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한서경, 父 교통사고 사망→母 치매 판정…극단적 생각까지 ('스타다큐')

    한서경, 父 교통사고 사망→母 치매 판정…극단적 생각까지 ('스타다큐')

    가수 한서경의 파란만장한 인생사가 공개된다.오늘(16일)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90년대 밀리언셀러 가수이자 ‘랩트롯’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가수 한서경의 인생사가 펼쳐진다. 1992년 ‘낭랑 18세’ 리메이크곡을 발매하며 성공적인 가수 데뷔를 이뤄낸 그녀는 이후 ‘소양강 처녀’도 랩트롯으로 소화해내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1992년 MBC 10대 가수 가요제 신인상, 1992년 뮤직박스 가요대상 여자 신인상을 휩쓸며 꽃길만 걸은 것 같은 그녀에게는 말 못 할 상처가 가득했다. 한순간에 투자 사기에 연루됐던 한서경은 경제적으로 최악의 상황에 치달았을 때, 부친이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그 충격에 어머니마저 치매 판정을 받게 되는 어두운 시절을 겪었다. 좋지 않은 일들이 한 번에 벌어지자 그녀도 한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칠전팔기의 아이콘처럼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오뚝이처럼 이겨냈다. 최근 방송 활동과 동시에 어머니의 병간호를 이어가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그녀는 속절없이 밀려오는 불행에 좌절의 벼랑 끝에 섰던 시기가 있었지만, 언제나처럼 다시 일어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이렇게 어떤 시련도 이겨낼 수 있게 한 그녀의 원동력은 바로 보물 1호인 사랑하는 가족이었다. 한서경은 1993년 회사 대표이자 매니저였던 5살 연하 남편 이용진과 결혼 후 올해 24년 차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하나뿐인 아들 이새론은 대학 연극영화과 입시를 준비 중이라고 전해 모전자전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했다. 아들을 살뜰히 챙기며 열혈 슈퍼 맘

  • [종합] 가수 한서경 "父 교통사고 즉사→시부·남편 동생 죽음, 너무 버겁다"

    [종합] 가수 한서경 "父 교통사고 즉사→시부·남편 동생 죽음, 너무 버겁다"

    가수 한서경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공개해 응원을 받고 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는 한서경이 출연했다. 한서경은 '낭랑18세'를 불러 유명한 가수. 한서경은 "제 노래 중에 우울한 노래가 없다. 저는 울고 싶은데. 울고 싶은 날이 있어도 무대에선 밝게"라고 말했다. 이날 한서경은 가장의 무게를 털어놨다. 그는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그 자리에서 돌아가셨다. 그리고 며칠 뒤에 너무 건강하시던 시아버지가 두 달 만에 간암으로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그 다음엔 남편의 동생이 극단적 선택을 했고, 어머니가 충격으로 치매가 오셨다고 했다.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연이어 닥친 시련은 한서경은 절망케했다. 한서경은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부도가 났다. 두 번의 큰 부도가 있었는데, 누군가를 믿고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해 돈을 잃었다. 생활을 하기도 빠듯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축은 생각도 못한다. 이런 상황들이 너무 버거웠다. 죽고 싶었던 적도 있다. 개인회생이 이제 끝났다. 제가 신용불량자다. 채권자들이 오면 숨어야할 정도"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서경의 인생사를 다 들은 정호근은 "너무나 시련이 있었다, 그러나 다 왔다"고 위로했다. 이어 "이제부터 시작이다. 체념하면 안 된다. 다시 한번 전성기가 온다"며 한서경을 응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