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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김학도 "1년 수입 400만원"→한해원 "주식으로 400% 수익"…13년차 부부 '♥' ('라디오쇼')

    [종합] 김학도 "1년 수입 400만원"→한해원 "주식으로 400% 수익"…13년차 부부 '♥' ('라디오쇼')

    한해원·김학도 부부가 남다른 입담으로 '라디오쇼'를 들었다놨다 했다.27일 오전 방송된 KBS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프로바둑기사 한해원-코미디언 김학도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프닝에서 지난 25일 KBS '연예대상'을 통해 받은 '올해의 DJ 상'을 자랑했다. 박명수는 "트로피 를 보여 드리려고 가져왔다. 남창희, 윤정수랑 같이 주길래 같은 레벨로 보나 했는데 다르더라"라며 "'꽃은 왜 안 받았냐'고 물어 보시는데, 그 날 꽃을 돌려 쓰더라. 줬다가 다시 내놓으라고 해서 그랬다"고 털어놨다. 시상식 당시 박명수는 무대 위에 놓여진 트로피는 챙기고 꽃은 내던져 웃음을 안겼다.이어 박명수는 "라디오는 할 일 없다고 하는게 아니다. 라디오를 정말 사랑해야 한다"라며 "청취자 한분 한 분이 소중하다. 그런것들이 저를 지켜주는거다. 애청자 여러분 감사하다. 두 배 세 배 웃음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계속해서 한해원·김학도 부부가 자리했다. 박명수는 "남녀 통합 바둑팀 최초 여성 감독 한해원 씨를 모셨다. 김학도 말고 한해원 씨 위주로 얘기를 나누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학도·한해원 부부는 12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2008년 결혼했다. 김학도는 코미디언 겸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다. 한해원은 1998년 한국기원에 입단, 프로바둑기사로 맹활약중이다.이후 박명수가 "이런 것 있지 않냐. 남편이 골프선수면 '공쳐요' 라고 한다. 김학도 씨는 '포커 쳐요'라고 말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학도는 "오해와 편견이 있다"며 설명하려 했고, 박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