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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전정희, 우울감+무기력증 한 번에…"내가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하나"('특종세상')

    [종합] 전정희, 우울감+무기력증 한 번에…"내가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하나"('특종세상')

    개그우먼 전정희가 아버지 돌아가신 후 1년 동안 집 안에서 안 움직였다고 밝혔다.25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개그우먼 전정희가 출연, 20년간 잠적하고 은둔 생활을 한 사연을 밝혔다.이날 '특종세상' 제작진은 한 설산에서 전정희를 만났다. 전정희는 "공터가 있다. 전경이 좋다"라면서 목적지에 도착했다. 그는 "원래 취미가 좋은 데 와서 사진 찍는 거였는데 요즘 바뀌었다. 요즘은 사진에서 조금 진화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라며 웃었다.전정희는 "사실 쉬는 동안 내 자신이 몸을 많이 괴롭힌 것 같다. 나 자신을 스스로 다른 생각을 잊게끔 혹사했다고 할까"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들과 있을 때는 그런 생각 안 하는데 혼자 있을 때 우울감, 상실감 또 무기력증 그게 한꺼번에 올 때가 있다. 또 자다가 갑자기 눈떠서 잠이 안 올 때는 내가 지금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하나"라고 했다.전정희는 우울감을 잊기 위해 그림을 그린다고. 그는 "제가 마흔 살 때 저희 어머님이 쓰러지셨다. 어머님이 고혈압이 좀 있으셨다. 그렇게 3년 계시다가 어머님이 돌아가셨다. 그래서 '다시 방송해야겠다'라고 했는데 아버지가 또 제가 50세 됐을 때 알츠하이머병이 조금 이따 보니까 정신을 깜빡깜빡하셨다. 여기가 어디인지 구분을 못 하셨다"라고 고백했다.전정희는 "아버지 돌아가시고 1년 거의 안 나왔다. 거의 집 안에서만 있었다. 그때 우울감이 제일 심했던 것 같다. 너무나 사랑하는 아버지가 내 방에서 내 침대에서 계시다가 돌아가시니까 생각이 난다. 아버지 모습이. 그때가 최장 1년? 최장 1년은 거의 안 움직였다"라고 했다.또한 전정희는 5년 전

  • [종합] '개그맨 출신 목사' 최형만 "사기로 10억 날려→뇌종양으로 청력 상실" 근황 공개 ('특종세상')

    [종합] '개그맨 출신 목사' 최형만 "사기로 10억 날려→뇌종양으로 청력 상실" 근황 공개 ('특종세상')

    개그맨 최형만이 목사가 된 근황을 공개했다.21일 MBN '특종세상‘에선 데뷔 36년 차 개그맨 최형만이 목사가 된 근황을 전했다. 이날 최형만은 아내와 아들, 장모님 까지 네 식구가 함께 살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그가 갑자기 개그맨에서 목사가 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최형만은 "정서적인 외로움과 상처, 내적 열등감이 회복이 안되어서 너무 힘들었다"라면서 "저는 제 소망이 하나 있다. 솔직한 사람이 되고 싶다. 예전에는 나를 포장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었다"라고 털어놨다.또한 "개그맨일때 후배들이 ‘(선배는) 목사 되는 게 나아’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면서 "그 길하고 나하고 잘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연예계가 그렇지 않나. 제가 이겨낼 수 있는 힘이 좀 부족했던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12년 전 결혼한 아내, 아들과 함께 사는 단란한 집을 공개한 최형만은 방송인이었던 아내에게 반해 끊임없이 구애를 해서 결국 결혼에 성공했다고 밝히기도. 그는 “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늘 눈뜨면 그 옆에 있었다. 지금도 예쁘지만 그때는 참 예뻤다”라고 아내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아내는 “당시 제가 몸이 안 좋아서 잠시 우울증을 겪었다. 우울한데 계속해서 나를 공략하니까 넘어간 거다”라고 회상했다.한편 최형만은 2년 전 뇌종양 진단을 받고 세 번이나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는 한쪽 귀의 청력을 상실한 상태라고.최형만은 "원래 한 십몇 년을 이석증을 앓고 있다고 생각했다. 어느날 어지러워서 머리가 휙 돌더라. 뇌종양이라는 거다. 나는 뇌종양이 뭔지도 몰

  • [종합] 장계현 "독립유공자 집안→사업 실패로 집 3채 날려" 파란만장 인생史 ('특종세상')

    [종합] 장계현 "독립유공자 집안→사업 실패로 집 3채 날려" 파란만장 인생史 ('특종세상')

    가수 장계현이 독립유공자 집안이라는 이야기와 사업에 실패했던 경험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N 밀착 다큐멘터리 '특종세상' 612회에서는 포크 계의 대부 장계현의 파란만장 인생사가 공개됐다. 장계현은 1970년대 5인조 포크록 밴드 '템페스트'를 이끌었던 보컬이지만 1990년대 돌연 무대에서 사라졌다. 현재는 가족과 음식점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장계현은 "과거 서울 종로에서 (부유한 걸로) 알아주는 집에서 태어났다"고 밝혔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라서 고생을 전혀 몰랐다"며 "그런 경험이 없으니 오히려 나이 먹고 고생을 한 것"이라고 했다. 장계현의 집안은 할아버지 때부터 대대로 독립운동을 했던 독립유공자 집안이라고. 그의 할아버지는 사재를 털어 학교 설립에 참여했을 정도로 부유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장계현은 "아버지는 나라를 일으켜 세우는 데 공을 세운 건국 포장이라는 굉장히 큰 훈장을 받으셨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버지가) 독립운동 하려고 10대에 만주를 건너 상해로 건너가셔서 독립운동하면서 독립군 자금 운반책을 하시다가 붙들렸다. 일본 헌병한테. 그렇게 일본 감옥에서 몇 년 사시다가 해방을 맞았다"고 덧붙였다 장계현은 가수로 인기를 끈 뒤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음악 관련 사업을 했는데 초반엔 잘 나갔다"며 "그래서 아내 만류를 무릅쓰고 나이트클럽 사업에 나섰다. 그게 처참하게 실패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당시 제가 잘나가던 시절이라 집이 3채 있었다"며 "사업 실패로 집 3채를 전부 날렸다. 수표책 쓴 것 때문에 정말 크게 망했고, 지금 돈으로 따지면 아마 수십억원 날렸을 것"이라고 했다. 장계현은 "내가 실

  • [종합] '김쌤' 김홍식 "후배 믿고 투자했다가 3억 날려…코로나 때 심야 택배"(특종세상)

    [종합] '김쌤' 김홍식 "후배 믿고 투자했다가 3억 날려…코로나 때 심야 택배"(특종세상)

    '김쌤' 김홍식이 코로나 시기 어려워진 생계로 택배 일을 했다고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개그맨 김홍식이 출연했다. 김홍식은 2004년 개그 프로그램 '폭소클럽'으로 인기를 얻었던 개그맨이다. 그는 왕성히 활동하다 홀연히 방송계에서 사라졌다. 데뷔 전 대구에서 행사 MC 등을 했던 김홍식은 "제가 데뷔하던 2004년이 경제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시기였다. 믿었던 후배한테 투자했다가 다 날렸다. 당시 한 3억 원 정도 될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폭소클럽'을 하면서 인생이 바뀌고 가정 형편이 바뀌게 됐다. 그전과 똑같은 행사를 가도 전보다 돈을 8~10배 더 주더라. 유명해지고 나니까 일도 안 했는데 선금을 주더라. 그전에 있던 빚도 갚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김쌤' 캐릭터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전성기는 오래가지 못했다. 김홍식은 "한창 '폭소클럽' 방송할 때가 애들이 10살, 7살 때였다. 집을 이사하고 싶었지만 애들 학교도 옮겨야 하고 여러 문제 때문에 나 혼자 힘들면 되지 하고 기차, 버스 탔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상주 못 하고 일 끝나면 바로 집으로 갔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나를 불러주는 방송도 줄어들더라"고 털어놓았다. 김홍식은 방송을 떠난 후 강연, 행사 등을 하며 생계를 이어갔으나 코로나 이후 일이 급격히 줄어 어려움을 겪었다. 김홍식은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게 사람이 무기력해지더라"며 "큰딸이 '아빠, 우리 밤에 택배 배달 일 할래?' 그러더라"며 "딸하고 둘이 밤 10시에 집을 나서서 아침 6시까지 배달하는 일을 했다"고 밝혔다. 딸은 "코로나가 터지면서 집에 있는 아빠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됐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아빠가 점점 일이 없구나

  • [종합] 이재은 "父 빚 갚으려 성인 영화→도피 결혼 후 母와 절연…대인기피증 생겨" ('특종세상')

    [종합] 이재은 "父 빚 갚으려 성인 영화→도피 결혼 후 母와 절연…대인기피증 생겨" ('특종세상')

    배우 이재은의 근황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배우 이재은이 모친과 7년간 연락을 끊었던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배우 이재은은 “광주에서 정착해서 산 지 이제 한 2년 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4살 때 데뷔한 원조 국민 여동생 배우 이재은은 각종 CF에 출연,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했다. 그에게 들려온 소식은 성인 영화 출연과 함께 결혼과 이혼 소식이었다. 이재은은 "'영화를 찍어야 하는데 노출신이 심하게 있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며 "당시 '딸이 그런 영화에 출연하는 데 부모는 가만히 있었냐'는 반응들이 있어서 충격을 받고 상처도 받았다"고 당시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놨다. 이재은은 "원래는 '노랑머리'를 할 생각이 없었다"며 "그때 IMF 외환위기이기도 하고, 아버지 사업이 안 좋아져서 차압 딱지가 붙어있고 그런 상황이었다. 그런데 ('노랑머리'를 찍으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재은은 지난 2006년 9살 연상의 안무가와 결혼했다. 결혼 후 그는 어머니와 관계를 끊고 살았다고. 이재은은 "부모님이 반대하던 결혼이었다"며 "그땐 어렸기 때문에 반항심이 있었다. '이제 돈 벌 사람이 없어셔저 그런가. 내가 결혼하는 걸 왜 반대하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재은은 "내가 결혼해서 나가게 되면 세를 내줘서 노후 대책을 하시라고 부모님에게 다세대 주택 같은 걸 사 드렸다"며 "근데 그걸 엄마가 사기를 당한 거다. 그것 때문에 엄마는 '내가 그 돈 가지고 있었으면 지금 이렇게 힘들지 않을 텐데' 생각에 나에게 전화도 못하고 말도 못했다. 나는 나대로 엄마를 피하고 그렇게 떨어져서 지낸 세월이 7년이 넘었다"고 전했다.

  • [종합] '이혼 감췄던' 장동직, 20대 미모의 두 딸 공개 "미스유니버스 출전"('특종세상')

    [종합] '이혼 감췄던' 장동직, 20대 미모의 두 딸 공개 "미스유니버스 출전"('특종세상')

    배우 장동직이 이혼 사실을 밝히며 미모의 두 딸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장동직이 출연했다. 장동직은 2017년 이후 방송에서 모습을 감췄었다. 제주에 거주 중인 장동직은 "개인사도 있었고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제주에 와서 위안을 받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장동직은 최근 어머니를 떠나보냈다. 장동직은 "어머니가 병원에 계실 때 마지막으로 갖고 계셨던 물건"이라며 짐꾸러미에서 유품을 정리했다. 이어 "허리를 다치셔서 투병하다가 의식불명인 채 사망하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많이 고생하셨다. 홀로 우리 삼남매를 키우셨다. 슈퍼도 하고 허드렛일도 하셨다"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장동직은 배우로 주목 받을 무렵 이른 나이에 가정을 꾸렸지만 얼마가지 않아 이혼하게 됐따고 고백했다. 장동직은 "(어머니가 힘드셨던) 가장 큰 이유는 일찍 이혼하게 되면서 그런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20년 전 이혼했다. 어머니가 제 두 딸을 키우셨다.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들어갈 때라 가정이 이렇다더라 하는 말들이 부담돼서 철저히 감췄다"고 결혼, 이혼 사실을 숨겼던 이유를 고백했다. 장동직은 26살 첫째 딸과 식당을 방문했다. 독립한 첫째 딸은 "생활은 비슷하다. 그전에는 할머니가 계속 챙겨주셨다면 혼자 사니 제일 다른 점은 내가 자신을 부양하는 것"이라며 "미래에 대한 책임감이 더 생겼다. 아버지 입장도 이해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버지가 깨어 있으시다. 같이 손잡고 산부인과도 가고 자궁경부암 예빵접종까지 챙겨주셨다. 아버지가 어머니들이 할 수 있는 역할까지 겸하려고 노력하신 것 같다"며 아버지를 자랑했다. 장동직은 "작

  • [종합]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식당 일로 생계…13명 중 12명과 변제 합의"('특종세상')

    [종합] '부모 빚투' 마이크로닷 "식당 일로 생계…13명 중 12명과 변제 합의"('특종세상')

    '부모 빚투' 논란에 휩싸였던 래퍼 마이크로닷이 피해자 13명 중 12명과 합의를 마친 상황이라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래퍼 마이크로닷이 출연했다. 마이크로닷의 방송 출연은 '부모 빚투'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 약 6년 만이다. 마이크로닷은 "합의 맺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아직도 죄송하다. 변제하려고 아직도 노력 중이다"고 인사했다. 마이크로닷은 "그때는 스스로 감당 못 할 만큼 힘들었다. 하고 싶은 말이 꾹꾹 쌓여있는데 말씀드릴 기회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건에 대해 제가 몰랐던 점이 가장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때로 돌아간다면) 곧바로 피해자들을 만나고 이야기 나누면서 사실을 확인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이크로닷은 종이 뭉치를 꺼내 현재 변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부모님께서는 형을 3년, 1년 끝까지 살고 추방돼서 뉴질랜드로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다시 식당에서 일을 하시고 아버지는 소방 설비 관련 일을 하고 계신다"며 "13명 중 12명과 합의가 됐다. 마지막 한 분은 계속 연락해보려 하는데 연락이 잘 안 닿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연대보증 사건이다. 피해 금액이 당시로 3억 9000만 원이었다. 이 사건의 시간이 많이 흘렀기 때문에 합의하다 보면 딱 그 돈만 줄 수 없다. 3억 9000만 원이라고 해서 3억 9000만 원만 줄 순 없다"고 전했다. 또한 "제가 가지고 있던 현금, 가족이 가지고 있던 돈, 가지고 있던 것들을 모두 처분했어도 모자랐다. 부모님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끝없이 죄송하다. 죄송한 마음으로 변제하려고 아직도 노력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마이크로닷은 고깃집에서 주방 일, 설거지, 청소 등의

  • [종합] '전과 240범' 고태산 "도박으로 40억 탕진…처가 재산까지 날려 이혼" ('특종세상')

    [종합] '전과 240범' 고태산 "도박으로 40억 탕진…처가 재산까지 날려 이혼" ('특종세상')

    '특종세상' 배우 고태산이 도박으로 가족의 전재산을 날린 과거를 후회했다. 24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극중 전과 240범에 이르는 고태산의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홀로 좁은 단칸방에서 모습을 드러낸 고태산은 "결혼 40년 만에 이혼 단계"라며 "현재 별거 중이며 아내와 이혼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아내를 못 본 지 1년 2개월째"라고 안타까운 근황을 밝혔다. 이어 "제가 못난 남편이다. 아내와 아이들에게 제대로 뭘 해준 게 없다. 생활력 문제, 여러 금전 문제로 마음을 아프게 했다"고 털어놨다. 공사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거나 퀵 서비스, 밤 무대 가수로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고태산은 "나는 잘 나가는 배우가 아니라서 뭐든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과금, 집세, 수도세 이런 걸 해결해야 하지 않나. 고지서가 금세 날아온다"고 토로했다. 고태산은 "과거에 내가 금은방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 수입이 많이 났는데 도박을 해서 돈을 다 날렸다. 그때 진 빚만 40억 원이다. 처가 재산도 다 날렸다"고 도박으로 재산은 물론 가족까지 다 잃을 수밖에 없었던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애들이 얼마나 가난에 시달렸는지 울지를 않는 거다. 내가 못나서 가족을 고생시킨 것"이라고 과오를 뼈저리게 후회했다. 이어 그 "수입이 없는데 누가 살겠냐. 현실적인 문제라서 미안했다. 미안하고 부끄럽다. 아버지로서 가장으로서 책임을 다 하지 못했다"고 자신을 돌아봤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종합] '맥가이버' 배한성 "18살 연하와 재혼, 월북한 父 김일성 대학교 교수"('특종세상')

    [종합] '맥가이버' 배한성 "18살 연하와 재혼, 월북한 父 김일성 대학교 교수"('특종세상')

    성우 배한성이 가정사를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성우 배한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배한성은 "경험을 많이 해야 좋은 연기가 나온다는 거다. 어려서부터 '경험을 많이 해야해'라는 생각을 가졌었다. 그런데 아내를 잃는 경험까지 할 줄은 몰랐다. 말이 씨가 되는 경우가 이런 거다"라고 털어놓았다. 명품 성우로 불리는 배한성은 늘 고민하고 연구한다고. 그는 "맥가이버가 유명하다. 리차드 딘 앤더슨의 대사가 안 좋았다. 흉을 보자면 대사를 아주 맛없게 했었다. 그래서 제가 만들어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80세의 나이에도 현역으로 일하고 있는 배한성이다. 그는 "일부러 걷는 거다. 바쁘지 않으면 에스컬레이터는 뛰거나 걷지 말라고 해서 눈치가 보인다"라고 말했다. 운동 삼아 지하철을 타는 게 일상이 됐다고. 배한성은 "우리는 내가 이걸 하고 싶다고 해서 일을 할 수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언제든지 내가 필요할 수 밖에 없게 만들자,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게 이 나이에 아직은 싫은 거다"라고 했다. 또한 배한성은 "내가 뭘 못하면 아는 사람들이 그런다. '맥가이버가 그것도 못해?'라고 한다. 심지어 맥가이버 처음 방송되고 한창 인기 있을 때 아파트 옆집 사람들이 뭐 고장 났다고 수리해 줄 수 있냐고 하더라. 그렇게 순진하신 분들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배한성은 교통사고로 아내와 사별 후 어린 두 딸을 홀로 키웠다. 그는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은 그런 아주 악몽 같은 일"이라고 회상했다. 3년 후 유럽 여행 중 지금의 아내를 만나게 됐고, 결혼까지 하게 됐다. 배한성은 "애들이 먼저 만났다. (아내와) 18살 차이가 난다. 그때 장가드는 게 급하고 그러지 않

  • [종합] '트리플 천만 배우' 최귀화 "시골에 땅 사서 다년간 잡초 키우는 중"('특종세상')

    [종합] '트리플 천만 배우' 최귀화 "시골에 땅 사서 다년간 잡초 키우는 중"('특종세상')

    배우 최귀화가 시골에 땅을 사서 다년간 잡초를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3일 방송한 MBN '특종세상'에서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 시골 농부가 된 배우 양달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특종세상' 제작진은 강남 한복판에서 들리는 의문의 닭 소리를 듣고 찾아갔다. 낯선 소리를 따라가니 사람과 함께 발을 맞춰 걷는 닭의 모습이 포착됐다. 양달샘은 "제가 키우고 있는 닭이다. 얘가 좀 답답해하기도 하고 요즘 계속 비가 와 햇볕도 쬐고 걸어도 다니라고 해서 잠시 데리고 나왔다"라고 말했다. 양달샘은 17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었다. 그는 "저는 이 세계 농부 양달샘이다. 태양과 달과 샘, 농사와 자연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다"라고 밝혔다. 이어 "시골을 도시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달샘의 원래 직업은 배우였다. 지금은 농부의 삶을 살고 있다고. 그가 도시 농부로 살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양달샘은 시골에서 키우기도 힘든 나무를 도시에서 키우고 있었다. 그는 "여기에서만 15년 됐다"라고 말했다. 양달샘은 2000년대 초반 다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배우다. 이국적인 외모로 사랑받았다. 양달샘은 "배우는 막상 시작할 때는 잘 풀렸다. 유명한 감독 밑에서 뮤직비디오 출연하고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저를 알아봤다. 우리나라 톱 배우가 '야 너는 무조건 돼'라고 하기도 했다. 처음에 기회가 보통 사람들에 비해서 좋았던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달샘은 "배우의 꿈이 있었고 노력도 해봤다. 일단 배우 일이 잘 안 풀려서 별의별 거 다 했다. 업계에서 연출부도 하고 제작부도 하고 매니저도 해봤다. 퇴비 만드는 회사에서도 일도 해봤다. 가정교사도 해보고 돈이 되는 건 다했

  • [종합] 안율 "롤모델 임영웅 삼촌처럼 성공해서 가족과 여행 가고파"('특종세상')

    [종합] 안율 "롤모델 임영웅 삼촌처럼 성공해서 가족과 여행 가고파"('특종세상')

    '리틀 임영웅'으로 불리는 트로트 신동 안율이 롤모델로 임영웅을 꼽았다. 3일 방송한 MBN '특종세상'에서는 '리틀 임영웅'이라고 불린 트로트 신동 안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안율은 "(엄마가) 힘들어하는 걸 보면 좀 짠한 마음이 있는데 제가 열심히 해서 엄마가 행복할 수 있게 하자"라고 말했다. 안율의 어머니는 "돈 되는 일은 다 했던 거 같다. 전단 돌리는 일도 해보고, 택배도 해보고 공장에서도 일해봤다. 힘들어도 그렇게 버텨왔던 것 같다"라고 했다. 최근 방학을 맞은 안율은 '불타는 장미단' 촬영을 위해 메이크업을 받았다. 그 옆에서 안율의 어머니는 아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어머니는 "율이 활동하는 모습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어서 제가 다 찍어서 스케줄 있을 때마다 (SNS)에 올리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율은 "제 롤모델이 임영웅 삼촌이다. 요즘에 제가 축구에 엄청 빠졌다. (임영웅 삼촌이) 축구도 잘하고 노래도 잘해서 완전한 제 롤모델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안율은 또래인 홍성원, 한태현, 임도형과 만났다. 안율은 변성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기도. 임도형은 "변성기를 잘 지나려면 목을 최대한 아껴야 한다. 뜨거운 물도 많이 마셔야 한다. 그래야 목에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태현은 "형은 가수 활동을 중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했다. 수학여행도 못 가봤고 친구들이랑 놀러도 못 가봤다. 너희들도 이런 상황이 올 거다"라고 했다. 또한 안율은 "나는 임영웅 삼촌이 롤모델이라서 임영웅 삼촌은 지금 성공했잖아. 나도 삼촌처럼 성공해서 가족이랑 제주도 가고 싶고, 비행기를 타보고 싶다"라고 했다. 안율과 그의 어머니는 서울에 숙소를 마련해 둘이서 살고 있다. 일주

  • [종합] 류지광 "母 보증빚에 18년 시달려"…불우한 가정사 고백 ('특종세상')

    [종합] 류지광 "母 보증빚에 18년 시달려"…불우한 가정사 고백 ('특종세상')

    가수 류지광이 불우한 가정사에 대해 고백했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특종세상-그때 그사람'에는 '부모님 보증빚 청산만 18년째, 끝나지 않는 빚과의 전쟁...트로트 가수 류지광의 고달픈 사연은? 특종! 스타유출사건 ep.4'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류지광은 "약간 스트레스도 받고 뭔가 고민이 많고, 그럴때 산에 오면 참 좋은 것 같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무명을 오래 겪었다. 2005년 데뷔해서 지금 18년차다. 진짜 답답할때가 많았는데, 집안 상황도 그렇고 형편도 그렇고 내가 이 악물고 하면 안되는 상황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군대 갔다 오고나서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에 7번 정도 나갔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기 전까지 그렇게 7회 도전했는데, 원래 팝·발라드·팝페라도 했었다. 근데 정말 이겨내야 한다. 많이 얻으려면 그만큼 많이 힘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어머니를 만난 류지광. 모친은 "언젠가 지광이가 통닭을 먹고 싶다고 했는데 그걸 사주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큰아빠가 사업하는데 제가 보증도 서줬고, 그다음에 제가 은행에 다니면서 동료의 보증도 같이 섰다"고 했다. 이를 듣던 류지광은 "보증을 2번 잘못 섰다"고 덧붙였다. 모친은 "큰아버지가 완전히 사업에 실패하니까 저한테 그 빚이 다 왔다. 그래서 애들한테 잘 못 해줬다. 그때 그 통닭이 5000원도 안됐는데 사주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류지광은 "당시에 자세히는 몰랐지만 제가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동기는 사실 부모님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부모님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 내가 성공할 수 있는 게 뭐일지 많이 생각했다. 제가 워낙 운동을 좋아하다 보

  • [종합] 김채연, 스토커 납치가 자작극?…"기자들, 정정보도 안 된다고" ('특종세상')

    [종합] 김채연, 스토커 납치가 자작극?…"기자들, 정정보도 안 된다고" ('특종세상')

    배우 김채연이 과거 자작극 논란에 입을 열었다.지난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배우 김채연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채연은 "이제 막 애들 용품 정리하느라고 정신이 없어서 집이 엉망진창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이런 식이라 정리를 해놓고 인사를 드려야겠다"라며 근황을 전했다.이후 김채연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는 "하루아침에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돼 있다? 촬영 하고 있고 드라마를 찍고 있고 주인공을 하고 있고 그런 일들이 갑자기 생기다보니 놀랄 틈도 없었고 즐길 틈도 없었던 것 같고 즐길 틈도 없었고 그냥 ‘해야 되나봐’하고 따라갔던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김채연은 한 CF 광고 모델로 발탁된 이후 각종 영화, 드라마에 출연한 일약 스타. 다만 갑자기 발생한 어느 한 사건으로 돌연 모습을 감췄다.그는 "라디오 생방송이 끝나고 집에 가려고 매니저의 차에서 내렸는데 저 앞에 차안에서 남자분이 내려서 ‘팬인데 대화 조금 나누면 안 될까요?’라고 하더라. 여태까지 선물까지 보내주신 팬이라니까 저는 일단 감사한 마음이고 팬이니까 무례하게 할 수 없었다. 차에 잠시만 타서 대화를 나누자고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이어 "말투는 굉장히 점잖았는데 그 점잖은 말투로 행동을 함부로 하셨었다. 차 문을 잠그고 난폭 운전을 하시더라. 겪어본 적도 없고 상상도 안해봤어서, 제 딴에 기지를 발휘했던 것이 남자 분 몰래 보조석 구석에서 발신 버튼을 눌러서 마지막 발신자한테 연결만 되라는 마음으로 계속 표지판을 읽었던 것이었다"라고 언급했다.또 "한 시간 정도 달렸고, 남자친구 차량이 정말 영화처럼

  • [종합] '국민 시모' 곽정희, 암 걸린 며느리 때문에 악플 세례 "말도 못 하게 욕 먹어"('특종세상')

    [종합] '국민 시모' 곽정희, 암 걸린 며느리 때문에 악플 세례 "말도 못 하게 욕 먹어"('특종세상')

    배우 곽정희가 외국인 며느리를 맞았다.13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사랑과 전쟁' 시어머니인 곽정희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곽정희는 "제가 하도 괴롭혀서 첫째 며느리는 죽었다. 둘째 며느리 역시 암으로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간 그런 상황 얼마나 괴로웠으면 며느리들이 같이 살기만 하면 암에 걸리나. 상상도 못 할 정도의 댓글이 (달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 집에 시집가는 자체가 공포다, 저 집 아들은 장가를 다 갔다, 저런 시어머니랑 사느니 죽음을 택하겠다"라고 말했다.전국 며느리에게 원성을 샀던 곽정희가 정말로 시어머니가 됐다. 아들이 결혼했고 같이 사는 상황. 곽정희는 사는 집을 공개했다. 집 안 곳곳에는 젊은 시절 사진이 가득했다. 곽정희는 자기의 히트작에 대해 '사랑과 전쟁'을 꼽았다. 그는 "저한테 못된 시어머니라는 타이틀을 만들어 준 작품이다. 말도 못 하게 욕먹었다. 며느리한테 잘하라고 철썩철썩 사람들이 (때리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곽정희는 아들과 베트남 며느리를 소개했다. 곽정희의 아들은 아내와 20살 차이로 베트남에서 일하다 결혼한 사이다. 베트남에서 신혼을 즐기다가 한국으로 들어와 살고 있다. 곽정희는 며느리와 함께 시장 나가는 걸 좋아한다고. 곽정희는 며느리와 번역기 애플리케이션으로 소통하고 있었다.곽정희는 "우리 아들이 베트남에 사업차 간다고 했을 때 나이도 되기도 했고 엄마는 외국인이라도 아무 상관이 없다. 네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국제결혼 해도 상관이 없다. 왜냐하면 한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귀어도 나한테 말을 못 하고 끙끙 앓을까 봐 안심시키느라 미리

  • [종합] 이승현, BTS급 아역스타→노숙자 된 사연 "사기만 10억 대" ('특종세상')

    [종합] 이승현, BTS급 아역스타→노숙자 된 사연 "사기만 10억 대" ('특종세상')

    배우 이승현이 하이틴 스타에서 노숙자가 된 사연을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이승현이 출연했다. 이승현은 1977년 개봉한 영화 '고교 얄개'로 스타덤에 올랐다. '고교 얄개'는 25만 명 관객을 동원하는 대기록을 세웠고 이승현은 '얄개' 시리즈가 계속 흥행하면서 스타가 됐다. 이승현은 "요즘으로 말하면 BTS, 원빈 이상으로 인기를 누렸다"고 회상했다. 과거 그의 개런티는 최고 500만 원. 그는 "당대 최고의 성인영화 주인공들도 500만 원을 받는데 저는 18살 때니까 어마어마한 출연료였다. 지금과 비교할 수 없다"고 말했다. 흥행작이었던 '고교 얄개'는 이승현의 배우 인생 발목을 잡았다. '얕개' 이미지가 너무 강렬했던 탓. 이승현은 "항상 까불고 교복 입고 선생님 골탕 먹이는 이미지를 지울 수 없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어리게 봤다"며 "내가 (연기를) 더 하고 싶어도 할 기회가 자꾸 없어지고 '나도 이제 끝났구나. 한물갔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하이틴 영화 인기가 끝나면서 이승현의 인기도 시들해졌다. 이승현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유학을 권했다. 그는 "어머니가 '배우로서 단맛도 쓴맛도 다 보지 않았냐 .외국에 나가서 공부도 좀 하고 내가 아들자식 하난데 너도 이제 장가갈 나이 된 것 같다'고 자꾸 압박을 가하셨다"고 했다. 이승현의 어머니는 아들의 유학을 준비해 캐나다로 보냈다. 캐나다 유학은 또 다른 고난의 시작이었다. 어머니가 사업에 실패하면서 빈털털이가 된 것. 그는 학업을 중단하고 집을 나와 노숙을 시작했다. 이승현은 "처음엔 어머니가 송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