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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재림 감독과 21세 차 부담스럽나…이열음도 꺼낸 '열애설 확인 불가' [TEN피플]

    한재림 감독과 21세 차 부담스럽나…이열음도 꺼낸 '열애설 확인 불가' [TEN피플]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 어렵습니다." 이열음(28)도 꺼내들었다. '사생활 확인 불가' 카드. 21세 연상 한재림 감독(49)의 열애설에 아주 간단하고 뒤탈 없는 대응이다. 이열음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1일 한재림 감독과 열애설에 대해 "감독님과 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은 어렵다"고 조심스럽게 입장을 밝혔다. "사생활 확인 불가"는 열애를 부인하기는 어려우나, 그렇다고 공식적으로 인정하기엔 부담이 큰 경우 사용하는 '마법 카드' 같은 멘트다. 열애는 '사생활'이라는 영역으로 덮어두고, 공식적으로는 열애에 대한 위험 부담을 지지 않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이같은 이열음의 대응과 관련 일각에서는 '당사자에게 열애설을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을 자유가 있지 않겠냐'는 반응이 있는 반면, '대중과 소통하는 게 중요한 배우라는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대중 앞에 솔직하지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 배우 박서준이 유튜버 수스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사생활 보호'라는 명목 하에 끝내 "확인 불가"의 입장을 고수하며 신경전이 있었으나, 그룹 블랙핑크 지수의 경우 배우 안보현과 열애를 쿨하게 인정하며 많은 팬들의 박수와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앞서, 21일 한 매체는 "한재림 감독과 이열음이 21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재림 감독과 이열음은 지난해 12월 크랭크업한 영화 '머니게임' 촬영 현장에서 주변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연인 관계를 감추지 않았다고. 한편, 이열음은 지난 2018년 한 화보 인터뷰에서 "아빠 같은 사람"을 이상형으로 언급하며 "아빠가 항상 아빠보다

  • 이열음, 21세 연상 한재림 감독과 열애설…소속사 "감독과 친하지만 사생활 확인 어려워" [TEN이슈]

    이열음, 21세 연상 한재림 감독과 열애설…소속사 "감독과 친하지만 사생활 확인 어려워" [TEN이슈]

    배우 이열음(28)과 한재림 감독(49)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이열음 소속사 측은 "배우의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열음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관계자는 21일 한재림 감독과 열애설에 대해 "감독님과 친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은 어렵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한재림 감독과 이열음이 21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한재림 감독과 이열음은 지난해 12월 크랭크업한 영화 '머니게임' 촬영 현장에서 주변의 시선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연인 관계를 감추지 않았다고. 이열음은 한 감독이 연출한 영화 '더 킹'(2017)과 지난해 개봉한 '비상선언'에 출연한 바 있다. 한재림 감독은 2005년 영화 '연애의 목적'으로 데뷔해 '관상', '더 킹', '비상선언' 등을 연출한 감독으로 최근엔 시리즈인 '머니게임'의 메가폰을 잡았다. 탤런트 윤영주(56)의 딸이기도 한 이열음은 2013년 JTBC '더 이상은 못 참아'로 데뷔해 '고교처세왕', '알고있지만', 영화 '서울괴담' 등에 출연했다. 이열음은 한재림 감독이 연출을 맡은 '머니게임'에 출연, 지난해 촬영을 마쳤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류준열·박정민·천우희 '머니게임' 촬영 끝…한재림 감독 "좋은 원작·훌륭한 배우 기대"

    류준열·박정민·천우희 '머니게임' 촬영 끝…한재림 감독 "좋은 원작·훌륭한 배우 기대"

    OTT 시리즈 '머니게임' 촬영이 종료됐다.30일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영화 '비상선언', '더 킹', '관상'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이자 첫 시리즈물 도전작인 '머니게임'이 지난 23일 크랭크업했다.'머니게임'은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 웹툰 '파이게임'과 '머니게임'을 합쳐 새롭게 각색한 8부작 시리즈로 사회적 인프라가 단절된 공간 속 사망자가 나오면 게임이 종료되는 극한의 설정 속에서 참가자 8인이 협력과 반목을 거듭하는 이야기.올해 6월 25일 크랭크인 후 6개월여간의 촬영을 성공적으로 끝마친 한재림 감독은 "총 1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머니게임'의 각본과 촬영이 무사히 끝났습니다"고 밝혔다.이어 "좋은 원작과 훌륭한 배우들이 만들어낸 8명의 캐릭터와 8개의 이야기를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라며, 재미있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머니게임'은 '비상선언', '더킹' 등을 제작한 매그넘나인과 네이버 웹툰의 영상화 사업을 진행하는 스튜디오 N이 제작을, 롯데컬처웍스가 메인투자와 공동제작사로 참여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TEN인터뷰] 한재림 감독 "'비상선언', 의도한 건 아닌데…억울한 부분 있죠"

    [TEN인터뷰] 한재림 감독 "'비상선언', 의도한 건 아닌데…억울한 부분 있죠"

    "원하지 않은 길을 가는 게 인생이지만 조금 억울했죠. 예지하려고 했던 건 아니고 법이라는 것이 절대적으로 보여지지만 사실 그걸 다루는 건 사람이고, 사람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은 게 '더 킹'이었어요. 그게 예언처럼 보이는 게 싫어서 장르 영화를 하면 '이런 일이 안 일어나겠지'라고 우스갯소리를 했어요. '비상선언' 역시 새로움을 주고 싶은데 현실에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일 것 같고, 의도한 게 아니라서 억울한 부분이 있어요. 다음에 작품을 하게 되면 있을 수 없는 일을 하고 싶어요. 하하."'비상선언' 개봉과 관련해 연출을 맡은 한재림 감독의 말이다. '비상선언'은 팬데믹 시대인 지금과 닮은 점이 많다. 하지만 한재림 감독은 의도한 게 아니라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한재림 감독은 모두가 잘 알고 있고 궁금해하는 관상을 소재로 한 영화 '관상'으로 913만 관객, 권력 이면의 민낯을 그린 '더 킹'으로 531만 관객을 모았다. 그는 5년 만에 '비상선언'으로 컴백했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비상선언'은 약 10여 년 전부터 영화화를 꿈꿨을 만큼 한재림 감독의 오랜 구상이 담긴 프로젝트. 그는 '비상선언'을 기획하고 제안받았을 때는 무려 10년 전이었다고. 시나리오를 쓰고 캐스팅을 시작할 때는 재난이 오지 않았던 시기였다고 했다.한재림 감독은 "시나리오 초고를 쓴 지 10년이 더 된 것 같다. '우아한 세계' 전이었다. 시나리오를 처음 받았을 때 항공기 테러 사

  • 한재림 감독 "시의적으로 비슷한 갈등 '비상선언', 재난 영화"[인터뷰③]

    한재림 감독 "시의적으로 비슷한 갈등 '비상선언', 재난 영화"[인터뷰③]

    영화 '비상선언'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재난 영화 범주 안에서 봐달라고 부탁했다.한재림 감독은 3일 오후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영화 '비상선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한재림 감독은 모두가 잘 알고 있고 궁금해하는 관상을 소재로 한 영화 '관상'으로 913만 관객, 권력 이면의 민낯을 그린 '더 킹'으로 531만 관객을 모았다. 그는 5년 만에 '비상선언'으로 컴백했다.이날 한재림 감독은 "'비상선언' 속 전반부와 후반부에 대한 것은 어떤 영화를 기대하는 것인지, 기대한 것인가에 대해 다를 수 있다. 스릴러적인 요소나 항공 테러 요소를 기대했는데 뒤에 재난 영화로 빠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사실 이 영화는 재난 영화다"고 말했다.이어 "그런 것에 대해 다르다고 이해하기는 하지만 저는 '비상선언'을 재난 영화 범주 안에서 봐주셨으면 한다. 많은 반전이 있다고 하셨지만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비행기라는 것은 항로가 있다. 그 항로를 따라서 돌아오게 돼 있다. 의도를 가진 것도 아니고 극적인 반전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 사실적으로 접근하려고 했다. 처음부터 비행기가 뜨고 도착할 때까지 다큐멘터리와 같이 사실적으로 만들고 싶었다. 사람들의 수많은 변화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한재림 감독은 '비상선언' 흥행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면서 코로나 시국이 올 줄 몰랐던 것처럼 저희는 시의적으로 비슷한 갈등을 담고 있다

  • 한재림 감독 "'비상선언', 송강호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인터뷰②]

    한재림 감독 "'비상선언', 송강호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인터뷰②]

    영화 '비상선언'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송강호에 대해 언급했다.한재림 감독은 3일 오후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영화 '비상선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한재림 감독은 모두가 잘 알고 있고 궁금해하는 관상을 소재로 한 영화 '관상'으로 913만 관객, 권력 이면의 민낯을 그린 '더 킹'으로 531만 관객을 모았다. 그는 5년 만에 '비상선언'으로 컴백했다.한재림 감독은 2005년 개봉작인 '우아한 세계'와 2013년 개봉작 '관상'에서 송강호와 함께 작업했다. 두 사람은 '비상선언'으로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이날 한재림 감독은 "'비상선언' 시나리오를 써보자고 했을 때 든 생각은 '(송)강호 선배가 안 하면 하지 말아야지'였다. 지상에서의 인호 역할이 저한테는 단순 역할이지만 단순하게 표현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많은 레이어와 어려운 연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이어 "평범한 사람이 많은 사람한테 호소력이 있느냐. 리얼 타임은 더 짧지 않나. 하루의 일을 어떻게 표현하고자 했다. 어떤 모습으로 땅에 붙어 있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이야기의 균형이 잡힌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한재림 감독은 "그래서 강호 선배가 아니면 이 영화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강호 선배와 세 번째 작업이라 이번에도 익숙했다. 그래서 더 의지도 됐다. 편하게 이야기도 했다. 늘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지만, 현장에서 저한테는 선배

  •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올바르고 착해보이는 임시완, 재난의 상징"[인터뷰①]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올바르고 착해보이는 임시완, 재난의 상징"[인터뷰①]

    한재림 감독이 영화 '비상선언'에서 빌런으로 등장한 임시완에 대해 언급했다.한재림 감독은 3일 오후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영화 '비상선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은 작품.한재림 감독은 모두가 잘 알고 있고 궁금해하는 관상을 소재로 한 영화 '관상'으로 913만 관객, 권력 이면의 민낯을 그린 '더 킹'으로 531만 관객을 모았다. 그는 5년 만에 '비상선언'으로 컴백했다.'비상선언'에서 빌런으로 등장한 임시완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날 한재림 감독은 "'미생'이라는 드라마를 굉장히 재밌게 봤다. 한동안 빠져서 봤는데 그때 장그래라는 배역을 보고 '되게 올바르고 착한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했었다"고 밝혔다.그는 "이 작품의 진석으로 캐스팅하려고 생각했다. 사이코패스, 범죄자지만 아무렇지 않아 보이고 착해 보이는 사람이 하면 어떨까 싶어서 임시완을 떠올렸다"고 설명했다.또한 "임시완 씨에게 디렉팅한 것 중 가장 큰 건 본인을 범죄자라고 생각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하라고 했다. 리허설할 때 힘을 주지 말고 과장하지 말고 편안하게 일상 연기를 하면 상황이 만들어 줄 것이라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 리허설 때 테이크도 많이 쓰고, 최대한 힘을 빼고 어떻게 자연스럽게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했다.한재림 감독은 "이 작품에서는 재난을 이겨낸다기보다 재난이 왔다 가는 거였다. 그게 임시완이

  • 임시완, 이번엔 각도 오케이…송강호X이병헌X한재림 감독과 찰칵 "내가 찍은 사진 주의"[TEN★]

    임시완, 이번엔 각도 오케이…송강호X이병헌X한재림 감독과 찰칵 "내가 찍은 사진 주의"[TEN★]

    배우 임시완이 한재림 감독, 송강호, 이병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임시완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내가 찍은 사진 주의"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임시완, 한재림 감독, 송강호, 이병헌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임시완이 찍은 것. 네 사람은 영화 '비상선언' 쇼케이스 참석을 위해 부산에 참석한 모습이다.한편 임시완은 오는 8월 3일 개봉하는 영화 '비상선언'에 출연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종합] 송강호→임시완, 항공 재난 그 속으로…"'비상선언', 단순 블록버스터 NO"

    [종합] 송강호→임시완, 항공 재난 그 속으로…"'비상선언', 단순 블록버스터 NO"

    보석 같은 배우인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항공 재난 상황에 맞선다.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한재림 감독,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참석했다.오는 8월 3일 개봉하는 '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 재난 드라마.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영화 '관상', '더 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은 '비상선언'으로 5년 만에 돌아온다. '비상선언'은 한재림 감독이 약 10여 년 전부터 영화화를 꿈꿨을 만큼 오랜 구상이 담긴 프로젝트.이날 한재림 감독은 "제가 처음 이 작품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비행기 안에 갇힌 사람들이 재난을 겪게 된다는 포인트였다. 이걸 기획하고 제안받았을 때는 무려 10년 전이었다. 쓰고 캐스팅을 시작할 때는 재난이 오지 않았던 시기였다. 찍으면서 여러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한재림 감독은 항공 재난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 현시대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깊이 있는 정서를 전달한다. 그는 "인간이라는 게 재난이 닥치면 두렵고 나약해진다. 남을 비난하고 원망하기도 한다. 일련의 과정들이 있지 않나. 위대한 희생이라는 걸 말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사소한 인간성에 집중하다 보면 그 재난을 이겨내 나갈 수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지난해 7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개최가 연기된 제74회 칸국제영화제

  • 한재림 감독 "칸영화제 편집본과 비교? 신 추가 NO…음악·리듬감 강조"('비상선언')

    한재림 감독 "칸영화제 편집본과 비교? 신 추가 NO…음악·리듬감 강조"('비상선언')

    영화 '비상선언'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칸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당시와 비교해 편집본 차이는 없다고 밝혔다.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한재림 감독, 배우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참석했다.'비상선언'은 항공 테러로 무조건 착륙해야 하는 재난 상황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리얼리티 항공 재난 드라마. 지난해 제74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영화 '관상', '더 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은 '비상선언'으로 5년 만에 돌아온다. '비상선언'은 한재림 감독이 약 10여 년 전부터 영화화를 꿈꿨을 만큼 오랜 구상이 담긴 프로젝트.또한 항공 재난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 현시대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깊이 있는 정서와 함께 섬세하게 엮어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이날 한재림 감독은 "칸에 다녀온 게 딱 1년 만이더라. 저희는 코로나19 때문에 7월에 열렸었다. 그때 생각이 많이 나더라. 개인적으로 선배님들과 앉아서 초조하게 시사회도 기다리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그때가 생각이 났다. 시간이 참 빨리 지났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말했다.이어 "칸영화제 프리미어 상영 당시와 편집본의 차이는 제 기억으로는 어떤 신이 들어가지 않았다. 관객에게 조금 더 긴박감을 느낄 수 있게 짧은 호흡이나 리듬감을 강조했다. 음악이 많이 바뀌었다"고 덧붙였다.한재림 감독은 "그 당시에는 후반 작업 시간이 부족해서 음악을 흡족하게 완성하

  • 송강호→김남길·임시완 '비상선언', 관람 포인트 #공감 #열연 #리얼리티

    송강호→김남길·임시완 '비상선언', 관람 포인트 #공감 #열연 #리얼리티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25일 배급사 쇼박스는 영화를 200% 체험할 수 있는 '비상선언'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공감과 휴머니티다. '비상선언'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항공 재난을 마주한 인물들의 이야기와 다양한 감정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담아내고자 노력했다.지상에서 사건을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하는 형사, 어린 딸과 함께 사건의 중심이 되는 항공기에 탑승한 승객,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 국토부 장관과 항공기의 부기장까지. '비상선언' 속 각각의 인물들이 그려내는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재난을 지나온 현재의 관객들에게 공감과 위로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전망이다.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그려내는 열연 시너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이름만으로 신뢰를 주는 배우들이 빈틈없는 열연으로 스크린을 풍성히 채운다.각자 극을 이끌어갈 수 있는 힘과 무게를 지닌 배우들인 만큼, 완벽한 호흡으로 각 캐릭터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그려내 '비상선언'을 한층 견고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재난에 직면한 80여 명의 승객역 배우들이 시너지를 더하며 압도적인 연기 앙상블을 완성해냈다. 5차의 오디션을 거쳐 발탁된 승객 캐릭터들은 모두 현실감 넘치는 열연을 펼치며 스크린 너머의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몰입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웰메이드 프로덕션이 완성한 리얼리티다. 한재림 감독의

  • 재난 마주한 송강호→김남길·임시완 "절박함·자연스러움·목적 無"('비상선언')

    재난 마주한 송강호→김남길·임시완 "절박함·자연스러움·목적 無"('비상선언')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캐릭터 탄생 영상이 공개됐다.18일 배급사 쇼박스는 '비상선언' 출연 배우들이 직접 자신의 캐릭터 탄생기를 전하는 '재난에 맞서는 7인의 탄생기' 영상을 공개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비상선언'은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까지 이름만으로 신뢰도를 높이는 배우들이 참여한 작품. 이들은 각각 지상과 기내에서 전대미문의 항공 재난을 맞이하게 된 7인의 캐릭터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지상에서 항공기 테러를 막고자 하는 형사팀장 인호를 맡은 송강호는 "인간적인 절박함. 이런 것들이 굉장히 잘 표현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딸과 함께 항공기에 오른 승객 재혁 역의 이병헌은 "상황을 극복하려고 온 힘을 다해서 싸우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그가 처음 도전하는 항공 재난 영화에서 어떠한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감을 높인다.국민들을 지키고자 하는 국토부 장관 숙희 역의 전도연 또한 "인간적인 부분에 초점을 뒀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며 디테일한 연기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항공기의 부기장 현수 역을 맡은 김남길은 "(비행기를 조종하며) 보지 않고 손으로 움직이는 것이 자연스러워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사실적이고 자연스러운 캐릭터 표현을 하고자 노력한 점을 언급했다.의문의 탑승객 진석을 맡은 임시완은 "목적이 없는 단순한 계획이라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며 캐릭터를 구축하는

  • 송강호→김남길·임시완, 2만 8천 피트 상공서 재난과 마주한 7人 ('비상선언')

    송강호→김남길·임시완, 2만 8천 피트 상공서 재난과 마주한 7人 ('비상선언')

    영화 '비상선언'(감독 한재림)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11일 배급사 쇼박스는 상공과 지상에서 재난을 마주한 이들의 모습을 담은 '비상선언'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공개된 '비상선언' 캐릭터 예고편은 베테랑 형사팀장 인호(송강호 분)부터 딸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한 재혁(이병헌 분), 국토부 장관 숙희(전도연 분), 부기장 현수(김남길 분), 탑승객 진석(임시완 분), 사무장 희진(김소진 분),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태수(박해준 분)까지 2만 8000피트 상공에서 벌어진 항공 재난을 마주한 7인의 모습을 담았다.먼저 "시간도 없고 방법도 없어. 지금 우물쭈물하다가 저 사람들 다 죽어"라는 대사와 함께 지상에서 재난을 막기 위해 온 힘을 다하는 형사팀장 인호의 모습이 돋보인다. 이어 아토피로 고생 중인 딸아이의 치료를 위해 비행기에 탑승한 재혁이 비행기 테러를 예고한 의문의 남성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하는 장면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국토부 장관 숙희는 "협조를 안 한다고 그냥 물러서요?"라고 반문하며 재난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고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방안을 찾아 나서는 모습을 보여준다.또한 조종석과 기내를 오가며 비행 상황과 탑승객들의 안전을 면밀히 살피는 부기장 현수와 "여기 사람들 많이 타는 비행기가 뭐예요?"라고 물으며 행선지를 정하지 않고 온 탑승객 진석,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는 기내 사무장 희진, 지상에서 냉철하게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실장 태수가 등장

  • 송강호→김남길·임시완, 나영석 PD도 쥐락펴락한 거침 없는 케미('출장 스페셜')

    송강호→김남길·임시완, 나영석 PD도 쥐락펴락한 거침 없는 케미('출장 스페셜')

    나영석 PD가 '비상선언'으로 출장을 떠난다.10일 방송되는 tvN '출장 스페셜'에 팀 '비상선언'이 총출동한다. 그간 방송, 영화, 가요를 막론하고 많은 스타의 색다른 매력을 선보여왔던 나영석 PD가 이번엔 영화 '비상선언'으로 스페셜 출장을 떠나 신선한 재미를 예고했다.한재림 감독과 배우 송강호,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이 출격을 알렸다. 등신대로 참여해 그 자체로 존재감을 뽐낸 전도연까지 강력한 출연진 라인업이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들 7인은 가감 없는 인간미와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특히 한재림 감독, 송강호, 이병헌, 김남길, 임시완, 김소진, 박해준은 예비 관객들을 위한 퀴즈에 어느 때보다도 진지하게 임했다는 전언이다. 이날 나 PD는 시청자들에게 선물할 '비상선언' 예매권이 걸린 퀴즈를 제안한다. 해당 퀴즈는 배우진 모두가 합심해야만 성공할 수 있어, 나 PD 표 미션 중에서도 높은 난도를 자랑한다. 과연 이들이 무사히 시청자들을 위한 선물을 확보할 수 있을까.'출장 스페셜'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배우들의 반전 매력과 유쾌한 시너지. 시종일관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송강호부터 거침없는 말솜씨로 현장을 초토화한 이병헌, 뜻밖의 웃음을 선사하며 '또남길'에 등극한 김남길, 막내 임시완의 활약, 김소진, 박해준 그리고 한재림 감독의 감초 같은 입담까지 팀 '비상선언'의 특별한 면면이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밖에도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캐릭터 소개부터 생생한 현장 비하인드, 한재림 감독이 밝히는 남다른 섭외 비결까지 풍성한 이야기가 시청자를 찾아간다.한편 영화 '비상선

  • 송강호→김남길·임시완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의 10년간 꿈…새로운 도전

    송강호→김남길·임시완 '비상선언', 한재림 감독의 10년간 꿈…새로운 도전

    영화 '관상', '더 킹' 등을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비상선언'으로 시대와 관객의 마음을 관통하는 이야기를 선보인다.'비상선언'은 사상 초유의 항공 테러로 무조건적 착륙을 선포한 비행기와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다.관객의 마음을 관통하는 소재를 자신만의 감성과 깊이로 섬세하게 풀어내는 한재림 감독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재난에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으로 컴백하는 한재림 감독은 몰입을 이끄는 항공 재난이라는 상황 설정과 공감을 자아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한재림 감독은 대한민국 모두가 잘 알고 있고 궁금해하는 ‘관상’을 소재로 한 영화 '관상'으로 913만 관객, 권력 이면의 민낯을 그린 '더 킹'으로 531만 관객을 모았다. 무엇보다 한재림 감독은 특수한 상황 속의 보편적 사건, 보편적 현실 속의 특수한 이야기에 주목하며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느끼게 만든다.이번 '비상선언'에서도 항공 재난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 현시대 관객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깊이 있는 정서와 함께 섬세하게 엮어내며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특히 '비상선언' 이야기는 한재림 감독이 약 10여 년 전부터 영화화를 꿈꿨을 만큼 오랜 구상이 담긴 프로젝트. 3차에 걸친 콘티 작업을 통해 대사 한 줄, 지문 하나에도 디테일한 연출 의도를 담은 작품. 제74회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받기도.한편 '비상선언'은 오는 8월 3일 개봉한다.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