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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중심’ 크로스진, 6人6色의 카리스마

    ‘음악중심’ 크로스진, 6人6色의 카리스마

    [텐아시아=조현주 기자]‘쇼 음악중심’크로스진이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다.크로스진은 1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4집 미니앨범 ‘미러(MIRROR)’ 타이틀곡 ‘블랙 오얼 화이트'(Black or White) 무대를 꾸몄다.이날 크로스진은 블랙 의상에 레드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무대 우에 올랐다. 크로스진은 눈을 사로잡는 완벽한 군무와 귀를 즐겁게 하는 가창력으로 무대 위를 장악했다.‘블랙 오얼 화이트’는 앞서 선공개된 ‘블랙 마인드’와 ‘화이트 마인드’를 믹스해 만든 이번 앨범의 ‘완전체’ 곡이다. 악에서 선, 선에서 악으로의 과정을 가사로 담았다. 곡의 중반 브릿지 부분에서는 선과 악의 공존에 대한 메시지로 풀어냈다.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 [돌아온 크로스진②] 초심과 정체성에 집중

    [돌아온 크로스진②] 초심과 정체성에 집중

    [텐아시아=김하진 기자]크로스진 / 사진제공=아뮤즈2012년 세상에 나온 크로스진은 어느덧 데뷔 6년 차를 맞았다. 그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층 성숙하고 발전된 무대로 대중 앞에 섰다.더욱이 이번 활동으로 크로스진은 자신들의 색깔과 개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각오다.먼저 지난 8일 발표한 네 번째 미니음반 ‘미러(MIRROR)’의 타이틀곡 ‘블랙 오얼 화이트(Black or White)’에 그룹 명의 의미를 반영했다. 유전자의 결합이라는 어원을 모토로 선과 악, 흑과 백, 천사와 악마와 같이 대립 요소의 결합을 콘셉트로 내세운 것. 초심이 세계관을 펼치는 열쇠라고 판단했기 때문인데, 크로스진은 이처럼 음악과 비주얼, 퍼포먼스 등 많은 부분에 콘셉트를 녹였다.음악은 ‘블랙 마인드’와 ‘화이트 마인드’ 등 각기 다른 곡을 먼저 공개한 뒤 타이틀 곡인 ‘블랙 오얼 화이트’에서 이 두 곡이 만나는, 이른바 노래로 완성된 ‘완전체’ 프로모션을 펼쳤다.비주얼적인 측면에선 멤버들을 뚜렷하게 구분함은 물론, 퍼포먼스에도 결합 개념을 장착했다. 블랙 팀과 화이트 팀이 다른 안무를 하지만, 큰 그림으로 살펴보면 완전체의 색깔을 낼 수 있도록 고안한 것.무엇보다 신곡 ‘블랙 오얼 화이트’는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선과 악이 충돌하는 내용으로, 가사는 ‘너의 맘을 갖겠어’ ‘자꾸 겁이 나 네가’, ‘타락하지 않은 유일한 너’ 등 선과 악이 서로를 표현한다. 그간 이성을 향한 어필을 주제로 삼았던 크로스진이 새 음반을 통해서는 자신들의 내면을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으로 주목할만하다.음반명 ‘미러’에서 유추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