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지현 아나운서, 페미 논란…男 혐오 단어 "웅앵웅" 몰랐다 [TEN이슈]

    이지현 아나운서, 페미 논란…男 혐오 단어 "웅앵웅" 몰랐다 [TEN이슈]

    SBS 스포츠 소속 이지현 아나운서가 남성 혐오 단어를 사용해 페미니스트 논란이 불거졌다.지난 13일 SBS Sports 이지현 아나운서는 자신의 채널에 "낭만이란 페리타로 떠나갈 거야 어쩌고 웅앵웅 괜찮을 거야"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페리를 탄 채 호주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지현 아나운서의 모습이 담겨있다.해당 게시글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졌다. 이지현 아나운서는 논란이 거세지자 "댓글을 보고 놀랐다. 뜻이 담긴 단어인지를 몰랐다"며 "말의 출처와 용례를 알고 써야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러지 못한 점 불쾌함을 드렸다면 죄송하다. 무슨 상황인지 몰라서 조금 놀라서 이 문장들도 이제야 적는다"라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다만, 일부 네티즌들은 "무슨 뜻인지 모르고 '웅앵웅'이라는 단어를 쓸수 있나" "정말 몰랐겠어요?"라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K팝도 싫어" 태국, 한국여행 금지 태그 100만개…그들은 왜 등을 돌렸나[TEN스타필드]

    "K팝도 싫어" 태국, 한국여행 금지 태그 100만개…그들은 왜 등을 돌렸나[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부 태국인들이 한국 K팝 등 한국 콘텐츠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SNS 통해 '한국 여행금지' 해시태그가 확산하는 등 '한국 혐오' 정서로 번지는 모양새다. K팝이 동남아시아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반작용격으로 반한 정서가 불거지자 관련 업계는 긴장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여행 금지'라는 해시태그(#)가 태국 엑스(X·옛 트위터)에 100만건 이상 올라왔다. 앞서 현지 매체들은 한국이 태국인의 입국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입국심사 과정에서 태국을 차별한다는 취지의 내용이었다. 한국과 태국은 현재 비자면제협정이 체결되어 있다. 관광이 목적이라면 태국인은 한국에서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하지만 태국인의 불법체류 비율이 80% 가까이 되는 등 출입국 문제가 반복되면서 한국 법무부는 태국인을 상대로 한 입국심사를 깐깐하게 하고 있다. 일부 태국인들은 한국 관광을 위해 사전 계획을 세워놨지만, 입국을 거부당한 경험담을 전했다. 한 태국인은 "급여에 비해 너무 많은 돈을 갖고 있다는 이유로 입국이 거부됐다. 이번 여행을 위해 5년 동안 돈을 모았다"고 밝혔다. 다른 태국인은 "출입국관리소에서 한국에 네 번이나 관광을 왔는데 아직도 부족하냐는 질문을 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경험은 'K팝 문화' 자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했다. 태국인 A 씨는 입국 심사 당시 '왜 한국에 온 거냐?', '팬 사인회 입장권은 있느냐' 등의 질문을 받고, 입장권 영수증과

  • 총대 맨 스타쉽, '장원영 혐오 장사' 뿌리 뽑을까[TEN스타필드]

    총대 맨 스타쉽, '장원영 혐오 장사' 뿌리 뽑을까[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사이버 렉카'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장원영 등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지속적인 비방, 명예훼손 등이 이유다. 이 사안에 대해 K팝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수년간 회사와 아티스트를 괴롭혔던 사이버 렉카의 '악의적 문화'를 뿌리 뽑을 수 있을까. 27일 연예계에 따르면, 스타쉽은 '탈덕수용수'라는 유튜브 채널에 대해 민형사 소송을 진행했다. 스타쉽은 "2022년 11월부터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과 해외에서의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5월 미국 법원에서 정보제공명령을 받았으며, 2023년 7월 미국 구글 본사로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탈덕수용소 운영자에게 정보제공 명령 사실에 대한 통지가 이루어진 무렵, 탈덕수용소가 갑자기 해킹당했다며 영상들이 삭제되고, 계정이 없어졌으며, 사과 공지문이 올라오게 됐다"라고 전했다. 또 "탈덕수용소가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이브 멤버들에 대해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하고 이로 인해 당사 업무에 대한 방해가 있었음은 잘 알려진 사실이고, 금번 네이트 판에 올라온 탈덕수용소 운영자라는 글에서도 이를 스스로 인정한 바 있다"라며 "스타쉽은 탈덕수용소 사과문의 진위 및 진의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서,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탈덕수용소는 사이버 렉카로 대표되는 유튜브 채널이

  • '마녀사냥' 이유가 블랙핑크?…중국의 K-컬쳐 질투 선넘네 [TEN스타필드]

    '마녀사냥' 이유가 블랙핑크?…중국의 K-컬쳐 질투 선넘네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 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중국의 혐한 감정은 여전했다. 최근 열린 블랙핑크 콘서트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일부 중국인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 그룹의 무대를, 한국의 문화를 왜 소비하냐는 것. 한한령 해제 분위기 속 한국을 향한 중국의 무논리 혐오는 뿌리 깊게 자리했다.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는 블랙핑크 콘서트 현장을 찾은 중국 연예인, 인플루언서의 명단이 공개됐다. 또한 이들에 대한 소비를 그만두겠다는 '보이콧 선언'이 이어졌다. 블랙핑크는 지난 20일과 21일 중국 마카오에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를 진행했다. 관심도만 봐도 중국 내에서 블랙핑크의 인기를 알 수 있다. 해당 콘서트는 티켓 예매와 동시에 매진이 됐다. 또한 암표 역시 기본 가격의 8배가 넘는 수준에서 거래됐다. 이와 별개로, 인기를 질투하는 이들도 있다. 실제로 블랙핑크를 보러 간 연예인들에게 맹목적인 악플 세례를 남겼다. 특히, 중화권 영화배우 안젤라 베이비에게는 '중국인이 한국 연예인을 보러 가냐'는 악플을 쏟아냈다. 우주소녀 출신 성소 역시 비판 대상에 올랐다. 6년간 이어졌던 한한령이 점차 완화되는 요즘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한국의 문화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6년 전 단순히 한류에 머물렀던 때와는 그 위상이 다르다. 과거 K팝을 소비하는 중국 시장이 닫히면서 연예계는 미국과 유럽으로 눈을 돌렸다. 이후 방탄소년단이라는 '글로벌 1위 그룹'도 생겼고 많은 가수가 빌보드에 오르는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위기는 기

  • [전문] 치어리더 하지원 "내가 페미라고? 오히려 젠더 갈등 조장에 혐오"

    [전문] 치어리더 하지원 "내가 페미라고? 오히려 젠더 갈등 조장에 혐오"

    치어리더 하지원이 페미니스트 논란을 해명했다.하지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최근 어떠한 커뮤니티에서 내가 페미니스트라는 글이 돌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입을 뗐다.또한 "나는 페미와 무관하다. 내가 한 행동이 누군가에겐 오해의 여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잦은 염색으로 인한 머릿결 손상과 젠더 갈등이 심화되기 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숏컷을 스포츠 경기 공백기 때 시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과거 인스타 스토리에 사용한 필터는 혐오나 비난의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인지 모르고 사용했다. 뜻을 알게 된 후 절대 사용하지 않았다"며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책들은 페미와 전혀 관련 없는 책들이었다. 허위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다시 언급돼 확실한 입장 표명이 필요하다 생각했다"고 알렸다.이어 "한 번도 남성 혐오와 여성 우월주의적 사상을 가진 적 없다. 오히려 젠더 갈등을 조장하는 페미니스트들을 혐오한다. 오해가 더 이상 생기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하지원은 LG트윈스에서 치어리더로 활동 중이다. 다음은 하지원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안녕하세요 하지원입니다. 최근 어떠한 커뮤니티에서 제가 페미니스트라는 글이 돌고 있다는 말을 팬분들께 들었습니다. 우선 저는 페미와 무관합니다. 제가 한 행동이 누군가에겐 오해의 여지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글과 관련한 제가 본 것들에 대해 해명하자면 첫째로 제가 숏컷을 한 이유는 잦은 염색으로 인한 머릿결 손상과

  • '나는 살아있다' 오정연 "악플·혐오=큰 재난,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거 보여주고파"

    '나는 살아있다' 오정연 "악플·혐오=큰 재난,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거 보여주고파"

    방송인 오정연이 tvN 새 예능 '나는 살아있다'를 통해 재난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했다. 4일 오전 '나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민철기, 심우경 PD와 박은하 교관, 배우 김성령, 개그우먼 김민경, 배우 이시영, 오정연, 펜싱선수 김지연, 그룹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참석했다. '나는 살아있다'는 특전사(특수전사령부) 중사 출신 박은하 교관과 6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