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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룡포 처음 입은 조정석, 신분 상승부터 짠내 폭발 '천의 얼굴'[TEN스타필드]

    곤룡포 처음 입은 조정석, 신분 상승부터 짠내 폭발 '천의 얼굴'[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배우 조정석이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을 통해 처음으로 곤룡포를 입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종영을 맞은 가운데, '세작, 매혹된 자들'은 조정석의 재발견이었다.4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이하 세작)' 마지막 회 시청률은 7.8%(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한 '세작'의 시청률은 4%이었다. 최저 3.9%까지 떨어지기도 했었으나 2배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시청자와 작별했다.'세작'은 높은 자리에 있지만 마음은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여인의 잔혹한 운명을 그린 이야기. 상상력에 기반을 둔 픽션 사극. 신분을 감추고 비밀이나 상황을 몰래 알아내어 정보를 제공하는 첩자 '세작(細作)'을 소재로 해 주목받았다. 소재도 소재지만, 조정석과 신세경의 호흡도 돋보였다.조정석은 임금 이인을 연기했다. 그는 나라와 백성을 지키기 위해 용상에 올랐다. 정치적 혼란 속에서 마치 바둑을 두듯 치열한 두뇌 회전과 포커페이스로 위기를 극복, 끝내 궁중 기강을 바로잡는 이인을 그려냈다. 여기에 남장 여자로 변신한 신세경과의 멜로도 시선을 끌었다.이인을 연기한 조정석은 끓어오르는 사랑을 감추면서 의심하다 가도 강희수와의 마음을 확인 후 혼란과 죄책감에 눈물을 흘렸다. 그뿐만 아니라 사리사욕을 채우려는 간신들 앞에서 보

  • "이제 지긋지긋" 박민영, 사생활 논란에도 당당…커리어 우먼 계보는 진행형[TEN스타필드]

    "이제 지긋지긋" 박민영, 사생활 논란에도 당당…커리어 우먼 계보는 진행형[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지난해 배우 박민영이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월수금화목토'를 마친 뒤 사생활 논란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의 복귀작은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였다. 사생활 이슈에도 당당한 박민영이 커리어 우먼 캐릭터 계보를 이어가고 있다.박민영은 방영 중인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 중이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절친과 남편의 불륜을 목격하고 살해당한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경험하며 시궁창 같은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본격 운명 개척 드라마. 극 중 박민영은 강지원 역을 맡았다. 시궁창 같은 인생에서 2회차라는 선물 같은 기회를 얻는 인물이다.박민영이 연기하는 강지원은 한 명이 아닌 두 명이라고 볼 수 있다. 회귀 전의 강지원과 회귀 후의 강지원은 다른 사람이기 때문. 박민영은 자신이 연기한 강지원에 대해 "주체성이 부족한 캐릭터라는 틀 안에 살던 인물이다. 누군가는 착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본인의 것을 많이 빼앗긴 사람으로 해석했다"라고 말했다. 박민영의 말처럼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회귀 전 강지원은 제삼자가 보기에 답답하지만, 안타까움을 유발했다.박민영은 37kg까지 감량해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회귀 전 강지원은 무능한 남편과 무시를 일삼는 시댁, 고된 회사 생활에 치여 하루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사람이었다.

  • 수절과부 된 이하늬, 김치찌개 잘 끓이네…코믹 원톱 여배우[TEN스타필드]

    수절과부 된 이하늬, 김치찌개 잘 끓이네…코믹 원톱 여배우[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배우 이하늬가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으로 7년 만에 MBC로 돌아왔다. 이하늬의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코믹 연기 원톱인 이하늬의 활약은 안방 1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까지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이하늬는 2006년 미스 서울 진, 2006년 미스코리아 진에 이어 2007년 미스 유니버스 4위에 올라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2009년 드라마 '파트너'를 통해 방송계에 데뷔했다. 이어 드라마 '파스타', '불굴의 며느리', '불후의 명작',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열혈사제', '원 더 우먼', 영화 '극한직업', '블랙머니', '유령', '킬링 로맨스', '외계+인' 1부·2부 등에 출연했다.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 온 이하늬에게 '코믹 원톱 여배우'라는 수식어는 어색하지 않다. 이하늬는 7년 만의 복귀작인 '밤에 피는 꽃'을 통해 다시금 이 수식어를 증명하고 있다. 1월 12일 첫 방송한 '밤에 피는 꽃'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15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 역)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종사관 수호(이종원 역)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밤에 피는 꽃' 1회 시청률은 7.9%로 출발했다. 이어 2회는 8.2%, 3회는 10.8%를 기록했다. 방송 3회 만에 두 자릿수를 돌파해 시선을 끈다. '밤에 피는 꽃'은 드라마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

  • '열녀박씨' 이세영 몸종 주현영, 개그우먼 아닌 확신의 배우상…천의 얼굴[TEN스타필드]

    '열녀박씨' 이세영 몸종 주현영, 개그우먼 아닌 확신의 배우상…천의 얼굴[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리즈 속 주 기자로 존재감을 알린 주현영. 그는 개그우먼이 아니라 준비된 배우였다.단편 영화 '내가 그리웠니'로 데뷔한 주현영은 웹드라마, 드라마, 영화 등 가리지 않고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그러던 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이어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개그우먼이 아닌 배우 주현영을 대중에게 각인시켰다.주현영은 2019년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마음이 시키는 대로', '진흙탕 연애담2', '일진에게 찍혔을 때2', '일진에게 반했을 때' 등에 출연했다. 그러다 2021년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 1에서 주기자 캐릭터로 활약했다. 주현영은 손흥민, 사이먼 페그, 헤일리 앳웰 등과 만나 입담을 자랑하기도. 그 결과 2022년 제58회 백상예술대상 TV 여자 예능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사실 주현영은 아이돌이 되고 싶어 JYP엔터테인먼트에 오디션을 봤지만, 1차에서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주현영은 배우라는 수식어보다 'SNL 코리아' 속 주 기자로 이름을 먼저 알렸다.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했던가. 주현영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주현영은 지난해 11월 24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배우'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

  • '마에스트라' 이영애만 본다…이무생, ♥에 미친 재벌→탈북민 출신·멜로남까지[TEN스타필드]

    '마에스트라' 이영애만 본다…이무생, ♥에 미친 재벌→탈북민 출신·멜로남까지[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이무생로랑' 별명을 지닌 배우 이무생의 진가가 드러나고 있다. 그는 160km 직구를 던지듯 사랑에 미쳐버린 재벌 유정재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그의 돌직구 로맨스는 안방 1열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있다.지난해 12월 9일 첫 방송한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다. 4.2%의 시청률로 출발한 '마에스트라'는 최고 시청률 6%를 기록, 현재 5%대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다. 드라마 '구경이'에 이어 1년 만에 돌아온 이영애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여성 지휘자로 변신한 이영애의 모습도 돋보이지만, 이영애만 바라보는 이무생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무생은 극 중 재력가 UC 파이낸셜 회장 유정재 역을 연기한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유정재는 비상한 머리와 추진력을 가진 투자회사의 대표로, 일이든 사랑이든 거침없이 표현하고 이뤄내려는 불꽃 같은 인물.유정재는 한 번 꽂히면 저돌적으로 변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에 '집착 광공(좋아하는 상대를 지키기 위해 감시 및 과보호한다는 뜻의 신조어)' 모멘트가 시청자의 눈길을 끈다. 유정재는 차세음(이영애 역)과는 전 연인 사이다. 음악 없이는 안 되겠다던 차세음은 세계적인 실력을 지닌 유명 지휘자로 국내 무대로 돌아왔다.유정재는 차세음을

  • '이재, 곧' 서인국이 완성한 초현실, 눈물만으로도 몰입…장르 맛집[TEN스타필드]

    '이재, 곧' 서인국이 완성한 초현실, 눈물만으로도 몰입…장르 맛집[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배우 서인국이 연기하면 초현실적인 캐릭터라도 현실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의 열연은 온전히 캐릭터에만 집중하게 만들기 때문이다.서인국은 12월 1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 출연했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재, 곧 죽습니다'는 지옥으로 떨어지기 직전의 최이재(서인국 역)가 죽음(박소담 역)이 내린 심판에 의해 12번의 죽음과 삶을 경험하게 되는 인생 환승 드라마.'이재, 곧 죽습니다'는 공개 전부터 역대급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서인국, 박소담을 시작으로 김지훈, 최시원, 성훈, 김강훈, 장승조, 이재욱, 이도현, 고윤정, 김재욱, 오정세 등이 출연을 확정한 것. 이는 고스란히 성적에도 드러났다.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1은 공개된 지 2주가 지난 가운데, 티빙 주간 유료 가입 기여자 수 2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Part 2 공개까지 딱 일주일을 앞둔 현재 서인국과 이재욱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서인국은 '이재, 곧 죽습니다'를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극 중 서인국은 최이재 역을 맡았다. 최이재는 졸업 전 꿈의 기업인 태강그룹의 최종 면접을 앞두고 있었다. 여자친구 지수(고윤정 역)와 통화 후 면접장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목격하게 된다. 교통사고를 당한 이는 최이재 앞으로 튀어나왔고, 그는 최이재 앞에서 생을 마감하게 됐다.최이재는 충격 여파로 인해 면접을 망치게 됐다.

  • 현빈♥손예진→공유·송혜교…크리스마스 연휴 맞이 정주행할 드라마 TOP 5[TEN스타필드]

    현빈♥손예진→공유·송혜교…크리스마스 연휴 맞이 정주행할 드라마 TOP 5[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12월 23일부터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맞는다. 3일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 추운 겨울 가족, 친구들 등과 함께하며 따뜻하게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이들도 있을 터.겨울 그리고 크리스마스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생각나는 드라마, N차 정주행을 부르는 드라마 다섯 편을 꼽아봤다. 현빈-손예진 부부를 맺어준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부터 전지현-김수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 조인성-송혜교 주연의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공유-김고은 주연의 '도깨비',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다.'사랑의 불시착'부터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까지 공통점은 '겨울'이라는 점이다. 이 다섯 작품은 추운 겨울에 방송했으며, 드라마 속 배경 역시 겨울이었다. 지금까지 대중이 떠올리는 겨울의 대표 작품으로 N차 정주행을 유발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여전히 생각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2011)│웨이브, 왓챠'드라마 스페셜 연작 시리즈 -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한 명문 사립 고등학교 내에서 겨울방학 8일간에 걸쳐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 스릴러 드라마. 8일의 방학 동안 학교에 남은 7명의 학생과 학교를 지키던 체육 교사 그리고 교통사고를 당하고 우연히 학교로 흘러들어온 정신과 의사가 학

  •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본 투 비 멜로…액션까지 되는 로맨스 장인[TEN스타필드]

    '웰컴투 삼달리' 지창욱, 본 투 비 멜로…액션까지 되는 로맨스 장인[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구 남자친구, 구 여자친구 사이였던 지창욱과 신혜선이 재회하니 시청률이 오르고 있다. 특히 '멜로' 장르로 복귀한 지창욱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역)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역)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 12월 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웰컴투 삼달리'는 5.2%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이어 5.3%(2회), 5.3%(3회), 6.5%(4회), 6.7%(5회), 8.3%(6회)까지 치솟았다.현재 6회까지 방송된 '웰컴투 삼달리'는 시청률 10%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처럼 시청률 상승의 이유는 드라마 안에 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차영훈 감독과 드라마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한 가운데, 지창욱과 신혜선을 비롯해 여러 배우의 시너지가 더해졌다. 작가, 감독, 배우들의 합이 하나가 돼 추운 날씨를 감싸 안아주는 듯 따뜻한 감성을 안방 1열에 전달하고 있는 것.물론 감동만 있으면 재미가 없을 터.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사랑, 우정도 '웰컴투 삼달리'에서는 다르다. 차영훈 감독은 그동안 사람 냄새 풀풀 나는 우리의 이야기로 특별하게 따스한 감성과 감동을 만들어냈다. '웰컴투 삼달리&

  • '열녀박씨' 배인혁, 병약한 매력만 있는 건 아니다…'서브 병' 유발→싱그러움까지[TEN스타필드]

    '열녀박씨' 배인혁, 병약한 매력만 있는 건 아니다…'서브 병' 유발→싱그러움까지[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배우 배인혁이 이세영과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을 통해 설렘을 유발하고 있다. 그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타이틀 롤인 이세영과 함께 시청률 상승세에 견인하고 있다.지난해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슈룹', 영화 '동감'까지 쉴틈 없이 시청자 및 관객과 만났던 배인혁이다. 그는 '사극 여신'이라 불리는 이세영과 함께 금요일, 토요일 밤 안방 1열을 책임지고 있다.지난달 24일 첫 방송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하 열녀박씨)'은 19세기 욕망 유교 걸 박연우(이세영 역)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역)의 금쪽같은 계약결혼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5.6%의 시청률로 출발한 뒤 5.9%(2회), 6.7%(3회), 6.4%(4회), 7.4%(5회), 9.6%(6회)까지 치솟았다. 시청률 10%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배인혁은 극 중 SH그룹 부대표이자 살아 있는 인간 안드로이드라고 불리는 강태하를 연기한다. 그는 전작인 '슈룹'에 이어 다시 사극으로 돌아왔다. 배인혁은 '슈룹'에 특별 출연해 5회까지 등장했다. '슈룹'에서도 피를 토하는 김혜수의 첫째 아들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열녀박씨'에서도 전생 장면에서 또 피를 토하기도.배인혁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이세영이 '사극 여신'이라면, 배인혁은 병약한 모습이 돋보인다. 또한 이세영 앞에서 서서히 변화하는 감정을 잘 그려내고 있다. 이세영과

  • 흥행 공식이 된 이세영, 떡잎부터 남달랐던 '사극 여신' 등극[TEN스타필드]

    흥행 공식이 된 이세영, 떡잎부터 남달랐던 '사극 여신' 등극[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배우 이세영이 금토극 왕좌를 차지했다. 그는 동시간대 경쟁을 펼친 김유정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이세영은 사극 여신의 귀환을 화려하게 알렸다. 이세영의 이름 뒤에는 '사극 여신'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른다. 그는 아역 배우 시절 드라마 '대장금'을 통해 눈도장을 찍은 만큼 사극이라는 장르와 남다른 인연을 가지고 있다. 특히 여진구와 호흡한 '왕이 된 남자', 이준호와 호흡을 맞춘 '옷소매 붉은 끝동' 그리고 '열녀박씨 계약결혼뎐'까지 흥행 공식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 지난 24일, 25일 이세영의 MBC 복귀작이자 데뷔 26년 만에 첫 타이틀 롤을 맡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 방송됐다. 동명의 네이버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은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유교 걸 박연우(이세영 역)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 역)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이세영은 박연우 역을 연기했다. 박연우는 조선 시대 이조판서 박 대감댁의 금쪽같은 외동딸이다. 첫날밤 서방님을 잃은 마당 과부가 된 뒤 2023년 대한민국으로 타임슬립 하게 되는 인물이다. 이세영은 1화부터 '사극 여신'다운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세영은 이조판서 박 대감댁 외동딸이지만, 옷을 짓고 판매하는 호접 선생으로 이중생활을 하는 박연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이세영이 연기한 박연우는 조선 시대에 흔하게 볼 수 없었던 인물이기도.

  • '정신병동' 간호사 된 박보영, 눈물로 베개 젖게 한 '어른 동화' 주인공[TEN스타필드]

    '정신병동' 간호사 된 박보영, 눈물로 베개 젖게 한 '어른 동화' 주인공[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배우 박보영의 수식어는 '뽀블리'다. 뽀블리란 박보영의 이름에 러블리를 붙여 만들어진 합성어다.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박보영이 눈물로 베개를 젖게 만든 어른 동화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이하 정신병동)'가 공개됐다. '정신병동'은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박보영 역)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았다. '정신병동'은 공개 후 대한민국 '오늘의 TOP 10'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정신병동'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볼리비아, 브라질, 홍콩, 일본,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대만, 태국, 베네수엘라 등 20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11월 6일 기준) '정신병동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실제 정신병동 간호사였던 이라하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 연출을 맡은 이재규 감독은 원작이 가진 순수함과 원작자가 세상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에 반했다. 박보영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문턱이 낮아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선택했다고 했다. 사실 간호사가 주인공인 이야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사가 아닌 정신병동 간호사의 시각에서 다양한 환자들을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정신병동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대부분이 나와 아주 멀리 있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

  • "추석연휴 몰아볼 OTT 이거네" 완결난 용두용미 '무빙'·김남길 액션·멜로 '도적: 칼의 소리'[TEN스타필드]

    "추석연휴 몰아볼 OTT 이거네" 완결난 용두용미 '무빙'·김남길 액션·멜로 '도적: 칼의 소리'[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9월 28일부터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10월 2일을 포함해 오는 10월 3일까지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코로나19 전까지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이 극장을 찾았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직격타를 맞은 극장가가 조금씩 회복하고 있지만, 그 사이 OTT 플랫폼의 수요가 급격히 늘어났다. 코로나19 특수로 인해 OTT의 인기가 높아졌다. 언제 어디서든 휴대 전화, 태블릿 PC 등으로 볼 수 있기 때문. 직접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봐야 하는 게 부담스러운 이들에게는 OTT 시청이 더욱 편할 터. 글로벌 시청자들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OTT 시리즈가 등장했다. 디즈니+ 위상을 높여준 '무빙'과 '오징어 게임', '수리남'에 이어 추석 연휴 특수와 글로벌 인기를 노린 '도적: 칼의 소리'다. '무빙'(2023)│디즈니+ 제작비 500억 원대를 투입한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사람들이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능력을 이용해 자신의 소중한 사람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무빙'은 기존 히어로물과 차별화한 작품이다. 특히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각본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류승룡은 "'무빙'은 러닝 타임만 봐도 영화의 약 10편 정도다. 영화 같은 퀄리티는 물론, 제작비도 영화처럼 찍었다. 배우들도 어벤져스처럼 어마어마한 스태프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어 알리자는 한

  • ♥10살 연하 외국인과 결혼 후 딸 바보된 류승범, 生양아치→송혜교 향한 순애보[TEN스타필드]

    ♥10살 연하 외국인과 결혼 후 딸 바보된 류승범, 生양아치→송혜교 향한 순애보[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드라마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배우 류승범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으로 돌아왔다. 화가이자 슬로바키아인 아내와 결혼 후 아빠가 된 그의 연기는 더욱 깊어졌다. 왜 이제야 컴백하게 됐는지, 류승범의 연기를 더 길게 보고 싶게 만들었다. 류승범은 2004년 '햇빛 쏟아지다' 이후 19년 만에 드라마 '무빙'으로 컴백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극 중 류승범은 원작에 없던 캐릭터로 등장, 글로벌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앞서 원작자이자 극본을 쓴 강풀 작가는 "류승범 배우가 연기한 프랭크와 차태현 배우가 맡은 전계도는 드라마를 위해 탄생한 캐릭터"라면서 "류승범 배우는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히든카드"라고 밝혔다. 강풀 작가의 말처럼 류승범은 현재 9화까지 공개된 '무빙' 속에서 다른 장르를 만들었다. 정원고 학생 봉석(이정하 역), 희수(고윤정 역)의 청춘 로맨스와 상반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미현(한효주 역), 주원(류승룡 역) 등의 과거 서사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류승범이 연기한 프랭크는 초능력자를 제거하는 의문의 클리너다. 류승범은 류승룡과 함께 치열한 트럭 액션 신을 완성했다. 그의 액션은 춤과 무술이 결합한 카포에라와 스트리트 댄스 등이 결합했다. 이에 다이내믹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물론 류승범이 연기한 프랭크에게도 숨겨진

  • '안면인식장애' 오정세, 전라 노출→지질남·자폐·구단주…한계 없는 변신[TEN스타필드]

    '안면인식장애' 오정세, 전라 노출→지질남·자폐·구단주…한계 없는 변신[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배우 오정세가 한계 없는 변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거 안면인식장애를 고백하며 아들도 못 알아봤다던 그는 전라 노출부터 지질남, 자폐 스펙트럼, 구단주 등 여러 캐릭터를 본인만의 색깔로 창조했다. 오정제는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 출연 중이다. 한국형 미스테리 오컬트 장르라는 생소한 장르로 1년 만에 돌아왔다. 전작에서 루저 '엉클'의 모습을 선보였던 그는 민속학 교수가 됐다. '악귀'는 악귀에 씐 여자 산영(김태리 역)와 그 악귀를 볼 줄 아는 남자 해상(오정세 역)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이야기. 오정세는 '악귀'에서 자기 어머니를 죽인 악귀를 쫓으며 오직 귀신에만 몰두한다. 그러던 중 김태리를 알게 됐고, 그와 함께 공조에 나선다. 오정세가 만든 캐릭터 해상은 복잡한 감정을 폭넓게 그려내고 있다. 허망해하는 것처럼 보였다가도 무력한 것 같기도 한 모습을 표현했다. 또 눈물을 참지 못하기도 하고 어둑시니에게 잠식당하는 모습, 김태리의 도움을 받아 끝까지 악귀를 쫓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도. 9.9%의 시청률로 시작한 '악귀'는 10회까지 방송됐다. 10회 시청률은 10.9%를 기록, 큰 그래프 변화 없이 10%대를 유지하고 있다. 12부작으로 이루어진 '악귀'는 이제 2회만을 남겨둔 상태. 그는 김태리 그리고 홍경과 함께 악귀를 없앨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정세는 2013년 개봉한 영화 '남자사용설명서'를 통해 이름이 아닌 얼굴을 알렸다. 극 중 톱스타 이승재 역을

  • 날것 그 자체 기안84, 비호감에서 호감…전현무 이어 '대상' 트로피에 이름 각인?[TEN스타필드]

    날것 그 자체 기안84, 비호감에서 호감…전현무 이어 '대상' 트로피에 이름 각인?[TEN스타필드]

    《강민경의 넷추리》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수많은 콘텐츠로 가득한 넷플릭스, 티빙 등 OTT 속 알맹이만 골라드립니다. 꼭 봐야 할 명작부터 기대되는 신작까지 방구석 1열에서 즐길 수 있는 작품들을 추천합니다. MBC라는 한 우물을 판 화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약 8년 만에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비호감에서 호감이 된 그는 벌써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MBC 연예예대상 전년도 대상 수상자 전현무에 이어 '트로피에 이름을 새겨야 한다' 혹은 '이미 절반은 새겨졌다'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를 시작으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까지 연달아 MBC에서 활약 중이다. 기안84의 시작은 웹툰 작가였다. 그는 2011년 5월 5일부터 2013년 6월 5일까지 포털 사이트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에서 '패션왕' 연재했다. 이어 2014년 6월 10일부터 2021년 7월 20일까지 '복학왕'을 연재해 독자와 만났다. 그러다 2016년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뒤 7년이 지난 지금까지 출연 중이다.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까지 연타석 성공을 이룬 기안84. 현재로서 대상 후보, 호감 이미지로 자리를 잡고 있지만, 그가 처음부터 호감이었던 건 아니었다. 웹툰 작가 당시에는 연재 지각과 휴재로 문제를 치렀다. 방송 활동을 시작하고 난 뒤에는 연예 대상에서 패딩 착용,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친분을 쌓은 성훈이 모델로 서게 된 서울패션위크에서의 태도 논란, 오토바이 번호판 미부착 논란 등 여러 가지 이슈의 중심에 섰다. 또한 위생 관념, 게스트 향한 무리수 발언 등으로 뭇매를 맞기도 했다. 2020년에는 '나 혼자 산다'에서 퇴출해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