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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가요계의 왕이 될 상' 킹덤, 새 멤버 합류로 강력해진 '美의 왕국'

    [종합] '가요계의 왕이 될 상' 킹덤, 새 멤버 합류로 강력해진 '美의 왕국'

    킹덤이 이번엔 '美의 왕국'을 열었다.킹덤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미니 5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5. 루이(History Of Kingdom : Part Ⅴ. Loui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새 멤버 훤이 합류하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앨범이다.이날 훤은 “정말 예전부터 원하던 꿈을 멤버들과 이루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 멤버들이 많이 챙겨줘서 빨리 적응했다. 기대하시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킹덤과 함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멤버들은 “훤이 보컬 실력이 좋은 친구라서 앨범 퀄리티가 더욱 높아졌다. 노래 커버 영상도 반응이 좋다. 훤이 들어와서 음악적 시너지가 더 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킹덤은 '7개의 나라에서 온 7명의 왕'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가졌다. 이번 앨범은 '미의 왕국' 왕 루이의 이야기다. 루이는 죽지 않는 영생의 삶을 사는 왕으로, 긴 세월 동안 축적된 다양한 감정들을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담아냈다.주인공 루이는 “제가 영생을 한다고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무대와 뮤직비디오가 잘 나왔다"고 밝혔다. 전작의 왕이었던 단은 “루이의 개인 컷들이 너무 예쁘고 고급스럽게 나와서 제 왕국을 보내줘야 할 때가 왔다고 느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주인공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 묻자 루이는 “이 부담을 발판 삼아서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미의 왕국이다 보니까 헤어 메이크업을 더욱 신경 썼다”고 답했다.타이틀곡 '백야'는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시네마틱 에픽 댄스 팝이다. 특히 섬세한 오케스트라와 강렬한 신스 사운드가 인상적이다.이 밖에도 '

  • 설경구,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동지 ♥송윤아, 감사…강수연 선배 쾌유 빌어"

    설경구,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동지 ♥송윤아, 감사…강수연 선배 쾌유 빌어"

    배우 설경구가 '제58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8회 백상예술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설경구는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로 영화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설경구는 "저에게 인기상 투표를 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심사위원 선생님 감사합니다. 영화 전체를 짊어졌던 이선균 배우, 제일 먼저 생각나고 감사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변성현 감독님, 제작사 대표님, 동료 배우들도 감사합니다. '킹메이커'는 크랭크인 전에 제작이 되지 못 할 뻔한 큰 위기가 있었습니다. 제작을 할 수 있게 손 내밀어준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대표님 및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합니다. 저의 동지 송윤아 배우에게도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고 말했다.설경구는 "마지막으로 영화 '송어'를 촬영할 때 저를 잡아 주시고 세심하게 가르쳐 주셨던 강수연 선배님의 쾌유를 빕니다"고 전했다.한편 설경구가 출연한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설경구는 극 중 김운범 역으로 분했다. 설경구는 소신과 신념을 가진 강직한 정치인 김운범 캐릭터를 디테일하고 밀도 높은 연기로 완성했다. 설경구만의 묵직한 에너지로 극을 이끌며 충무로 대배우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지난해 영화 '자산어보'로 5관왕을 기록한 설경구. 그는 '킹메이커', 넷플릭스 '야차', 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

  • [무비차트TEN] 최악의 극장가, 더 최악인 한국영화…'언차티드' 예매율 1위

    [무비차트TEN] 최악의 극장가, 더 최악인 한국영화…'언차티드' 예매율 1위

    하루 10만 명 이상이 코로나에 확진되고 있다. 제24회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막바지를 향하고 있고, 20대 대통령 후보들의 선거판 전쟁에 불이 붙었다. 이런 가운데 극장을 향한 관객들의 발길을 뚝 끊겼다. 극장가는 최악의 침체기로,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월 11일(금)부터 2월 17일(목)까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나일 강의 죽음'이 12만 8313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7만 4898명이다.'나일 강의 죽음'은 나일 강 위를 오가는 초호화 여객선 안에서 살인사건이 벌어지고, 이를 탐정 '에르퀼 푸아로'가 해결하는 과정이 담겼다. 감독이자 배우인 케네스 브래나가 2017년 내놓은 '오리엔트 특급살인'의 후속작이다. 브래나와 함께 갤 가돗, 레티티아 라이트, 아네트 베닝, 아미 해머, 톰 베이트먼 등이 출연했다.지난 9일 개봉한 이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비주얼로 실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지만, 코로나와 동계 올림픽 등의 영향으로 기대만큼 많은 관객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주연 신작 '언차티드'가 개봉 이후 이틀 동안 11만 2769명을 모아 2위다. 이 영화는 개봉 첫날 7만 278명을 동원, 올해 개봉한 외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또한 '나일 강의 죽음'을 밀어내고 일일 박스오피스 1위까지 올랐다. '언차티드'는 500년 전 사라진 마젤란의 보물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시리즈와는 또 다른 액션 연기로 볼거리를 안긴다. 3위는 '해적:

  • [무비차트TEN] '해적2'·'킹메이커' 예매율도 '뚝'…2월 극장가 최악의 침체기

    [무비차트TEN] '해적2'·'킹메이커' 예매율도 '뚝'…2월 극장가 최악의 침체기

    '해적: 도깨비 깃발' '킹메이커' 등 설 연휴 흥행을 노린 한국영화 두 편이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코로나 확진자 폭증으로 예매율까지 뚝 떨어졌다. 2월, 극장가 침체기가 극에 달 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월 28일(금)부터 2월 3일(목)까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해적: 도깨비 깃발'이 75만 3831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92만 1459명이다.'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세훈 등 역대급 캐스팅, 그리고 866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의 후속편으로 기대를 모았다.이 영화는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6일 개봉,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잇는 극장가 구원 투수로 관심을 받았으나 화력을 뿜어내지 못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 하면서 관객들이 더욱 움추러들었고, '재미 있다'는 입소문도 없었다.'해적: 도깨비 깃발'과 함께 설 연휴 흥행을 노린 '킹메이커'도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41만 7560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 50만 7594명을 기록했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불한당'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 이선균, 조우진, 이재명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했다.대선을 앞둔 상황 '선거'를 소재로 한 정치 드라마로 관객들의 관심을 유도 했지만 코로나19에 발목을 잡힌 상황이

  • [무비차트TEN] "입소문 탈까?"…'해적2'·'킹메이커' 확진자 1만 6000명, 설 연휴 '격돌'

    [무비차트TEN] "입소문 탈까?"…'해적2'·'킹메이커' 확진자 1만 6000명, 설 연휴 '격돌'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이 화력이 떨어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박스오피스 정상에서 밀어냈다. 오랜만에 흥행 전선에 뛰어든 한국영화 두 편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가 설 연휴 동안 입소문을 탈 수 있을까.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월 21일(금)부터 1월 27일(목)까지 박스오피스 순위에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22만 3572명을 동원하며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723만 1335명.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개봉한 '해적: 도깨비 깃발'이 개봉 첫 날 9만명을 동원, 단숨에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지난달 15일 개봉해 폭발적인 흥행력을 과시했다. 연초 '경관의 피' '특송' 등 신작 공세 속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700만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전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코로나19가 없던 2019년 개봉해 802만명을 동원했다.'해적: 도깨비 깃발'은 개봉 이후 이틀 동안 누적 관객수 16만 7630명을 모았다. 이 영화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채수빈, 세훈 등 역대급 캐스팅을 자랑한다.전작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866만명을 모은 만큼, 흥행에 기대를 걸고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개봉 했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 발목을 잡은 상황이다. 관건은 입소문이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증명했듯, 관객은 영화가 재미있으면 극장을 찾는다.이어 '씽2게더'가 지난 일주일 동

  • [종합] 이선균 "호날두 노쇼' 때 욕 안 했다…화 났지만 주차 때문에 나간 것" ('컬투쇼')

    [종합] 이선균 "호날두 노쇼' 때 욕 안 했다…화 났지만 주차 때문에 나간 것" ('컬투쇼')

    영화 '킹메이커'의 주역 설경구와 이선균이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설경구, 이선균이 출연했다.이날 설경구는 "'킹메이커'는 사실 12월에 개봉할 예정이었다. 방역지침이 바뀌면서 한 달 연기됐다"라고 밝혔다.설경구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김운범 역할에 대해 "처음엔 그분의 이름 그대로 하려고 했는데 너무 부담스럽더라"라며 "감독님을 설득해서 촬영 직전에야 이름을 바꿨다"라고 털어놨다.이어 설경구는 "김대중 전 대통령 이름을 그대로 쓰면 그 분을 따라 해야 할 것 같아서 부담스러웠다"라며 "이름을 바꾸고 나서 해석 할 여지가 생겼다. 그래도 부담스러운 건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이선균은 "학창시절부터 설경구의 팬이었다.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영광이다. 너무 설레고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선균은 "촬영장 분위기가 좋았다. 호흡이 너무 잘 맞았다. 코로나19 전이라 회식도 자주 했다"라며 웃었다.특히 이선균은 2019년 벌어진 이른바 '호날두 노쇼' 사건을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한 청취자가 "호날두가 한국에 왔을 때 경기장에서 중후한 목소리로 진한 욕을 했다는데 사실이냐"라고 묻자, 이선균은 "욕은 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이선균은 "표를 구하기 너무 힘들었다. 또 비가 와서 입장하는 데 2시간이나 걸렸다. 호날두가 경기장에 안 나오니 관중들이 절 보기 시작하더라. 주목받는 게 너무 힘들었다"라며 "끝나기 5분 전에 나갔다. 주차 때문에 일

  • [종합] "피한다고 피했는데"…확진자 1만 3000명, '해적2' vs '킹메이커' 오늘(26일) 개봉

    [종합] "피한다고 피했는데"…확진자 1만 3000명, '해적2' vs '킹메이커' 오늘(26일) 개봉

    한국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과 '킹메이커'가 코로나 확진자가 1만 3000명을 돌파한 오늘(26일) 개봉한다.'해적: 도깨비 깃발'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이야기다. '쩨쩨한 로맨스' '탐정: 더 비기닝' 등을 연출한 김정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김성오, 박지환 등이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열연한다.2014년 개봉해 866만 관객을 동원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의 후속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선거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그의 선거 참모였던 고 엄창록을 모티브로 삼았다. 변성현 감독과 설경구가 '불한당' 이후 재회해 관심을 높였으며 이선균,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 향연이 볼거리다.특히 '킹메이커'는 코로나19를 피해 여러차례 개봉을 미루다 이번 설 연휴를 앞두고 관객을 만나게 됐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 3000명을 돌파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2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 도깨비 깃발'이 예매율 49.5%, 예매 관객수 9만 1675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있다.뒤이어 '킹메이커'가 예매율 25.3%, 예매 관객수 4만 6923명을 기록중이다.두 편의 한국영화가 코로나19를 뚫고 관객 몰이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킹메이커' 설경구 "'나의 아저씨' 보고 이선균 추천" [인터뷰②]

    '킹메이커' 설경구 "'나의 아저씨' 보고 이선균 추천" [인터뷰②]

    영화 '킹메이커'의 배우 설경구가 이선균을 '서창대' 역으로 추천한 배경을 밝혔다.18일 오후 영화 '킹메이커'의 설경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관련 에피소드 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설경구는 이선균을 변성현 감독에게 추천했다는 이야기와 관련해 "생각난 사람을 툭 던 진 것"이라며 "'자산어보' 때도 변요한이 갑자기 생각나 이준익 감독님께 추천한 것이다. 당시 변요한과 친분이 있던 것도 아니었다"라고 말했다.이어 설경구는 "우연히 '나의아저씨'를 보고 있었다. 드라마를 매회 보진 않았고, 시간날 때마다 봤는데 이선균이 나오더라. 그때 '아! 선균이'라고 혼잣말을 했다"라며 "변성현 감독은 이선균을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것 같다. 제가 감독에게 의견을 물어본거지 추천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오는 26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킹메이커' 설경구 "시나리오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실명…부담 컸다" [인터뷰①]

    '킹메이커' 설경구 "시나리오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실명…부담 컸다" [인터뷰①]

    영화 '킹메이커'의 배우 설경구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한 '김운범' 캐릭터를 맡아 부담이 컸다고 고백했다.18일 오후 '킹메이커'의 설경구와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관련 에피소드 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설경구는 "아시다시피 극 중 김운범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다. 처음엔 배역 이름도 김대중이었다"라며 "감독님께 실명 쓰지 말고 이름을 바꾸자고 말했다. 그렇게 이름을 바꾸고 나니 연기하기 편해지더라"라고 밝혔다.이어 설경구는 "너무 알려졌고, 존경 받았던 인물이지 않나. 이름을 바꿔도 누군지 아는 인물이라 부담이 많았다"라며 "처음엔 안 하고 싶었다. 왜냐하면 배우로서 크게 (연기)할 부분이 없다고 생각했던것 같다. 영화상에선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인물이라 입체적으로 와닿지 않았다"고 털어놨다.또한 설경구는 "변 감독에게 '김운범을 다른 배우가 하고, 내가 서창대 하면 안 되냐'고 제안한 적도 있다. '불한당'을 찍으면서 이런 이야기를 몇 번이나 했다"라며 "부담이 큰 상태에서 촬영했다. 개봉을 앞둔 지금도 어떻게 보실까 걱정 된다. 유료 시사회 때 김홍엽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님이 가족들과 오셨더라. 고개 숙이고 있었다. 저한테는 참 어려운 인물이었다"라고 말했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오는 26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형이 왜 거기서 나와?"…진선규, '킹메이커' 특급 카메오

    "형이 왜 거기서 나와?"…진선규, '킹메이커' 특급 카메오

    배우 진선규가 영화 '킹메이커'에서 카메오로 깜짝 등장한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승리호', '극한직업',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킹덤' 시리즈 등 장르를 불문하고 작품에서 흡인력 있는 연기력을 보여준 진선규가 '킹메이커'에 우정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진선규는 극 초반부 선거 전략가 '서창대'의 약방을 찾아온 '농부'로 출연한다. '서창대'와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누며 깊이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앞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부패한 '보안계장'으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던 진선규는 변성현 감독과 사석에서 우연히 조우하게 된 것을 계기로 '킹메이커'의 우정 출연을 결정 지었다.이에 진선규는 설경구, 이선균부터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배종옥까지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갖춘 '킹메이커'의 골든 캐스팅에 이름을 올리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진선규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님과 많은 스태프분들이 참여한 '킹메이커'에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었다. 짧지만 즐겁게 촬영을 마쳤던 터라 나 역시 개봉이 기대된다. 관객들이 많은 사랑을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진선규의 우정 출연이 기대되는 영화 '킹메이커'는 오는 26일 개봉한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

  • [TEN인터뷰] '킹메이커' 이선균 "대선? 득일까 실일까…'선거판'서 벌어지는 사람 이야기"

    [TEN인터뷰] '킹메이커' 이선균 "대선? 득일까 실일까…'선거판'서 벌어지는 사람 이야기"

    "저는 '아니면 말고'라는 식입니다. 어떤 결과를 위해 모략을 쓰는 그런 행위는 하지 않습니다. 불편하고 치열한 상황이면 빠져 나가는 편이죠."영화 '킹메이커'로 돌아온 배우 이선균이 이렇게 말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려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선균은 결과를 위해 물불 안가리는 서창대 캐릭터로 열연,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킹메이커'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로 알려져 있다. 이선균이 맡은 서창대는 김대중 전 대통령 자서전에 '엄창대'라고 표현 된 인물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선균은 "그 분에 대해 전혀 몰랐다. 촬영 전에 공부를 하려고 했는데 자료가 거의 없었다. 유튜브나 팟캐스트에서 이야기 하는 부분을 참고 했고, 인물이 '왜 그래야 했는지'에 대해 감독님과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이선균은 "(연기 하기가) 쉽지 않았다. 정보가 거의 없는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연기하며 영화를 이끌어 가야해서 부담이 컸다. 무엇보다 20대에서 60대까지, 어떤 톤으로 연기하고 어떻게 변화 시켜야 할 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특히 서창대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위법도 마다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이선균은 "실제 제 모습과는 다르다. 저는 어떤 결과를 위해 모략을 쓰지 않는다. 치열한 상황이 닥치면 빠져나간다"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결과적으로 서창대와 김운범, 두 사람을 저울질 했을 때 누가 옳다고 말하긴 힘들다. 정치

  • '킹메이커' 이선균 "'♥' 전혜진 반응? 뭐라고 말 하는 성격 아냐" [인터뷰③]

    '킹메이커' 이선균 "'♥' 전혜진 반응? 뭐라고 말 하는 성격 아냐" [인터뷰③]

    배우 이선균이 개봉을 앞둔 영화 '킹메이커'와 관련해 아내이자 배우인 전혜진의 반응을 전했다.14일 오후 '킹메이커'의 이선균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관련 에피소드 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이선균은 결과를 위해 물불 안가리는 서창대 캐릭터로 열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그는 자신이 "서창대와 비슷하지 않다"라며 "저는 '아니면 말고'라는 식이다. 어떤 결과를 위해 모략을 쓰는 그런 행위는 안 맞는다. 불편하고 치열한 상황이면 빠져나가는 편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이어 이선균은 '아내 전혜진이 영화와 관련해 해 준 말이 있나'라는 질문에 "뭐라고 말 하는 성격이 아니다. 별 말 안했다"라며 "아직 영화를 못 봤다. 1월에 스태프 시사 때 볼 예정이었는데 취소 됐기 때문이다. 개봉하면 아이들과 함께 볼 생각이다. 빨리 피드백을 달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킹메이커'는 오는 26일 개봉한다.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킹메이커' 이선균 "대선 앞두고 개봉, 의도한 것 아냐…정치색·편견 갖지 말길" [인터뷰②]

    '킹메이커' 이선균 "대선 앞두고 개봉, 의도한 것 아냐…정치색·편견 갖지 말길" [인터뷰②]

    영화 '킹메이커'의 이선균이 대선에 맞춰 개봉일을 잡은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14일 오후 '킹메이커'의 이선균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관련 에피소드 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선균은 "개봉이 한 달 미뤄졌다. 저희는 2년을 기다렸다.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고, 거리두기가 완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선균은 "선거판을 다룬 이야기지만 특별한 메시지보다 극적인 재미를 전달하는게 목표다"라며 "의도한건 아닌데 대선과 시기가 겹치는 부분이 있어 우려 하시더라. 정치적 색깔이나 편견을 갖고 영화를 보지 않길 바란다. 정치 이야기라기 보다 '선거판'이라는 곳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이야기, 사람에 대한 이야기로 봐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또 이선균은 "김운범, 서창대 두 사람의 관계, 그리고 선거판에서의 머리싸움 등이 그려지는 데 어떤분을 특별히 미화하거나 그런 건 없다. 영화를 보면 오해가 풀리실 것"이라며 "대선을 앞두고 개봉하는 것이 득이 될 지 실이 될 지는 모르겠다. 분명한 건 대선에 맞춰서 개봉 하는게 아니다.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 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대선이 지나서 개봉일을 다시 잡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오는 26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킹메이커' 이선균 "설경구와 투샷 자체가 영광…무뚝뚝하지만 츤데레" [인터뷰①]

    '킹메이커' 이선균 "설경구와 투샷 자체가 영광…무뚝뚝하지만 츤데레" [인터뷰①]

    영화 '킹메이커'의 이선균이 설경구와 첫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14일 오후 '킹메이커'의 이선균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화 관련 에피소드 를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이선균은 설경구와 '킹메이커'를 통해 첫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투샷 자체가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은 "설경구 선배는 대학교때부터 존경하던 배우다. 늘 롤모델이 없다고 말했는데, 은연중에 '저런 배우처럼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던게 설경구 선배였다"고 털어놨다.이어 이선균은 "설경구 선배의 연기에 놀란 적은 없다. 워낙 베테랑이고 잘 하는 분 아닌가"라며 "무엇보다 현장을 끌고 가는 힘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주연배우로서 강한 책임감을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설경구 선배는 극 중 김운범 같다. 그냥 큰 형님이시다. 무뚝뚝하지만 츤데레처럼 많은 걸 생각하고 감싸주는 분이다"라고 했다.아울러 이선균은 "설경구 선배와 같이 하면서 저런 선배, 저런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느끼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웃었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오는 26일 개봉.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 [공식] 설경구X이선균 '킹메이커' 1월 26일 개봉 확정…대선 바람 탄다

    [공식] 설경구X이선균 '킹메이커' 1월 26일 개봉 확정…대선 바람 탄다

    영화 '킹메이커'가 1월 26일로 개봉을 확정하고, 관객들의 찬사가 담긴 리뷰 포스터와 극장가를 사로잡을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편안히 웃고 있는 '김운범'과 포옹을 하려는 듯 양 팔을 뻗고 있는 '서창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만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에는 빗속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호기롭게 대통령 저격 연설을 하는 '김운범'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런 가운데 "어떻게 이기는지가 아니고 왜 이겨야 하는지가 중요한 법이오"라는 그의 대사에서는 승리에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그의 강직한 신념이 느껴진다.이어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선거 운동을 돕게 된 서창대올시다"라는 대사로 강렬하게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김운범' 캠프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연설,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치밀한 전략가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이기셔야 그 대의를 이룰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라는 대사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서창대'의 모습을 엿보게 하며, 이처럼 같은 뜻을 가졌지만 이루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 '김운범'과 '서창대'가 어떤 갈등을 겪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여기에 '김운범'의 라이