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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문의 영광' 안 웃기게 만들어놓고 관객·기자탓한 정태원 감독…자기 반성 어디갔나[TEN스타필드]

    '가문의 영광' 안 웃기게 만들어놓고 관객·기자탓한 정태원 감독…자기 반성 어디갔나[TEN스타필드]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가 톡톡(POP)튀는 시선으로 영화 콘텐츠를 들여다봅니다. 이하늘의 팝콘(POP-Con) 챙기고 영화 보세요. 지난 21일 개봉한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는 '시대착오적이다', '웃음이 없다'는 혹평 세례를 받고 있다. 지난 26일 정태원, 정용기 감독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가문의 영광'의 혹평에 의구심을 품으며, 아쉬운 내색을 비췄다. 다수 매체에 따르면 그는 인터뷰에서 "전편들에 비해 흥행이 안 된 것은 SNS 때문인 거 같다. (흥행에 성공한) 1편도 당시 관객들에게 일부 혹평을 받았었는데 지금만큼은 아니었다. 사람들이 손에서 스마트폰을 놓지 않고 살며 수많은 정보를 접하기 때문에, 이번 영화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거 같다"고 말했다. 과연, '가문의 영광'의 실패가 'SNS' 때문일까. '진경' 캐릭터를 능동적인 여성상으로 바꾸었고, "젊은 세대의 의견을 수용해 편집"했다고 언급했지만, '가문의 영광' 안에서 그런 흔적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물론 보는 이에 따라 시각이 다를 수는 있다. 누군가는 '가문의 영광'에서 과거의 추억이나 향수를 되찾았다고 할 수 있겠으나, 지금 대중의 평가는 차갑다 못해 싸늘하다. 더불어 정태원 감독은 "기자 시사를 하는 바람에 한방에 총살당하는 기분이었다. 기자들이 영화의 미덕을 하나라도 언급해 줄 순 없었냐?"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토로했다. 흔히 영화 개봉 전, 언론배급시사회를 하게 되면 미리 영화를 본 기자들은 영화에 대한 평을 하기 마련이다. 그중에는 좋은 점을 부각하기도 하고, 아쉬운 점들을 꼬집기도 한다. 그러나 '가문의 영광'은 그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다. 당연히 영화 제작에는 그만한 노력이 들어가

  • [전문] 구혜선, '다크 옐로우' 혹평에 "관심받아 매우 기뻐"

    [전문] 구혜선, '다크 옐로우' 혹평에 "관심받아 매우 기뻐"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이 연출작 '다크 옐로우'의 혹평에 심경을 토로했다.구혜선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감독 구혜선의 한낱 '예술영화'이자 '단편영화'인 '다크 옐로우'에 대해 부정적 견해로 평가준 기사 덕분에 '다크 옐로우'가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또한 "내 작품을 보며 '판타지만 가득해 난해하고 모호한 구혜선 작품들'이라고 혹평까지 줬다"며 "그러나 이런 혹평 너무 좋아한다. 난해하고 모호한 판타지! 그게 바로 내가 개척하고 싶은 장르라서 더욱 와닿았다. 그런 의미로의 마지막 실험작이라 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다크 옐로우'는 곧 해외영화제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조만간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 다시 또 다시 열심히 지내고 있겠다"라고 덧붙였다.한편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다음은 구혜선 인스타그램 전문이다.감독 구혜선의 한낱 '예술영화'이자 '단편영화'인 <다크옐로우>에 대하여 부정적 견해로 평가주시고 작성해주신 기사 덕분에 <다크 옐로우>가 관심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쁜데요. 제 작품을 보며 '판타지만 가득해 난해하고 모호한 구혜선 작품들 '이라고 혹평까지! 주셨습니다. 그러나... 저 이런 혹평 너무 좋아합니다...ㅎㅎㅎ난해하고 모호한 판타지! 그게 바로 제가 개척하고 싶은 장르라서 더욱 와닿고요. 그런 의미로의 마지막 실험작이라 또 의미

  • [박창기의 핫키워드] 구혜선·솔비 미술 혹평, 비평의 탈을 쓴 방종

    [박창기의 핫키워드] 구혜선·솔비 미술 혹평, 비평의 탈을 쓴 방종

    ≪박창기의 핫키워드≫ 한 주간 있었던 방송계 이슈 가운데 '키워드'를 꼽아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의 시선을 더해 분석합니다. 방송의 내용을 넘어 이슈가 터지는 구조적인 문제를 다루겠습니다. '미술계 혹평' 최근 연예인들의 미술 활동에 대한 혹평이 등장해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그러나 혹평도 혹평 나름이다. 무조건적으로 까기 바쁜 비난을 과연 '평'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까. 지난 6일 팟캐스트...

  • 구혜선, 홍대 이작가 혹평에 반박 "내 예술 당당하다" [전문]

    구혜선, 홍대 이작가 혹평에 반박 "내 예술 당당하다" [전문]

    배우 구혜선이 예술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구혜선은 1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해 글을 남긴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여러분께 문턱 낮은 예술을 소개드리고자 그동안 무료 관람 전시를 진행했고 또 지향하고 있다. 그동안 작업한 섬세화의 판매 수익 2억 4000만 원은 소아암 병동. 백혈병 환우회. 코로나19 희망브릿지 등에 기부됐다"...

  • '모범택시' 이제훈, 온몸 불살랐더니…액션신 대역에 '혹평' [종합]

    '모범택시' 이제훈, 온몸 불살랐더니…액션신 대역에 '혹평' [종합]

    배우 이제훈이 때아닌 액션신 혹평을 받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선보인 격투 장면에서 대역이 티가 났다는 것. 이를 두고 연출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역 티 난다고 말 나오는 이제훈 액션 장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장면은 지난 17일 방영된 '모범택시' 4회차 액션신으로, 김도기(이제훈 분)가 학교 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