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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포토]한승연 '그림자 마저 이쁨'

    [TEN포토]한승연 '그림자 마저 이쁨'

    가수 한승연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케이팝의 힘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아티스트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한승연 '우아한 오프숄더'

    [TEN포토]한승연 '우아한 오프숄더'

    가수 한승연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은 케이팝의 힘을 세계에 알리고 전 세계 음악 팬들과 아티스트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한승연 '영화보러 왔어요'

    [TEN포토]한승연 '영화보러 왔어요'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한승연 '빨간백이 포인트'

    [TEN포토]한승연 '빨간백이 포인트'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한승연 '하트는 귀엽게'

    [TEN포토]한승연 '하트는 귀엽게'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한승연 '러블리 발걸음'

    [TEN포토]한승연 '러블리 발걸음'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데드맨’ VIP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영화 '데드맨'은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계의 에이스가 1천억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하는 이야기.조진웅, 김희애, 이수경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박나래, 장사도 잘하네…"일만 하고 갈 것" 강한 열정 ('웃는사장')

    박나래, 장사도 잘하네…"일만 하고 갈 것" 강한 열정 ('웃는사장')

    ‘웃는 사장’ 박나래 식당이 황금 배지를 위해 공유 주방 동선을 최소화한다. 3일(내일) 저녁 6시 40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웃는 사장’(기획 장시원, 연출 서동길, 제작 스튜디오C1)11회에서 박나래 식당은 지난 영업에서 주방 동선이 꼬이자 동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방 배치를 변경한다. 메인 요리를 담당하는 박나래 위치는 화구 쪽에 맞추고 튀김 및 김밥류를 담당하는 덱스를 위해 튀김기와 전자레인지를 한 곳에 옮겨 덱스 존을 만든다. 포장과 영수증, 박나래를 보조하는 한승연 역시 다른 한곳에 자리를 잡는다. 사장 박나래는 이번 영업에서 “정말 일만 하고 가겠다”며 황금 배지를 향한 강한 포부를 드러낸다. 직원 한승연, 덱스 또한 사장 박나래와 같이 오직 일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일곱 번째 영업 시작 후 영수증 폭격을 맞이한 덱스는 당황을 금치 못한다. 동시에 역대급 주문이 들어온 박나래 식당은 첫 주문부터 침착하게 준비하는가 하면 묵은지 삼겹살 김밥 담당 덱스는 김밥을 준비하던 중 치명적인 실수가 생긴다. 반면 순서대로 차근차근 주문을 완료한 사장 박나래는 직원 한승연, 덱스에게 “잘하고 있다. 조금만 더 하면 1등이다”라고 사장님다운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덱스는 또 주문 폭주로 추가 주문을 거절하려는 한승연을 막고는 들어오는 주문을 거의 다 받아 매출 상승에 기대를 불러 모은다. 3일(일) 저녁 6시 40분 방송되는 ‘웃는 사장’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한승연, 공황장애+파워 집순이…'빈틈없는 사이'에 녹아들다

    한승연, 공황장애+파워 집순이…'빈틈없는 사이'에 녹아들다

    배우 한승연의 캐릭터 소화력은 맞춤형 그 자체였다. 한승연은 지난 5일 개봉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에서 집 밖을 거의 나가지 않는 최강 집순이로, 일도 집에서 하는 피규어 아티스트 라니 역을 맡아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뽐냈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 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 한승연은 이웃 간의 소음 고통에 시달리는 라니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소화해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과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승진과의 살벌한 '쌈'에서 달콤한 '썸'으로 변주하는 라니의 감정선을 유연하게 그려내며 남다른 '로코력'을 과시했다. 또 한승연은 야무진 외면과는 달리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라니의 눈빛과 호흡, 말투 하나하나를 세밀하게 표현해 캐릭터가 지닌 내면의 아픔을 고스란히 담아냈고, 사람으로 받은 상처를 사랑으로 치유하는 일련의 과정을 흔들림 없이 진정성 있게 구축했다. 드라마 '청춘시대'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열두 밤' '학교 기담-응보', 웹드라마 '인생덤 그녀', 영화 '쇼미더고스트' 등 다양한 작품에서 특별한 존재감과 연기력을 검증받으며 차근차근 필모를 다져온 한승연. 그는 '빈틈없는 사이'를 통해 '완성형 로코 케미'를 발산하며 한층 깊어진 캐릭터 해석력과 감정 열연으로 배우로서 진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한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한승연의 빈틈없는 매력이 넘치는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승연은 비대면 데이트 신 촬영에서 진지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미소와 눈빛을 장착

  • 이지훈 "벽 사이에 둔 로맨스 영화지만…관객들과는 더 가까이"('빈틈없는 사이')[TEN인터뷰]

    이지훈 "벽 사이에 둔 로맨스 영화지만…관객들과는 더 가까이"('빈틈없는 사이')[TEN인터뷰]

    영화 '빈틈없는 사이'의 배우 이지훈이 영화 속에서 스킨십이 없는 로맨스를 다루는 것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빈틈없는 사이'는 로맨스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남녀가 서로 만나지 않는다. 최근 로맨스 영화를 찾아보기 어려운 한국 영화계에서 독특한 시도를 한 셈이다. 이지훈은 4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 개봉을 하루 앞두고 인터뷰에 나섰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하나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다. 극 중에서 이지훈은 가수의 꿈을 위해 오디션을 준비 중인 '승진' 역을 연기했다. 이지훈은 2021년 드라마 '스폰서' 촬영에 관해 스태프를 갑질했다는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다. 당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이지훈에 대한 추가 폭로들이 터졌다. 촬영장에서 갑질을 했다는 작가와 스태프의 주장에 이지훈은 이를 부인했다. 이후 오해가 풀리며 논란은 해소됐지만, 이후 이지훈은 제작발표회에 참여하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논란 이후 이지훈은 3년 만에 '빈틈없는 사이'로 돌아왔다. 그는 "사실 나중에 성숙해진 이후에 누군가 자세히 물어본다면, 이야기를 하려고 생각한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태어나서 갑질을 해본 적도 없다. 내가 뭐라고 스태프가 잘리냐. 작가님과 직접적으로 뵌 적이 없는 상황에서 그런 말을 들으면 오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는 연기도 그만두려고 했다. 34년 인생 전부가 부정당하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저를 믿고 감독님과 제작사 대표님 덕분에 연기를 다시 할

  • 한승연 "얼굴 모르는데 사랑 빠질 수 있냐고? 솔직히 어려울 듯"('빈틈없는 사이')[인터뷰③]

    한승연 "얼굴 모르는데 사랑 빠질 수 있냐고? 솔직히 어려울 듯"('빈틈없는 사이')[인터뷰③]

    배우 한승연(34)이 작품 속 본인의 캐릭터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승연은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한승연은 '벽'을 사이에 두고 로맨스 연기에 도전했다. 이우철 감독, 상대역인 이지훈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합을 맞춰보며 연습하는 등 열심이었다. "촬영할 때 상대가 숨어서 뒤에서 대사를 해주는 형식으로 벽을 보고 연기했어요. 말 그대로 '벽'을 보고 연기한 거죠. 벽이 생각보다 튼튼해서 사운드가 안 들리더라.(웃음) 초반엔 시선을 어디다 두는 게 좋을지 목소리의 거리감은 어디다 두는 게 좋을지 많이 헤맸어요. 서로 리딩하고 맞춰보긴 했지만 이지훈이 즉흥적인면이 많은 배우다 보니 내가 얼마나 반대쪽에서 텐션을 맞춰야 하는지도 고민됐죠." 한승연은 "사전에 리허설을 많이 하고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걱정했던 것 보다는 잘 나온 것 같다. 영화관에서 보니까 사운드가 리얼하고 집중되는 면이 있더라"며 "아마 관객분들도 영화관에서 보시는 게 훨씬 더 즐거우실 거다. 티비 스피커로는 전달되지 않는 사운드 적인 면이 좋다"고 강조했다. 얼굴을 모른 채 사랑에 빠진 '라니'를 연기한 한승연은 실제 본인이라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 "솔직히 사랑까진 어려울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넷플릭스에 블라인드 러브를 재밌게 봤거든요. 촬영 하다 보니 외모에 가려 그 사람의 내면과 성격을 못 봤거나 과소평가 하진 않았는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제가 19살 때부터 활동을 하다 보니까 얼굴을 모른 채 많은 말을 들어와서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작품 속 라니과 비슷했는데 다이빙도 하고 취미

  • 한승연 "나 없는 카라 상상 못 해, 디자이너 라니에 공감 됐다" ('빈틈없는 사이') [인터뷰②]

    한승연 "나 없는 카라 상상 못 해, 디자이너 라니에 공감 됐다" ('빈틈없는 사이') [인터뷰②]

    배우 한승연(34)이 작품 속 '라니'의 아픔에 가수로서 공감했다고 밝혔다. 한승연은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연예계 대표 '집순이'로 유명한 한승연은 크고 작은 도전에 관심이 많아 취미가 많다고 했다. "저도 취미 부자에요. 실내용, 실외용 취미가 따로 있을 정도죠.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바리스타 자격증도 따고 바리에이션 라떼도 만들었어요. 예전에는 베이킹도 많이 해서 '반죽멍'도 때렸죠. 요즘엔 한식을 많이 해먹어요. 12살 된 노견 두 마리랑 살고 있는데 한 친구가 많이 아파서 돌보다 보면 하루가 다 가더라고요" 영화 상에서 피규어 디자이너인 라니는 저작권 문제로 근무했던 회사와 갈등을 겪는다. 한승연은 "대중문화 예술하시는 분들한테 저작권이 가장 크고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 남이 건드렸을 때 민감하고 속상한 문제지 않나. 라니에게는 그게 '캐릭터'이듯 저한테는 '노래'가 그렇다. 안무 저작권 문제로 고민하는 지인들도 많이 봤다. '사랑하는 내새끼'인데 이걸 뺏기게 되면 얼마나 속상할까 싶더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저도 '카라'라는 팀을 하고 있지 않나. 저는 카라의 첫 멤버라 그런지 카라를 볼 때마다 제가 없는 제 팀을 볼 수 없는 마음 때문에 애정을 갖고 일하게 됐다. 카라 활동을 통해 라니가 본인의 창작물을 빼앗길 위험에 처했을 때 같이 아플만큼 속상했다"고 공감했다. 한승연은 많은 아이디어를 내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 "라니가 '소음 공격' 하는 장면을 좋아해요. 제 아이디어가 많이 들어갔거든요. 철판 긁는 소리 등 다양하게 아이디어를 냈는데 (관객 분들이) 괴로우실까봐

  • 한승연 "부기 때문에 '뒷풀이 프로 불참러', 동료들에 미안"('빈틈없는 사이') [인터뷰①]

    한승연 "부기 때문에 '뒷풀이 프로 불참러', 동료들에 미안"('빈틈없는 사이') [인터뷰①]

    배우 한승연(34)가 뒤풀이 '프로 불참러'였다며 함께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승연은 30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 관련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한승연은 작년 이맘때 쯤 촬영한 영화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며 웃었다. "주변 배우들한테 한국영화계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요. 그래서 많이 걱정했는데 촬영하고 바로 보여드릴 수 있어서 운이 좋았죠. 상업영화로서는 처음 선보이는 거라 많이 긴장되고 떨려요." '빈틈없는 사이'는 광주광역시에서 한달 동안 촬영이 진행됐다. 한승연은 그 시간 동안 동료들과 동고동락하며 연기했다. 한승연은 "'캠프' 같았다. 배우들과 광주에서 숙식하면서 즐겁게 찍었다"며 "사실 현장에서 뒷풀이 '프로불참러'였다. 일 열심히 하고 끝나면 '칼퇴'하는 스타일이다. 다른 배우들이나 스태프 분들은 관리 안하셔도 멋있지 않나. (웃음) 저는 '프로 부종러'기도 하다. 제가 맡은 역할의 비주얼에 대한 책임감도 있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부기 관리를 했다. 그래서 불참해서 죄송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세트장에서 두 집이 붙어있었었다. 승진(이지훈 분) 집은 실제로도 열악하고 라니(한승연 분)의 집은 쾌적하고 시원하고 넓어서 많은 분들이 쉬는 타임에 반상회처럼 제 집에 많이 놀러왔다"고 일화를 밝혔다. '집'과 인연이 깊다는 한승연은 "'청춘시대'도 집 세트에서 촬영했다. 우연히 모든 작품마다 '자가'가 있는 '집있는 여자'였다. 궁궐에서도 살아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숙소에서 있는 복장과 영화에서 입는 옷도 차이가 없었다. 거의 홈

  • 무슨 말 하려고 한거야? '빈틈' 많은 '빈틈없는 사이' [TEN리뷰]

    무슨 말 하려고 한거야? '빈틈' 많은 '빈틈없는 사이' [TEN리뷰]

    영화 '빈틈없는 사이'(감독 이우철)은 '벽간소음'으로 다투던 두 남녀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서로 얼굴을 모르는 상태에서 신체적 접촉 없이 목소리와 대화만으로 사랑하게 되는 비대면 로맨스라며 '플라토닉 러브'(정신적인 사랑)를 강조했지만 '야동' 속 여성의 신음소리, 성관계가 떠오르는 불필요한 묘사 등으로 '빈틈'이 많다. 의사, 변호사 등 번듯한 직업을 가진 친구들과는 다르게 여전히 꿈을 쫓아 오디션을 보러 다니는 뮤지션 승진(이지훈 분)은 한 건물에 이사 온다. 잠을 청하려던 중 의문의 귀신소리가 들리는데 이는 벽 너머에 사는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 분)가 의도적으로 낸 소음이다. 방음이 전혀 되지 않는 탓에 라니는 옆집을 쫒아 내려 방법을 고안해냈지만 승진은 개의치 않고 같이 소음을 펼치며 맞불을 놓는다. 결국 시간을 나눠쓰기로 합의한 두 주인공은 치열하게 싸운 과거를 잊고 벽 너머로 대화하며 교감하다 급기야 '1일'에 다다른다. 갑작스럽게 연인이 돼 당황스러움을 느끼기도 전에 이들은 뻔한 클리셰인 '전애인의 등장'과 '말다툼'으로 위기를 맞이한다. 그야말로 '한순간 연인이 되고 한순간 이별'하는 불친절한 영화다. 이들은 신체적 접촉을 하지 않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사랑을 하는 듯 보이지만 영화에는 불필요한 성적 묘사가 수차례 등장한다. 라니가 승진을 내쫓기 위해 야한 동영상을 틀어놓는다거나 가구를 옮기며 힘겨워하며 "조금 더 위로"와 같은 대사를 하는 주인공을 부감 앵글로 촬영해 성관계를 연상시키는 등의 장면은 웃음을 유발하지도 않고 불쾌감만 자극한다. 개연상 크게 필요치 않아 보이는 성적 묘사가

  • 한승연 "신체 접촉 없이 벽 보고 하는 멜로 연기 어려웠다" ('빈틈없는 사이')

    한승연 "신체 접촉 없이 벽 보고 하는 멜로 연기 어려웠다" ('빈틈없는 사이')

    배우 한승연이 '비대면' 연애 연기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 없는 사이'(감독 이우철)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과 이우철 감독이 참석했다. '빈틈없는 사이'에서 이지훈과 한승연은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 대면하지 않은 채 연인 연기를 펼쳤다. 말 그대로 '벽'을 보고 연기하는 것이 힘들지 않았냐는 질문에 한승연은 "솔직히 쉽지 않았다. 이렇게 하는 게 맞나 싶었다. 상대 배우가 뒤에서 대사를 해주긴 했지만 서로 마주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다행히 주로 집 촬영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홈웨어를 입을 때가 많았고 신발도 신지 않을 때가 많아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사실 신체적 접촉이 거의 없다. 벽을 사이에 두고 있어 만나지 못하지만 낭만은 배가 된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간질간질한 감정이 잘 나온 것 같다. 외모가 아닌 목소리만으로 정들어가는 순수한 사랑이 이 영화의 매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지훈은 "어떤 연기든 어렵더라. 오늘도 보면서 '왜 저렇게 밖에 못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남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우철 감독은 "배우들을 퇴근 시키지 않고 잡아두고 대사를 치게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래서 배우들에게 감정을 실을 수 있게 해준 것 같다. 팀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 승진의 친구로 등장하는 (김)윤성 배우가 촬영하지 않는 날이었는데 현장에 놀러와 즉흥으로 술에 취해 놀러온 신을 찍기도 했다"고 촬영 비화를 밝혔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 '초롱이' 고규필 "'범죄도시3' 출연 후 팔로워 늘어, 길거리서 알아보더라" ('빈틈없는 사이')

    '초롱이' 고규필 "'범죄도시3' 출연 후 팔로워 늘어, 길거리서 알아보더라" ('빈틈없는 사이')

    배우 고규필이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 출연 이후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다. 28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빈틈 없는 사이'(감독 이우철)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과 이우철 감독이 참석했다. 고규필은 뮤지선 지망생 승진의 죽마고우 지우 역으로 분했다. '범죄도시3'의 '초롱이'로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고규필은 "영화를 찍고 개봉하는게 쉽지 않은 시대인데 개봉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롱이'의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고규필은 "아직 큰 변화는 없다. 요즘 드라마 촬영하느라 바빠서 아직 크게 느끼진 못했다. 예전이랑 똑같다.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고 수차례나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상의 인기에 대해선 "SNS 팔로워가 늘긴 했다. 그 전에는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요즘엔 길거리를 걸어다니면 '초롱이다' 하고 알아봐 주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규필은 또 "평소에 웃지 않으면 (사람들이) 화난 줄 안다. 그래서 웃고 다니려고 노력한다"고 사람들의 시선 속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전했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 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 분)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다. 오는 7월 5일 개봉.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