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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하균, 20년 만에 재회한 한지민 "예전에 인형 같았다"…부부 호흡[TEN인터뷰]

    신하균, 20년 만에 재회한 한지민 "예전에 인형 같았다"…부부 호흡[TEN인터뷰]

    "죽음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것을 되돌아보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어요."배우 신하균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에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나리오를 읽고 첫인상은 익숙한데 새로웠다.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준익 감독의 드라마 연출 데뷔작이며, 김장완 작가의 소설 '굿바이, 욘더'가 원작이다. 지난 14일 첫선을 보였으며, 오는 21일 남은 회차인 4, 5, 6회가 공개된다.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이후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남자 재현 역을 맡았다."감독님은 1인칭 심리극이라고 얘기하더라고요. 배우로서는 감정을 크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그 심리를 계속해서 끌고 가는 배역을 맡을 수 있다는 점이 감사했죠. 저에게도 도전이었어요."공개된 1~3화에서는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고 안락사를 택한 아내 이후(한지민 분)와 이별을 준비하는 재현의 모습이 담겼다. 재현은 아내가 죽은 후 받은 메일을 받고, 메일에 적힌 '욘더'로 찾아가서 화면을 통해 닥터K(정진영 분)을 만나게 된다. 닥터K는 수많은 사람이 추종하는 뇌과학자로 죽음 이후의 삶을 제시하는 인물. 재현은 그곳에서 죽은 아내와 다시 마주하게 된다. 신하균은 재현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을 밀도 있게 표현했다."순서를 거꾸로 촬영했어요. 순서상으론 욘더로 가는 과정을 먼저 찍어야 했는데 계절상 이유로 욘더에 있는 장면들을 먼저 촬영했죠. 거꾸로 촬영하니 감정을 잡기

  • 신하균 "죽음=끝, 과거·미래보다 '현재를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 주의"('욘더') [인터뷰③]

    신하균 "죽음=끝, 과거·미래보다 '현재를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 주의"('욘더') [인터뷰③]

    배우 신하균이 과거, 미래보다는 현실에 충실한 삶을 살자는 자신의 가치관을 전했다.1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에 출연한 배우 신하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이후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남자 재현 역을 맡았다.신하균은 한지민과 2003년 MBC 드라마 '좋은 사람' 이후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한지민은 재현의 죽은 아내 이후 역을 맡았다.이번 작품은 '죽음'을 통해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한다. 작품을 하며 죽음에 대해 어떤 생각을 했냐는 물음에 신하균은 "저 정도 나이 되면 한 번쯤 생각해보지 않겠나. 죽음은 끝이라고 생각한다. 죽음에 대한 생각이 특별한 건 없고 (남들과) 비슷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우리가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서 무언가를 그리는 것보다, 죽음을 통해서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좋을까를 고민하는 이야기"라며 "저는 지금 최선을 다해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자는 주의다. 미래보다는 현실에 충실하자는 편이다. 죽음도 그렇게 맞이하지 않을까 싶다"고 덤덤히 말했다.지금까지 쌓아온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는 편이냐고 묻자 "안 돌아본다"며 "현재에 충실하고 과거는 잊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는 불안해하지 말자, 그렇게 살고 있다"고 답했다.'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준익 감독의 드라마 연출 데뷔작이며, 김장완 작가의 소설 '굿바이, 욘더'가 원작이다. 지난 14일 첫선을 보였으며, 오는 21일 남은 회차인 4, 5, 6회가 공개된다. 김지

  • 신하균 "한지민, 예전엔 말 없고 인형 같이 예뻤다"('욘더') [인터뷰②]

    신하균 "한지민, 예전엔 말 없고 인형 같이 예뻤다"('욘더') [인터뷰②]

    배우 신하균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에서 호흡을 맞춘 상대역 한지민을 칭찬했다.1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에 출연한 배우 신하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이후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남자 재현 역을 맡았다.신하균은 한지민과 2003년 MBC 드라마 '좋은 사람' 이후 다시 한 작품에서 만나게 됐다. 한지민은 재현의 죽은 아내 이후 역을 맡았다.신하균은 한지민이 "사람을 굉장히 편하게 해준다"며 "제가 낯가림도 있고 쉽게 친해지는 편이 아닌데 지민 씨 덕택에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제가 이번 역할이 액션보다 리액션이 많은 인물이다. 그래서 이후 역할을 누가 하게 될지 궁금했고, 그녀에게서 받는 힘이 있어야 제가 연기하기 수월할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민씨가 가진 에너지, 밝은 기운, 연기자로서 모습 등 많은 부분에서 제가 도움을 받고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한지민의 첫인상에 대해서는 "굉장히 말이 없고 조용하고 인형 같았고 예뻤다. 그 시절에는 대화를 한 기억이 거의 없다. 저도 말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굉장히 말이 많다. 수다도 많이 떨고 재밌게 촬영했다"고 전했다.'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준익 감독의 드라마 연출 데뷔작이며, 김장완 작가의 소설 '굿바이, 욘더'가 원작이다. 지난 14일 첫선을 보였으며, 오는 21일 남은 회차인 4, 5, 6회가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

  • 신하균 "죽음 통해 삶 되돌아보는 '욘더', 1인칭 심리극 '매력적'"[인터뷰①]

    신하균 "죽음 통해 삶 되돌아보는 '욘더', 1인칭 심리극 '매력적'"[인터뷰①]

    배우 신하균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 출연은 도전이었다고 밝혔다.18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에 출연한 배우 신하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이후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남자 재현 역을 맡았다. 신하균은 "죽음을 통해서 우리가 살아가는 것을 되돌아보는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감독님은 1인칭 심리극이라고 했는데, 배우 입장에서는 주연으로서 심리를 계속해서 끌고 가는 역할을 큰 표현없이 해가는 배역을 맡을 수 있다는 게 감사했다. 저에게도 도전이었다"고 말했다.'욘더' 시나리오를 읽고는 "첫인상은 익숙한데 새로웠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재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게 이준익 감독을 통해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직 절반이 덜 공개됐지만 재현이 표현을 많이 하는 인물은 아니다. 절제된 표현 안에서 감정을 응축시키면서 끌고나가는 부분이 저에게는 도전이었고 어렵기도 했다"고 털어놨다.'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준익 감독의 드라마 연출 데뷔작이며, 김장완 작가의 소설 '굿바이, 욘더'가 원작이다. 지난 14일 첫선을 보였으며, 오는 21일 남은 회차인 4, 5, 6회가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신하균♥한지민, 19년만 재회…"지금 만나려고 기다렸나 싶을 정도로 좋아" ('욘더')

    [종합] 신하균♥한지민, 19년만 재회…"지금 만나려고 기다렸나 싶을 정도로 좋아" ('욘더')

    배우 신하균, 한지민이 2003년 MBC 드라마 '좋은 사람' 이후 19년 만에 다시 한 작품에서 재회해 가슴 아픈 로맨스를 펼친다. 이에 신하규은 "지금 만나려고 기다렸구나 싶을 정도로 좋았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20년 전에는 둘다 말이 없었다. 첫 주연을 맡아서 어렵고 모든 게 낯설고 버겁기만 했다. 그때는 내가 너무 부족한 게 많아서 신하균 선배님이 많이 힘들었을 거다. 지금은 내가 조금 나아져서 다행"이라며 웃었다.  11일 티빙 오리지널 '욘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신하균, 한지민, 정진영이 참석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다. 김장완 작가의 소설 '굿바이, 욘더'를 원작으로 한다.이준익 감독은 "원작은  2011년에 나왔다. 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앞서가는 세계관에 반해서 영화로 해보려고 시나리오를 준비했는데 실패했다. 세월이 많이 흐르고 OTT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나왔는데, 여기서는 이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휴먼 멜로라고 생각을 안했는데 찍고 나서 보니 그렇더라. 두 배우의 케미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욘더는 가상 세계의 명명된 이름이다. 설명하면 구차해진다. 두 배우의 감정이 듬뿍 담긴 멜로라고 하는 게 맞다"며 "대부분의 SF는 상황 설정인데 이거는 지독한 심리극"이라고 덧붙였다. 한지민은 재현의 죽은 아내 이후 역을 맡았다. 한지민은 &

  • 정진영 "'욘더' 블루스크린 연기, 머릿 속으로 안 들어와"

    정진영 "'욘더' 블루스크린 연기, 머릿 속으로 안 들어와"

    배우 정진영이 블루스크린 연기의 고충을 털어놨다. 11일 티빙 오리지널 '욘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신하균, 한지민, 정진영이 참석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다. 김장완 작가의 소설 '굿바이, 욘더'를 원작으로 한다.이준익 감독은 "원작은  2011년에 나왔다. 책을 보고 깜짝 놀랐다. 앞서가는 세계관에 반해서 영화로 해보려고 시나리오를 준비했는데 실패했다. 세월이 많이 흐르고 OTT라는 새로운 플랫폼이 나왔는데, 여기서는 이 이야기를 더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휴먼 멜로라고 생각을 안했는데 찍고 나서 보니 그렇더라. 두 배우의 케미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욘더는 가상 세계의 명명된 이름이다. 설명하면 구차해진다. 두 배우의 감정이 듬뿍 담긴 멜로라고 하는 게 맞다"며 "대부분의 SF는 상황 설정인데 이거는 지독한 심리극"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영은 죽음을 과학으로 접근하는 뇌과학자 닥터K를 연기한다. 그는 "SF 장르라고 해서 궁금했다. 그간 현실에 찰싹 달라 붙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그렸으니까. 어떻게 그려낼지 너무 궁금했다. 그는 "죽은 인간들에게 당신이 죽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제안을 하는 묘한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이어 "죽음을 영원히 살 수 있다는 제안이 아닌 죽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차이점인 것 같다"고 말했

  • '욘더' 신하균 "죽음에 대한 해석 새로워, 미세한 감정 변화에 집중했다"

    '욘더' 신하균 "죽음에 대한 해석 새로워, 미세한 감정 변화에 집중했다"

    배우 신하균이 '욘더'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티빙 오리지널 '욘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신하균, 한지민, 정진영이 참석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다. 김장완 작가의 소설 '굿바이, 욘더'를 원작으로 한다.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이후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남자 재현으로 분한다. 신하균은 "세계관이 마음에 들었다. 죽음에 대한 색다른 해석이 새로웠고, 이준익 감독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표현이 없더라도 미세한 감정 변화로도 집중해서 볼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욘더' 공간에 대해 신하균은 "생각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었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근미래라고 하고 SF라고 이야기를 듣다 보니 새하얗고 가상적인 공간이려나 했는데 의외로 현실적이었다. 이질감 보다는 10년 후에 있을 법한 공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욘더'는 오는 14일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욘더' 한지민 "신하균과 20년만 재회, 꼭 만나고 싶었다"

    '욘더' 한지민 "신하균과 20년만 재회, 꼭 만나고 싶었다"

    배우 한지민이 '욘더'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1일 티빙 오리지널 '욘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행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신하균, 한지민, 정진영이 참석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준익 감독의 첫 드라마 데뷔작이다. 김장완 작가의 소설 '굿바이, 욘더'를 원작으로 한다.한지민은 한지민은 재현의 죽은 아내 이후 역을 맡았다. 한지민은 "대사들을 곱씹어 보게 되고, 삶과 죽음과 행복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을 주는 작품이었다. 또 이준익 감독님이 그리는 '욘더'의 세상이 궁금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연기를 하며 신경 쓴 부분을 묻자 한지민은 "재현의 감정으로 따라가야 하는 작품이라 이후의 주도적인 감정 표현보다 재현이가 어떻게 반응하게끔 하는 연기가 조금은 색달랐다"고 말했다.  이어 "죽음 전까지는 이별하는 부부의 감정에 중점을 뒀다. 가상세계는 한 번도 가지 못한 세계이다 보니 그 안에서의 연기를 어떤 톤으로 할지가 가장 어려웠다. 글서 원래의 부부 관계였던 느낌처럼 현실적으로 연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배우들과의 호흡을 묻자 한지민은 "이정은 선배님과는 벌써 다섯번째 작품이다. 캐스팅 소식을 듣고 너무 좋았다.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의지가 됐다. 신하균 선배님과는 20년 만에 만났는데, 꼭 한번 다시 하고 싶었다. 정진영 선배님은 내가 기대고 갈 수 있는 부분이 많겠다 싶었다. 나만 잘하면 되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욘

  • 신하균·한지민, 부부된다…눈부신 바닷 속 그림같은 투샷 ('욘더')

    신하균·한지민, 부부된다…눈부신 바닷 속 그림같은 투샷 ('욘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욘더’가 이준익 감독이 전하는 첫 번째 휴먼 멜로의 세계로 초대한다.오는 10월 공개되는 ‘욘더’가 26일 아련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신하균을 낯선 세계로 이끄는 한지민의 특별한 초대가 궁금증을 자극한다.‘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죽은 자의 기억으로 만들어진 세계, 누구나 한 번쯤 꿈꿔 봤을 ‘욘더’를 마주한 다양한 군상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던진다.무엇보다 대중의 절대적 사랑과 신뢰를 받는 이준익 감독의 OTT 드라마 진출작이자, 첫 번째 휴먼 멜로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된다. 영화 ‘자산어보’, ‘박열’, ‘동주’, ‘사도’, ‘왕의 남자’ 등 숱한 명작을 탄생시키며 ‘시대극의 대가’로 정평이 난 그의 새로운 도전에 뜨거운 기대가 쏟아진다. 여기에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만남만으로 기다림을 더한다. 그런 가운데 베일을 벗은 티저 포스터 속, 눈부시도록 푸른 하늘과 바다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낙원을 거니는 재현(신하균 분)과 이후(한지민 분)가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다. 하지만 왠지 모를 쓸쓸함이 묻어나는 재현, 곁에서 조용히 미소 짓는 이후의 대비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한다. 발아래 놓인 수평선의 경계도 눈에 띈다. 같은 기억을 공유하고 있지만, 다른 공간 속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사람. 그 위로 더해진 ‘

  • [공식] 신하균·한지민 부부된다…이준익作 '욘더' 주연

    [공식] 신하균·한지민 부부된다…이준익作 '욘더' 주연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욘더’가 배우 신하균, 한지민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한다.‘욘더’는 죽은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그녀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과학기술의 진보가 만들어낸 세계 ‘욘더’를 마주한 인간군상들을 통해 삶과 죽음, 영원한 행복은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무엇보다 이준익 감독이 선택한 OTT 진출작이자, 첫 드라마라는 점에서 기대가 뜨겁다. ‘자산어보’, ‘동주’, ‘왕의 남자’ 등으로 한국 영화의 굵직한 한 획을 그은 ‘시대극의 대가’이자, 가장 한국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 이준익 감독이 완성할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과거를 조명해 현시대까지 관통하는 가치를 짚어내는 내러티브로 매 작품 유의미한 질문을 던져 온 이준익 감독. 그가 2032년 근 미래를 배경으로 펼쳐낼 새로운 세계관에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자산어보’ ‘박열’ ‘동주’ ‘사도’ ‘꾼’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한다.신하균, 한지민의 만남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중 신하균은 아내의 죽음 뒤 공허한 삶을 이어가는 사이언스M의 기자 재현 역을 맡았다. 죽은 아내로부터 만나러 오라는 메시지를 받고 혼란을 겪는 인물. 탄탄한 내공으로 자신만의 확고한 연기세계를 구축해온 신하균은 이번에도 이 편의 ‘삶’과 저 편의 ‘욘더’ 사이에서 갈등하는 재현의 복잡한 내면을 세밀하게 풀어낸다. 신하균은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 봤을, 하지만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