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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박은빈의 우당탕탕 활약, 재판장도 움직였다('우영우')

    [종합] 박은빈의 우당탕탕 활약, 재판장도 움직였다('우영우')

    박은빈과 하윤경이 신입 변호사의 패기를 제대로 보여줬다. 지난 14일 방송된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는 우영우(박은빈 분)와 최수연(하윤경 분)의 콤비 플레이가 훈훈하게 그려졌다. 엉뚱한 곳에 꽂혀 기본을 놓친 자신들을 돌아보는 두 신입 변호사의 시행착오가 뜨거운 응원을 불러일으켰다. 여기에 우영우를 향한 감정을 내비친 이준호(강태오 분)의 취중진담이 설렘 지수를 높였고, 다정한 이준호와 최수연을 보며 낯선 감정에 휩싸인 우영우의 미묘한 변화는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우영우는 최수연이 맡은 공익 사건에 긴급 투입됐다. 멘토 정명석(강기영 분)이 피고인에게 지나치게 감정 이입하는 최수연을 진정시키라고 지시한 것. 우영우는 최수연을 따라나선 구치소에서 피고인을 처음 만났다.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계향심(김히어라 분)을 ‘향심 언니’라 부르는 최수연의 살가운 모습이 이해할 수 없던 우영우. 그러나 ‘헌신적인 어미 고래’ 같은 계향심의 모성이 우영우의 마음을 움직였다. 자신이 징역 4년 형을 받게 되면 딸 하윤이를 데리고 면회 한번 와달라는 계향심을 향해 “그런 약해 빠진 소리 마십시오. 4년 형은 무슨 4년 형입니까?”라며 집행유예를 받아내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최수연의 과몰입을 방지하라던 정명석의 미션이 무색하게 우영우의 눈빛은 결의로 활활 타올랐다.앞서 4년 형을 받은 공범 김정희(이랑서 분)와 달리 도주를 한 계향심은 감형은커녕 가중 처벌될 수 있는 상황. 우영우와 최수연은 5년 전 사건을 맡았던 국선 변호사에게 조언을 구했다. 그는 결정적 증거로 작용한 ‘의사 진단서’를 언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