 5600만원 나왔다"라 했지만 김용건은 "난 그리고 영화 끝나고 일이 안들어왔다. 좋은 배역을 못하고 3년을 쉬었다. 계산해보니까 2억 5000만 원짜리다"라고 했다. 총 3억 2000천 만 원 짜리 하이킥이었다. 두 사람의 티키타카를 듣던 박해미는 처음엔 장난인 줄 몰라 심각한 표정 짓다가 뒤늦게 장난인 것을 알고 폭소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