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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퀴즈' 황석희 "'데드풀' 번역, 자막 사고로 오해하더라"

    '유퀴즈' 황석희 "'데드풀' 번역, 자막 사고로 오해하더라"

    '유 퀴즈 온 더 블럭' 황석희 번역가가 '데드풀'에 대해 언급했다.23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번역가 황석희가 출연했다.황석희는 "극장 영화만 번역한 지는 10년, 500편 가량의 영화들을 번역했다"라며 10년 간 일주일에 한 편씩 번역한 셈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유재석은 "영화 번역에 한 획을 그은 작품"이라며 '데드풀'을 언급했다. 황석희는 "캐릭터를 찾아보면서 알았다. 이 캐릭터가 제정신이 아니라는 걸. 예고편이 공개되기 전부터 댓글이 전부 '번역만 잘 되면 돼'였다. 그 때 정말 부담이 많이 됐다"라고 말했다.황석희는 "일반 시사를 관객들과 함께 봤는데 자막 3개 정도 나갔을 때, 웅성웅성하더라. 자막 사고인 줄 아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당시 번역 호평이 자자했다"라고 말했고, 황석희는 '이 번역가 상 줘야 한다'라는 댓글에 기뻤다고 말했다.황석희는 이른바 'B급 감성'에 대해 "조석 작가, 이말년 작가의 작품을 많이 봤다. 워낙 두 분을 좋아하고 작품을 거의 다 봤다. '밈'계의 트렌드세터다. 그리고 인터넷에 떠도는 밈들을 거의 다 본다"라고 전했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작곡가 신재홍, 뮤지컬 '썸씽로튼' 제작자 변신…영화번역가 황석희에 번역 맡긴 이유

    작곡가 신재홍, 뮤지컬 '썸씽로튼' 제작자 변신…영화번역가 황석희에 번역 맡긴 이유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제공=신재홍 SNS, 엠트리뮤직 가수 임재범·박효신·양파 등과 음악 작업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에서 뮤지컬 제작자로 변신한 신재홍이 오는 6월 9일 내한공연을 하는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썸씽로튼’의 번역을 해외영화 번역가 황석희에게 맡겼다. 신재홍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황석희 번역가와의 대화는 무척 즐거웠다. 브로드웨이에서 인기 있는 ‘썸씽 로튼’,...

  • '데드풀' 황석희 번역가, “약 빤 번역이라고요?”(인터뷰①)

    '데드풀' 황석희 번역가, “약 빤 번역이라고요?”(인터뷰①)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충무로 능력자들] 영화 '데드풀' 엔딩 크레딧이 모두 올라갈 때까지 좌석에 앉아 스크린을 뚫어져라 주시했다. 이 요염한 안티히어로의 '찰진 말빨'을 유머 충만한 자막으로 풀어낸 번역가의 정체가 궁금했기 때문이다. 암흑 속에서 떠오르는 이름 황.석.희. '데드풀'을 보며 이 영화의 번역가에게 호기심을 느낀 건, 한두 사람이 아닌 것 같다. '데드풀' 관련, 인터넷 공간에 “번역가, 약 빨았네!” “번역가에게 상 줘라...

  • '데드풀' 황석희 번역가 “가장 무서운 건, 밀리터리 덕후”(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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