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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 시원한 뮤지컬 '판', 오는 6월 12일 개막

    속 시원한 뮤지컬 '판', 오는 6월 12일 개막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판’ 포스터. / 사진제공=정동극장 뮤지컬 ‘판'(연출 변정주)이 다시 돌아온다.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22일까지 정동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CJ문화재단 공연 지원 사업 스테이지업 기획 공연으로 뽑힌 ‘판’은 초연과 재연까지 시원한 풍자와 통쾌한 웃음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작품은 19세기 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꾼 ...

  • 송은이, 올해 첫 콘텐츠는 댄스..'판벌려' 제작

    송은이, 올해 첫 콘텐츠는 댄스..'판벌려' 제작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컨텐츠랩 비보 코미디언 송은이, 김신영, 김영희, 신봉선, 안영미가 새 웹예능 ‘판벌려-이번 판은 춤판'(이하 판벌려)로 의기투합한다. ‘판벌려’는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과 지난해 시작한 KBS2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을 만들어낸 비보티비(VIVO TV)에서 제작한 컨텐츠로, 오는 9일 베일을 벗는다. ...

  • [TEN 인터뷰] 윤진영, 개그맨에서 뮤지컬 배우로…2막은 지금부터

    [TEN 인터뷰] 윤진영, 개그맨에서 뮤지컬 배우로…2막은 지금부터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개그맨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힌 윤진영 / 사진제공=정동극장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윤진영(35)은 4년 간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활약했다. 힘 있는 목소리와 능청스러운 연기로 단연 돋보였다. 그러나 2009년 군에 입대한 그는 제대 후 1년 간 쉬어야 했다. 활동 무대였던 ‘웃찾사’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2011년 tvN &...

  • [공연人] 변정주 연출, 이 시대의 이야기꾼

    [공연人] 변정주 연출, 이 시대의 이야기꾼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판’의 연출을 맡은 변정주 연출가 / 사진제공=정동극장 지난 3월 초연된 뮤지컬 ‘판’이 약 9개월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지난 7일 정동극장에서 개막해 올해의 끝을 장식한다.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재연이 결정될 만큼 초연 당시 관객 반응이 좋았다. 조선시대 전기수와 매설방 이야기를 토대로 시대의 풍자를 국악으로 풀어냈다. 그 중심에 변정주 연출가가 있다...

  • '판' 김길려 음악감독 "악기 구성 변화, 바이올린 대신 아쟁·대금"

    '판' 김길려 음악감독 "악기 구성 변화, 바이올린 대신 아쟁·대금"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판’ 포스터 / 사진제공=CJ문화재단, 정동극장 뮤지컬 ‘판'(연출 변정주)의 음악감독 김길려가 “초연과 달리 국악 요소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7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정동극장에서 열린 ‘판’의 프레스콜에서다. ‘판’은 19세기 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인 달수가 전기수(조선 후기 직업 낭독가) ...

  • '판' 변정주 연출 "잘못된 권력은 어느 시대나 있다"

    '판' 변정주 연출 "잘못된 권력은 어느 시대나 있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판’ 포스터 / 사진제공=CJ문화재단, 정동극장 “정치계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나 잘못된 권력은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보편적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연출가 변정주가 7일 오후 2시 서울 정동 정동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판'(연출 변정주)의 프레스콜에서 이 같이 말했다. 변 연출은 “이 작품은 권력자가 이야기꾼을 검열하고 그들의 입을 막는 ...

  • 뮤지컬 '판', 재공연 확정..'창작ing' 세 번째 작품

    뮤지컬 '판', 재공연 확정..'창작ing' 세 번째 작품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판’ 포스터 / 사진제공=정동극장 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이 CJ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우수작품으로 뽑혀 공연된 뮤지컬 ‘판'(연출 변정주)을 ‘창작ing’의 작품으로 선정해 재공연한다. 정동극장은 우리 예술 소재 발굴과 작품개발을 위한 창작무대 ‘창작ing’를 신설했다.지난 3월 ‘적벽’과 11월 ‘동동...

  • [TEN 리뷰] CJ의 속 시원한 한판

    [TEN 리뷰] CJ의 속 시원한 한판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판’ 공연 장면 / CJ문화재단 단순 고전극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 시종 웃음을 머금게 만들면서도 가슴 한구석 안타까움도 서린다. “동치미 같은” 속 시원함은 덤이다. 24일 개막하는 뮤지컬 ‘판'(연출 변정주)은 19세기 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양반가 자제 달수가 염정소설과 정치풍자에 능한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풀어낸다. 달수의 성장을 ...

  • CJ문화재단 첫 제작지원 뮤지컬 '판', 3月 공연 확정

    CJ문화재단 첫 제작지원 뮤지컬 '판', 3月 공연 확정

    [텐아시아=김하진 기자]뮤지컬 ‘판’ 포스터 / 사진제공=CJ문화재단CJ문화재단(이사장 이재현)의 첫 제작지원 창작뮤지컬 ‘판'(연출 변정주)이 오는 3월 공연을 확정했다.지난 2010년부터 지난 7년간 실력 있는 신인 공연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고, 이들의 작품을 리딩공연 형태로 한국 창작뮤지컬의 토양을 다져온 CJ문화재단은 이번에 뮤지컬 본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왔다.신인 정은영 작가와 박윤솔 작곡가의 작품 ‘판’은 지난 2015년 11월 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 선정된 뒤 전문가 멘토링 등 작품개발 과정을 거쳐 지난해 6월 리딩공연으로 발표됐다. 당시 탄탄한 스토리와 풍자·해학이 주는 시원한 웃음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것에 힘입어 CJ문화재단이 공연 창작자 지원사업을 강화하며 올해 첫 도입한 뮤지컬 제작지원 작품으로 결정된 것.‘판’은 19세기 말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양반가 자제인 달수가 염정소설과 정치풍자에도 능한 최고의 이야기꾼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정은영 작가는 달수가 호태를 통해 이야기꾼의 매력에 빠지고 ‘낭독의 기술’을 전수받는 과정, 낮에는 점잖은 양반가의 도련님으로 밤에는 자유로운 영혼의 이야기꾼으로 변신하는 달수의 아슬아슬 이중생활 등을 짜임새 있는 구성과 재치 넘치는 대사로 흥미진진하게 펼쳐냈다.인간미에 입담까지 겸비한 호태와 달수, 두 캐릭터의 콤비플레이는 유쾌함을 더하고, 주요 인물들이 이야기꾼이다 보니 이야기 속 이야기들을 즐기는 재미도 쏠쏠하다. 여기에 박윤솔 작곡가의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음악이 작품의 매력을 더한다.지난해 리딩공연 당시 90분 분량이었던 작품은 약 10개월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