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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헌 "'콘토피아'로 받을 상 고르라면? 당연히 남우주연상이죠" [TEN인터뷰]

    이병헌 "'콘토피아'로 받을 상 고르라면? 당연히 남우주연상이죠" [TEN인터뷰]

    햇살이 환하게 들어오는 인터뷰 장소에 선글라스를 쓰고 나타난 배우 이병헌(53)은 이내 선글라스를 벗으며 "영화배우니까요"라며 건강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병헌은 지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인터뷰에 나섰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를 담는다. 이병헌은 902호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 역을 맡아 날카롭고 기민하게 연기했다. '눈을 갈아 끼운 연기'라는 박보영의 말이 체감될 정도의 압도적인 연기를 선보여 놀라움을 줬다. 이날 이병헌은 '연기의 경지에 올랐나'라는 질문에 하하 웃으면서 머리를 긁적였다. 이병헌은 "저도 나한테 이런 얼굴이 있었나? 놀란 장면이 있었다"고 했다. "모니터를 보면서 나 스스로도 무서웠던 느낌이 있어요. '이게 뭐야 왜 이래 CG야?'라는 말이 나왔죠. 왜 이런 눈빛과 얼굴이지? 이런 얼굴이 나한테 있었나? 나한테 놀랐던 경험이에요." 이병헌은 영탁 캐릭터에 대해 "기본적으로는 시나리오에 나와 있는 인물의 말과 행동을 최대한 내가 이해하려고 애를 쓰고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인물이 가진 복잡미묘한 상태를 나 나름대로 추측하게 된다"며 "영탁은 이미 스스로 죽은 사람이고, 이미 삶이 자신에게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이었을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런 사람이 뭔가를 대표하는 리더의 위치에서 새롭게 책임감도 갖게 되고, 리더가 되고, 뭔가를 하게 되면서 고민도 많았겠지만 즉흥적인 감정적인 판단들도 많았을 거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생각하면 과격한 부분들도

  • 이병헌, BH 워크샵 전액 부담 비하인드 "술 취해서 공약, 집에서 힘들었다"

    이병헌, BH 워크샵 전액 부담 비하인드 "술 취해서 공약, 집에서 힘들었다"

    배우 이병헌(53)이 자신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워크샵 전액 부담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병헌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이병헌은 BH엔터테인먼트(이하 BH)의 다낭 워크샵에 대한 질문에 웃으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병헌은 지난 5월 진행된 BH 다낭 워크샵 비용 일체를 지불했다. 해당 워크샵은 이병헌을 비롯해 한효주, 김고은, 이진욱, 고수, 박보영, 정우, 이지아 등 소속 배우 20명과 BH 손석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42명 등 총 62명이 3박4일 일정으로 이뤄졌다. 이병헌은 해당 워크샵에 억대 금액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병헌은 해당 워크샵은 오랜 동반자인 손석우 대표의 꿈이었다며 "손 대표가 10년 전부터 이렇게 워크샵을 가면 얼마나 좋겠냐고 몇 번 말했었다"고 운을 뗐다. "손석우 대표가 몇 번 이런 걸 꿈 꾼다고 저한테 그러더라고요. 그러다가 한 반년 전 쯤에 '형, 올해는 한 번 해보려고' 했어요. 그래서 저는 '그래? 스케줄 맞추는 게 일이겠다' 했었죠. 저희가 항상 연말에 송년회를 해요. 작년에도 배우들하고 직원들이 다 왔어요. 70명 정도 와서 송년회를 하는데, 제가 제일 형이니까 후배들이 '선배님 선배님' 하면서 술을 많이 주더라고요. 그러다가 마지막에 손 대표가 '큰 형님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더라'고 해서 '응? 무슨 말?' 했었는데, 벽에 'BH 해외 워크샵'이라고 써 있었어요. 저걸 얘기하라고 그래서 술에 취해서 그랬는지 제가 크게 한턱 쏘겠다고 말했어요." 당시를 다시 떠올리며 너털 웃음을 터트린 이병헌에 "그리고는 집에서 괜찮았냐"고 묻자 이병헌은 "크게 힘들진 않았지만 조금 힘들

  • 이병헌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천재, 시즌2 추측 하나도 안 맞더라"

    이병헌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은 천재, 시즌2 추측 하나도 안 맞더라"

    배우 이병헌(53)이 황동혁 감독의 스토리 창작에 대해 극찬했다. 이병헌은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이병헌은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2'에 대해 간단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오징어 게임'은 시즌2를 아예 생각하지 않고 시즌1이 만들어졌던 것"이라며 "감독님이 저랑 워낙 친하니까 촬영 끝나고 같이 저녁 먹으면서 '시리즈 처음 해 보니까 어떠냐'고 물었더니 '이제 절대 TV는 안 한다'고 하더라"고 운을 뗐다. "감독님이 '오징어 게임' 하다가 이빨이 몇 개가 빠졌다면서 힘들었다고 한 한다고 하셨는데, 이렇게 작품이 커지니까 하기로 결정을 하셨더라고요. 이빨이 더 많은 거 같아요. 하하! 그런데 정말 놀라웠던 건 제가 시즌2 대본을 읽어 를 읽어봤잖아요. '와 정말 이야기꾼이구나,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게 이런 거구나' 생각했습니다. 시즌2가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있지? 생각했어요. 그런 면에서 (황 감독은) 천재인 거 같아요."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시즌2 이야기에 대한 외신들의 추측성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이병헌은 "저도 몇 가지 본 거 같다, 그런데 맞는 게 하나도 없는 거 같다"며 웃었다.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다고 강조하며 "아무튼 놀라웠다"고 재차 말해 눈길을 끌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를 담는다. 이병헌은 902호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 역을

  • [종합] 에미상 6관왕 '오징어게임'…황동혁 "이정재 늙을까봐 시즌2 제작 빠른 확정"

    [종합] 에미상 6관왕 '오징어게임'…황동혁 "이정재 늙을까봐 시즌2 제작 빠른 확정"

    '오징어게임'이 6개의 에미상 트로피를 들고 금의환향했다. 해외 일정으로 함께하지 못한 이정재도 영상을 통해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롤러코스터 같은 1년의 여정을 에미상 수상이라는 성과로 마무리하게 돼 기쁘다는 '오징어게임' 팀. 시즌2를 준비하고 있는 황동혁 감독은 좋은 작품으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1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서울 소동공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황동혁 감독,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게스트상(이유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상(임태훈 외), 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에서 작품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량 기준 16억5045만 시간을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황 감독은 "내일이면 '오징어게임'이 공개된 지 딱 1년이 된다. 365일째다. 고생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이렇게 함께하게 돼서 행복하고 기쁘다. 평생 기억에 남을 1년의 여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많은 부문 중 가장 받고 싶었던 상으로는 "작품상"을 꼽았다. 그는 "마지막 시상식이기도 해서 다 같이 무대에 올라가는 순

  • '오징어게임' 이정재 "에미상 남우상 호명 0.1초 사이에 '내가 맞나' 3번 생각"

    '오징어게임' 이정재 "에미상 남우상 호명 0.1초 사이에 '내가 맞나' 3번 생각"

    배우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1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서울 소동공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황동혁 감독,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영화 ‘헌트’ 토론토영화제 참석 차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한 이정재는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했다. 남우주연상으로 호명됐을 때 소감에 대해 이정재는 “아주 짧은 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내 이름이 맞나 생각 들면서 순간적으로 0.1초 사이에 ‘맞나 아닌가’ 생각이 3번은 지나간 것 같다. 여전히 얼떨떨하고 한국의 많은 동료들이 축하 문자가 와서 답장 쓰고 있는데, 조금 실감 난다. 한국 시청자들께 더더욱 감사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오징어게임’으로 드라마계에 새 역사를 쓴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으로 많은 뉴스가 나왔고 많은 어워즈에서 상도 받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고 기쁜 일이자 의미는 한국 콘텐츠가 많은 세계인들과 만나고 사랑받고, 이렇게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있다는 자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제2, 제3의 ‘오징어게임’ 같은 콘텐츠가 계속 나와서 더 많은 한국의 훌륭한 필름 메이커들과 배우들이 세계인들과 만나는 자리가 앞으로 더 많길 바란다”고 전했다.배우로서, 감독으로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정재는 “‘헌트’ 시나리오를 쓰게 되고 연출하고 제작하면서 이제 저 역시 마찬가지로 한국 콘텐츠, 그리고  ‘

  • '집요한' 이정재·'10대에 임신→가출' 이유미…한국 최초 에미상 바탕 된 '과거 경력'[TEN스타필드]

    '집요한' 이정재·'10대에 임신→가출' 이유미…한국 최초 에미상 바탕 된 '과거 경력'[TEN스타필드]

    《김지원의 넷추리》김지원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언어가 아닌 눈빛과 몸짓, 감정으로 통했다. 넷플릭스 시리즈인 K콘텐츠 '오징어 게임'이 글로벌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다. 배우 이정재와 황동혁 감독, 그리고 배우 이유미까지 이들은 한국 최초, 아시아 최초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에미상에서 트로피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일과 13일, 미국TV예술과학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에미상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렸다. '미국' 시상식에서 '비영어'로 된 작품이 주요 부문인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가져간 것은 역사적인 일. 조단역으로 나온 이유미 역시 여우게스트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 글로벌 팬들은 또 한 번 환호했다.이정재는 1990년대 청춘스타로 시작해 30년간 다양한 배역에 도전하며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이제 그의 활동 범위는 한국,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가 됐다. 이정재는 미국 최대 규모 엔터테인먼트 및 스포츠 에이전시 CAA와 계약한 데 이어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의 주인공 자리까지 꿰찼다.훤칠한 비주얼의 청춘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에서는 기존과 완전히 달리 찌질하고 허름한 인물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오징어게임'의 명장면 중 하나인 달고나를 핥는 장면에서는 인간의 비참한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간담회에서 이정재는 연기는 언어로만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 '에미상 수상' 이유미 "'오겜' 덕에 용기 생겨…준비된 모든 것 흡수하는 게 배우 몫"

    '에미상 수상' 이유미 "'오겜' 덕에 용기 생겨…준비된 모든 것 흡수하는 게 배우 몫"

    배우 이유미가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1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서울 소동공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황동혁 감독,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이유미는 “에미에서 좋은 상을 받고 같이 이런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환하게 웃었다.이유미는 “저희는 세트장과 미술 등 모든 것들이 완성된 곳에 서다보니까 가장 날 것의 느낌을 받고 흡수하는 게 저희 몫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바에 대해 “배우를 대표해서 말을 하는 게 어렵긴 하다. ‘오징어게임’ 덕분에 뭔가 생긴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 배우로서 좀 더 다양한 길을 갈 수 있겠다, 좀 더 용기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TV (비영어) 부문에서 작품 공개 후 28일 동안 누

  • 황동혁 감독 "내일이면 '오징어게임' 공개 딱 1년, 평생 기억 남을 1년 여정"

    황동혁 감독 "내일이면 '오징어게임' 공개 딱 1년, 평생 기억 남을 1년 여정"

    황동혁 감독이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을 수상한 소감을 밝혔다.16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에미상 수상 기념 간담회가 서울 소동공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황동혁 감독, 제작사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 배우 이유미, 채경선 미술감독, 정재훈 VFX 슈퍼바이저, 심상민 무술팀장, 이태영 무술팀장, 김차이 무술팀원이 참석했다.황 감독은 “어제 공항에 이어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희를 축하해주러 나와주셨다. 오늘 차도 막히고 힘드셨다는데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내일이면 ‘오징어게임’이 공개된 지 딱 1년이 된다. 365일째다. 고생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이렇게 함께하게 돼서 행복하고 기쁘다. 평생 기억에 남을 1년의 여정이다”고 소감을 밝혔다.'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시리즈.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부문을 비롯 13개 부문, 총 14개 후보에 올랐으며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게스트상(이유미), 내러티브 컨템포러리 프로그램 부문 프로덕션 디자인상(채경선 외), 스턴트 퍼포먼스상 (임태훈 외), 싱글 에피소드 부문 특수시각효과상(정재훈 외)을 수상했다. 넷플릭스 TV (비영어) 부문에서 작품 공개 후 28일 동안 누적 시청량 기준 16억5045만 시간을 기록해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오징어게임' 에미상 남우주연상 이정재, 백스테이지 포착 "수상 기대? 전혀 안 해"

    '오징어게임' 에미상 남우주연상 이정재, 백스테이지 포착 "수상 기대? 전혀 안 해"

    '오징어 게임'의 이정재, 황동혁 감독이 에미상 남우주연상과 감독상 수상에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 현지시간 12일(한국시간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렸다.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황동혁 감독 역시 '오징어게임'으로 비영어권 최초 감독상을 받았다.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이정재는 기대했냐는 물음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이어 "감독님한테 감사를 전하고 싶어서 (소감) 연습을 조금 했다"며 웃었다.영어권 시상식에 비영어 작품으로 상을 받은 소감에 대해서 황동혁 감독은 "여기 온 게 엄청난 영광이다. 그런데 우리가 수상했다"며 기뻐했다. 또한 "시즌2로 돌아올 거다. 기다려달라"고 예고했다.MC가 시즌2의 내용에 관해 궁금해하자 이정재는 "저는 당연히 모르고 감독님이 열심히 쓰고 계시니 직접 한 번 들어보셔라"며 마이크를 넘겼다. 황동혁 감독은 "에피소드6까지 집필을 마쳤다. 반 정도 됐다. 그가 시즌1과 다른 캐릭터가 될 거다. 복수를 할 거다. 이게 시즌1과 다른 점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오징어게임' 글로벌 팬들에게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을 사랑해주는 시청자 팬 여러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황동혁 감독은 "이 작품을 사랑해주는 글로벌 팬들이 많다는 걸 안다. 정말 감사하다. 이 상은 팬들을 위한 것"이라며 기뻐했다.미국TV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주최하는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오스카'로도 불린다. 김지원 텐아

  • [종합] '오징어게임' 에미상 이정재 남우주연상·황동혁 감독상 수상 '한국·비영어권 최초'

    [종합] '오징어게임' 에미상 이정재 남우주연상·황동혁 감독상 수상 '한국·비영어권 최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에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에미상에서 '오징어게임'이 6관왕을 기록했다. 황동혁 감독은 에미상 감독상,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오징어게임'은 이유미의 여우게스트상을 비롯해, 시각효과상, 스턴트상, 프로덕션디자인상을 받았다. 이는 비영어권·한국 배우 최초의 기록이다.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 현지시간 12일(한국시간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렸다.감독상 수상자로 호명된 황동혁 감독은 "사람들은 나에게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역사를 혼자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즌2를 준비 중인 황 감독은 "내가 에미상의 열었다"며 "비영어 시리즈의 에미상 수상이 내가 마지막이지 아니길 바란다. 시즌2로 만나자"며 재치 있는 소감으로 박수를 받았다.감독상에는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오자크', '석세션', '세브란스: 단절', '옐로우 재킷' 감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이정재는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정재는 영어로 "넷플릭스, 아카데미, 황동혁 감독에게 감사드린다. 창의적인 각본과 훌륭한 비주얼 을 만들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오징어게임' 팀에게 감사하다"며 동료들에게도 인사했다. 이어 이정재는 한국어로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실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그리고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8년째 공개 열애 중인 임세령 대상그룹

  • '오징어게임' 비영어권·한국 최초 감독상…황동혁 "역사, 혼자 만들지 않았다"

    '오징어게임' 비영어권·한국 최초 감독상…황동혁 "역사, 혼자 만들지 않았다"

    황동혁 감독이 비영어권·한국 최초로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에미상 감독상을 수상했다.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이 현지시간 12일(한국시간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렸다.황동혁 감독은 "사람들은 나에게 역사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나는 역사를 혼자 만들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에미상의 열었다"고 말했다. 시즌2를 준비 중인 황 감독은 "이게 나의 마지막 에미가 아니길 바란다. 시즌2로 만나자"며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혀 박수를 받았다.미국TV예술과학아카데미(ATAS)가 주최하는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으로, '방송계의 오스카'로도 불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한 얼굴에 선·악 공존하는 박해일, 에이스 형사된다…탕웨이에 강렬한 호감('헤어질 결심')

    한 얼굴에 선·악 공존하는 박해일, 에이스 형사된다…탕웨이에 강렬한 호감('헤어질 결심')

    변신을 거듭한 배우 박해일이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으로 천의 얼굴을 자랑할 예정이다.박해일은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에서 연쇄 살인 사건의 유력 용의자 박현규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맑은 얼굴 이면에 잔혹함을 감춘 캐릭터를 절제된 연기로 표현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특히 선악을 아우르는 얼굴로 관객들에게 반전을 선사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 '괴물'로 봉준호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박해일은 '살인의 추억'과는 대비되는 모습으로 색다른 변신을 꾀해 놀라움을 안겼다.남일 역을 맡은 박해일은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거친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시 한번 한계 없는 연기력을 입증했다. 황동혁 감독의 '남한산성'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는 대신들 사이 고뇌하는 인조 역으로 분해 깊이 있는 연기력을 자랑했다.박해일은 위기의 조선에서 청의 무리한 요구와 압박에 시달리며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왕이 느꼈을 고통과 참담함을 묵직하게 표현해 관객들의 호평을 끌어냈다. 이렇듯 장르와 시대를 넘나들며 한계 없는 연기를 선보이는 박해일이 '헤어질 결심'을 통해 첫 형사 캐릭터에 도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 박해일은 시경 사상 최연소로 경감의 직위에 오를 만큼 에이스지만 사망자의 아내 서래에게 강렬한 호기심을 품으며 혼란에 빠지는 해준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냈다.기존 장르물 속 형사 캐릭터와는 달리 깔

  • '남한산성' '도가니' 만든 황동혁 감독, 넷플릭스서 '오징어 게임' 연출

    '남한산성' '도가니' 만든 황동혁 감독, 넷플릭스서 '오징어 게임' 연출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황동혁 감독. /사진제공=넷플릭스 넷플릭스가 영화 ‘남한산성’ ‘수상한 그녀’ ‘도가니’ 등을 만든 황동혁 감독과 손잡고 ‘오징어 게임’을 제작한다. ‘오징어 게임’은 인생의 패배자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100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 게임에 참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

  • [TEN무비] 웰메이드 사극 '남한산성', 뒤늦게 빛 보다

    [TEN무비] 웰메이드 사극 '남한산성', 뒤늦게 빛 보다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남한산성’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계에서 웰메이드 사극으로 평가되고 있는 영화 '남한산성'(감동 황동혁)이 뒤늦은 빛을 보게 됐다. 지난 26일 '남한산성'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한 제 37회 영평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음악상 등 4개 부문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남한산성'은 380만을 깜짝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상승했...

  • '남한산성', 개봉 7일만 325만 관객 동원

    '남한산성', 개봉 7일만 325만 관객 동원

    [텐아시아=박슬기 기자] ‘남한산성’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남한산성'(감독 황동혁)이 개봉 7일 만에 300만을 돌파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한산성'은 추석 연휴 7일간 (10/3~10/9) 3,254,107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남한산성'은 개봉일인 지난 3일 44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추석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개봉 2일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